ㅈㄱㄴ 나오늘 실수로 짝남 뒤에서 끌어안았다 하 개쪽...뭔일이냐면
우선 난 여잔데 키가 175임ㅠㅜㅠㅠ하.. 그래서우리반여자애들이 나한테 맨날 폭앵기거든 그러다보니 나도 그냥 습관적으로 끌어안는 버릇이 생겼읗..ㅠㅜㅠ
하튼 오늘도 체육끝나고 반들어왔는데 애들다 더워죽을라하그있는거임..근데 유독 교실 앞문앞에서 우리반에서 키작은 여자애하나가 특히 더 더워하면서ㅅ 으아아거리고있길래 장난으로 끌어안아서 더 덥게만들려고 했거든ㅠㅠ
그래서 걔쪽으로 살금살금가다가 그여자애 바로앞에 두고있는데 뒤에서 내친구가 야 00아 니 교과서 가져가~이러길래 뒤돌아서 ㅇㅋ잠만 이러고 고개는 뒤돈채로 몸ㅈ은 앞에있는애를 안았는데...
ㅋㅋ큐쿠ㅠㅜㅜㅜ큐큭큐ㅠㅠㅜㅜㅠ
진짜 있는힘껏 꽉 터져라 안았거든ㅋㅋㄱㅋ??
뭐가 느낌이 달라 몸이너무큰거임ㅋㄱㄱ크그ㅠㅜㅜㅡㅜㅜㅜㅠㅠㅡㅠ얘가 유일하게 우리반에서 180넘는데 진짜 등판이며 어깨도 50cm 훨넘는듯 하.ㅠㅠ그리고 뭔가 농구하고난 후의 남자냄새..?랑 살짝 땀젖은 머리카락같은거 느껴지고ㅠㅜㅜㅠ·
진짜 그여자애 아니란거 알자마자 소름돋고 헐 엥..? 설마설마...! 싶어서 앞으로 고개를 돌렸는데까지 거의 끌어안고 10초는 지난듯.. 하 앞에뙇보니까 아니나다를까
뒷모습이 딱 짝남인거ㅠㅜㅜ
와 근데 웃긴건 짝남도 자기친구들 얘기듣느라 몰랐던거잉ㅇ..짝남친구들도 내가 짝남등에 가려서 안보였다고함 내가 고개수그리고 곰인형안듯이 끌어안아가지고 얼굴도안보였다고ㅠㅜㅠ 또 내 키가 크다보니 걍 짝남하고 걔친구들도 다 남자앤지알고 걍있었다는데
와 내가 순간짝남이란거 알자마자 나도모르게 숨참으면서 억...! 김짝남...! 이럼서 짝남이름을 불러버린거야 목소리도 개거지같이....하ㅠㅜㅜㅜㅜㅠㅠㅠ
내가 그래버리는 바람에 짝남친구들 다 나 쳐다보고 나는 등신같이 짝남끌어안은 손 놓지도않고 계속 끌어안고 있었고 하...ㅋㅋㅋ총체적난국ㅠㅜㅜㅠㅠ
하튼 짝남친구들이 다 웃으니까 짝남이 뒤돌아보면
"ㅋㅋㅋㅋㅋㅋ뭐야 정쓰니ㅋㅋㅋ"
이러는데 내가손이 걔 가슴팍쪽에 있었는데 뭔가 그 심장박동느껴지고 걔가 내손안떼고 계속 내이름부르면서 웃고있는데ㅠㅠ 아 그와중에도 너무설레서 미칠뻔......
하 그러나 난 빠른시간내에 정신을차리고 손 떼고 막 말도 어버버 제대로못하고 등신같이ㅋㅋㅋ
어아니..! 너아까여기 뇽뇽이(키작은여자애) 있는거 봤지? 어? 이게 걔안을라고 그런건데 니가 아니 니네가 오해하는거야~~~~~~~진짜야 믿어줘...!
이ㅈㄹ했다 하 그때 반에 짝남이랑 짝남친구들만 있었기에 망정이지 내친구들있엏ㄴ으면 걍 디졌을거임...하 알고보니 그여자애랑 반애들 다 내가 친구랑 잠깐 얘기하고 그러는와중에 옷갈아입으로 나가고
나는황급히 화장실도 도망갔는데 그러고서 수업다 집중안되고 내옆분단 뒷뒷자리가 짝남인데 걔가자꾸 내 뒤통수에 종이비행기 접어서 날리고 쪽지던졌는데 나는 걔가 나 놀릴라고 그런건줄알고 걍 다 무시하고 버렸거든...ㅠㅠㅠㅜㅠㅜ??
근데 아까 저녁먹을때쯤 페메와서 보니까 짝남이 체육복주머니 확인하라는거임....
그래서 주머니 뒤지니까 어설프게접은 쪽지있고 그거 열어보니까 삐뚤빼뚤 글씨로 '좋으면 말로하던지' 이렇게 써있고 옆에 내가 동물중에 개구리 좋아하는데 개구리 캐릭터 그려져있었음ㅠㅜㅠㅠ아 개설레 내가 그래서 이거 뭐야...? 이러니까 걔가 음 말그대로? 학교에서봐 이러고 걍 페메끊김...
이거진짜 무슨의민지 모르겠는데
나 설레도되는 거냐 그린라이트냐 짝남아니고 썸남이라고 불러도 되는거냐 내일고백해도 되는거냐....??
ㅠㅜㅠㅜ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