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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친척 언니땜에 돌 거 같다

조금 젊은 나이에 결혼해서 지금 애기가 두 명 있는데 4살 5살이거든 애기들은 되게 귀엽고 잘 따라서 좋은데 친척 언니가 진짜 내 물건 함부로 건들더라 전에 애기들이 내 굿즈 만져서 물감 같은 거 묻었는데도 자기 아들 손만 닦이고 저런 거 만지는 거 아니야 이러기만 하고 나한테는 사과 1도 없었고 할머니네 놀러 갔는데 좀 머니까 가방에 가족들 옷이랑 다 챙겨서 화장품 가방이랑 고데기는 밑에다 속옷이랑 같이 밑에다 뒀는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내 허락도 없이 고데기 쓰고 제자리에 두지도 않고 자기 할 일만 하고 나가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그 상황 만큼은 나도 참을 수 없더라 엄마도 물건을 썼으면 그래도 최소한 예의로라도 제자리에 둬야 하는 게 맞는 일 아니냐고 말했는데도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고 나랑 언니랑 진짜 비교해대는 게 나는 그렇게 공부를 잘하는 건 아닌데 평타 정도는 되고 특성화고 가서도 진짜 빡세게 열심히 하면서 노력하는데 특성화고 나왔다고 은근 무시하더라 언니는 공부 되게 잘하는데 뭐 요리나 이런 쪽에는 관심 없어서 인문계 갔는데 전교 상위권에서 좀 놀 거든 내가 이어폰 찾고 있었는데 친척 언니가 내꺼 쓰고 있었고 특성화고는 뭐 공부는 해? 이러면서 너도 차라리 인문계 가서 공부하고 좋은 대학 가서 엄마한테 효도나 하지 이러는데 진짜 나이고 뭐고 진심으로 뺨 때리고 싶었다 내 진로를 왜 지가 정해주는 지도 ㄹㅇ 모르겠고 내가 원해서 특성화고 간 건데 내 인생을 언니가 책임지는 것도 아니면서 뭘 신경쓰냐 이러니까 아무 말 없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건 모르겠고 내 물건에 함부로 손 대는 건 진짜 용서 못 하겠더라 오늘도 만났는데 또 내 고데기 함부로 쓰길래 보는 앞에서 내 고데기 부셨다 제발 내 고데기 함부로 쓰지 말라고 그렇게 머리 정리를 해야될 것 같으면 알아서 사서 쓰라고 난리 쳤어 이거 뿐만 아니야 용돈 줄 때도 언니가 타 팬이라 콘서트 가기 전 주였는데 새벽에 술 취해서 우리한테 용돈 주면서 언니는 15만원 정도 줬나 그래놓고 나한테 하는 말이 너는 누구랑 똑같아 공부도 못 하고~ 그 누구가 누구겠어 자기 남편 말하는 거지 용도 주기 싫으면 주기 싫다고 말을 하던가 진짜 비꼬더라 와 쓰먄사도 열 받네 그리고 맨날 애기들 뽀로로 틀어줘라 안아서 들여보내라 밥좀 먹여줘라 화장실 같이 가줘라 내가 멍청하게 그거 다 들어준 게 잘못이더라 아 짜증나 진짜 그 이후로 내가 당분간은 얼굴 보지 말자 그랬다 연락 다 씹고 있어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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