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에 올라오는 많은 힘든 사연들을 접하게 되면서..
사랑이 무엇일까...하는 생각보다는 ..과연 행복이 무엇일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토록 모든 사람들은 행복을 원하건만...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그렇게 다른 이상을 갖게 하고...
또 다른 이상이 있기에 생각이 틀리고...그래서 부부의 마찰도
대립하는 것이겠죠. 또 수많은 대립이 오가다 보니...자연스럽게
말이나 행동...또 표현이 과격해지고...그러다보니 서로의 믿음과 신뢰,
그리고 서로에 대한 존경심은 잃어가게 마련입니다. 결국...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시듯이...이혼까지 결심해 보는것일 테구요.
사실....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에는....우리 부모님들의 잘못된 가르침에서
나올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우리 부모님 세대를 욕하는것 같아서
조금은 조심스럽습니다만....제가 그렇게까지 생각하게된 이유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자라면서 부모님들의 "막연한" 가르침속에서 우리의 미래를
가꾸어 왔던것은 사실입니다. 예를들어...."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되라." "공부해....그럼 돈 많이 벌어.." "돈 많으면 무언들 못하냐...
돈 많이 벌어.." "(남자들에게)..공부잘해서 훌륭한 사람되봐...예쁘고
잘빠진 여자들이 줄을 선다..줄을서.." "사람은 명예가 있어야 하는거야.."
그뿐입니까...결혼하는 날엔..."그래..둘이서 행복하게 살아라..."
"아이들 많이 낳고..행복하게 살아.." 등등...많은 좋은 말씀들을 해
주십니다. 살다보면서...그 의미를 돌이켜보면..어느 말씀하나 틀린것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들의 그 말씀중에서......무엇이 훌륭한것인지....왜 돈만 많이 벌어야
하는것인지...과연 행복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인 언급을 안해주셨다는 겁니다.
네....인생을 오래 사신 부모님들 세대조차 진정한 의미을 구체적으로
생각 안해보셨을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그런 말씀들을 토대로...우린 "막연한"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돈을 많이 벌어라.."라는 말씀때문에....돈은 많이
벌었으나...어떻게 관리하고...어떻게 쓰여야 하는지를 모르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라고 하셨지만...그것이 명예로 부터 얻는것인지..
돈으로 부터 얻는것인지....아니면...과연 사회적으로 대인들로부터
받아야 하는것인지....가정의 남편..또는 아내에게 받아야 하는것인지...
개개인마다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이부분에 대한 제 나름대로 정리한
생각도 있긴하지만.....글이 길어질까 싶어...이 부분은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게다가....제가 말씀드리려고 하는 "행복.." 어디까지가 행복이고...
얼만큼까지가 행복인지...가늠하는 능력은 부족한것이... 우리의 참 현실입니다.
어쩌면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생각을 비교해봐도....개개인마다
다르다는것을 알게 될뿐이겠죠. 심지어는...자신과 함께 생애를 같이할
배우자 마저도....그 행복의 정의는 ...님들과 충분히 다르실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쯔음 해서...
제가 감히 행복의 정의를 내려보겠습니다.
"행복"이란........"자신의 마음을 다스릴줄 아는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억제만 하는것도 아니고.....자신의 느낌을 절제만 하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그 모든 부분이 포함되어...자신의 마음을 다스릴줄
아는것이 행복입니다.
마음을 다스린다는것이 그리 힘든일도 아닙니다. 말과 행동을 ...자신이
당했을때의 일처럼...조심스럽게 상대방을 대하고....절제 있는
행동과...배려하는 마음...그리고 모든일에 대하여...긍정적으로 보는
자세라고 하겠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오체 불만족"이란 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팔과 다리가 어렸을때부터 없었던 한 일본인의 생애를 그린 실화라고 하는군요.
팔과 다리가 없는 절망속에서도...그는 축구를 하고...농구를 하고...그리고
수영까지 하는 "용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그는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음을
우리는 잘 알수 있습니다. 비록 팔고 다리는 없었지만....그 상황을 파헤쳐갈수 있는
머리가 있었고...숨을 쉬게 해주는 몸이 있었기에...그는 팔과 다리는 없었지만...
자신만의 노력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삶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물론 곁에서
돕는 사람들도 많았지만...그책을 읽어보면.....자신이 그렇게 열심을 보였기에
주위에서 사람들이 돕기 시작한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니...결국은..
자신만의 끝없는 노력에서 얻어진 사람들이라는거죠.) 그사람은 평소에...
"팔과 다리가 없어서 난 못해.."가 아닌..."나도 열심을 하면 해낼수 있어.."라는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모든일에 도전을 한것이겠죠.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힘이 들어 지쳐있는 여러분들....
여러분들께도 분명.....현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볼수 있는 부분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도...평온하게 하실수 있는 부분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많은 경우...현실의 최악조건에
어깨를 눌려버려....숨통이 조이고....머리가 조여오는 현실에서만
느껴지는 "암담함"에...지쳐 계시진 않으신가요?
사실...행복은 아주 작은것에서 있습니다. 건강하게 자라주는 예쁜 아가의 얼굴에서...
그래도 님들을 생각해주시는 주윗분들에서....님들 보다 훨씬 가지지 못한것이
많아서 당장 오늘먹고 살길을 생각하는 분들을 생각하면서....오늘 정성스레
지은 밥 한공기를 뚝딱 해치워주는 남편의 모습에서.... 단 한마디의 대화라도
해보고 싶어하는 아내의 모습에서.......이외의 여러가지 일들로 인하여
여러분들의 행복은 시작 됩니다. 단....아무리 아무리 지켜봐도...매일 점처적으로
미워지는 배우자의 행동에..많은 상처가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해서....님들의
마음을 다스려 보시라는 겁니다.
하긴..저도 지금....너무나도 많은 상황들에 접하실 모든분들께서 공감하실수
있는 이야기를 하자면...글이 너무 길어질것 같아 걱정스럽습니다.
해서....그냥 생각나는 한도의 글만 올리겠습니다. 미흡한 부분도 많겠구요.
하지만 중요한것은 ...여러분들의 마음 자세만 고치신다면.....지금의 상황들이
하루 아침에 행복으로 둔갑하진 않겠지만....우선은 님들의 마음에
평온이 생기고....마음에 여유가 생긴답니다. 이러한 자신을 만드는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쉽게 말하자면...마음에 여유가 생겨야......지금 가지고 계신...배우자들의 미움도
점차적으로 작게 보이고....그렇기에...상대에게 조금은 느슨한 말과 행동이
나오게 됩니다. 반드시....배우자에게 정다운 말이 나가리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다만...여유있는 생각에서....배우자에게 말한마디라도
"곱게" 나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긴..그토록 미운 배우자에게...말을 곱게 하시고 싶진 않으시겠죠.....
그래서 그 자세를 고쳐야 한다는것입니다. 물론...이 모든것이 "억지"가 아닌...
진정...자신의 마음이 다스려진후에서 나온 행동이라야.......배우자가 변해갈때
필요한 "시간"적 여유를 배려 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음...다시말해서...마음이 느긋해지고...말투가 고와지다보면....상대에게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님의 평온함이..그대로 전달 되어진답니다.
사람들은...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을 왠지 모르게 싫어하게 됩니다.
반대로....자신을 편하게 해주는 사람에겐...편하게 대할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편하게 대할수 있는 사람과는...대화를 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불편한 사람과는 대화의 문을 닫기 마련인거죠. 동감하시죠?
네.....배우자 분들께서.....그러한 행동들을 먼저 해주기만 했다면...지금의
상황들처럼 처하진 않았겠습니다. 하지만...언제까지 상대에게 변하라고만
바라고 있을수는 없겠습니다.
즉.....자신부터 변하여...상대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마음속엔 미움을 갖고 있는 상태에선 거의 불가능 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자신의 마음이 다스려지고....진정...평온함을 찾으셔야만...배우자에게도
전달 되는것이랍니다. 배우자의 마음이 편해지다 보면....대화의 문이 열리고..
그러다 보면...생각을 다시 비교해 보시면서....삶을 맞춰갈수 있다는...길이
열립니다. 다시말해서......행복은...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것에서
나온다는 결론입니다.
음...일방적으로 맞고....줄기찬 외도에다.....거짓말을 일삼고.....늘어나는 개인 빚...
잠자리도 안 하는 상태고.... 욕만 줄기차게 하는 남편...... 그리고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는 아내.....이분들께는 제가 말씀드린 내용에는 ..해당 사항이
극히 적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제가 예전에 말씀드렸던..."이혼을 해야만
하는 경우"엔...저도 이혼을 권합니다.
하지만...이혼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도....자신들의 마음을 다스릴수만 있다면....
현실은 힘들겠으나...마음에는 안정과...평온함을 느끼며...조금이나마
도움을 될수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행여...."오아시스 넌...안당해 봐서 몰라....당해봐라..어디 이런말이 나오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겠죠. 단호하게 한말씀 올리겠습니다.
님의 그 "삐딱한" 생각이 저에게도 전달 된다면...저역시 님을 편하게
보진 않을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게 되면...저 역시 님께도 ..긍정적으로만
바라보진 않겠구요. 아....제가 싸우자는건 아닙니다. 그냥.....이런 부분들을
배우자분께 적용시켜보세요. 혹시.....그동안....싸우는 동안....그러한 "삐딱한"
자세에서....문제를 더 극대화 시킨건 아닌지....혹...상대로 하여금 더이상의
대화 가치를 못느끼게 한것은 아닌지....자신만의 고집스런 자세에서...
상대방도 지쳐갔던것은 아닌지 ...말이죠..
물론...애초의 발단은...배우자가 시작하긴 했겠지만....그 이후...말 한마디가
상처로 남아서....배우자 역시 님께 혹독하기 시작한건 아녔는지.....
자신은 "잘못한것이 없다"고 말씀하시겠지만....그렇다면 왜...님께서 겪는... 힘든
상황까지 오게 되었는지...다시한번 천천히 재점검을 해보셔야 합니다.
이런 비유가 말이 될까 염려스럽긴 합니다.
하지만....해봐야죠...^^
부부생활중엔.....상대의 잘못은 ..나로인해 시작된다는것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물론...인정하시라는 말도....그냥 받아드리시라는 말도 아닙니다.
단지...한번쯤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갖아 보시라는겁니다.
극대화 시켜 예를 든다면...아무리...외도를 한 남자고....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일지라 해도...
그분들만의 이유는...분명 있습니다. 그래요....아내의 잘못이 아니고....그저
술버릇이라고 합시다. 그렇다면....술을 못마시게 하는 방법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셨나요? 외도는.....남자만의 결정이기에....여자 잘못은 없다구요?
생각해 보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무절제한 남편의 행동에서
비롯되기가 쉽상이지만요...) 결국...그 무절제함 역시...함께 고쳐나아가야할
과제가 아닌가요?
제가 이글을 올리면서..참으로 조심스러운것이 있다면....
제가 올린 예 중에는...참으로 극대화 되어 설명 된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그분들을 옹호하고자 사용된 예는 절대 아닙니다.
단...우리의 자신을 다시한번 뒤돌아 볼수 있기를 희망하는 차원에서
올렸을 뿐입니다.
우리가...우리의 마음을 다스리고...모든일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마음의 여유를 갖기 시작하면........마음에 평온이 옵니다.
그 평온을 찾으세요. 그래야.....지금의 모든 상황이 변할수 있답니다.
결국......배우자를 변화 시키려면.....우리 자신부터 변화 되어야 합니다.
말 한마디...말투...행동......변화 되어야 상대인 배우자도 변화시킬수
있습니다.
아무래도...글이 너무 길어지는탓에....자세하게 적지 못했습니다.
그점 양해 하시구요....부디...구체적이지도 못한 제 글이긴 하지만...
많은것을 얻으셨으면 합니다.
(행여...더 구체적인 설명을 원하시면....따로 이멜주세요...^^)
아무쪼록......이혼을 생각하시는 분들과...이혼 수속을 하시는 분들...또는 이혼 하신분들께
...마음의 평온이 하루빨리 가득하시기 바라는 뜻으로 이글을 올립니다.
이혼......할땐 하더라도...편안한 마음으로.....할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모두들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어떻게??....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