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라 어떻게 처음을 시작해야 할지 어색하네 너에게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너가 당연히 만나주지도 않고 들어주지도 않을것 같아서 그나마 너가 좋아했던 편지로도 전해줄수 없어서 이렇게 쓴다 너랑 헤어지고 나서 너가 싫어하는 행동들만 찾아서하고 멋있는 모습만 보여줘도 모자랄텐데 나는 너무 찌질했던거 인정할게 방황도 많이했어 그리고 너랑 헤어진후에도 내가 나를위해 살아가는게아니라 너를 위해 살아가는듯한 느낌이였어 너에게 내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조금이라도 내가 생각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너가 물론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아직도 잘모르겠는데 그렇지만 너의 눈빛을 보면 내가 너에겐 엄청 싫은 사람인가봐 물론 내가 마지막에 고집을 심하게 부려서 너가 지칠만 했겠지 잘못도 많이했어 그래도 내가 이유없이 그랬을거라고 변해서 그런거라고는 생각하지말아줘 난 너 많이 좋아했어 그렇지만 세상에 아름다운 이별이어딨어 아름다웠으면 안헤어졌겠지 내가 오꾸닭에서 정말 멋없었던날 기억하려나 모르겠네 그때도 그렇게 서럽게 울었는데 너 그렇게 보내고 얼마나 혼자 세상거지꼴 다하고 있었는지 상상해봐바 웃기지, 사실은 예전부터 꾹 참고 있었어 우린 서로 너무 미워해버렸고 너는 아직 날 미워하는것 같아서 그래서 정말정말 연락하지말고 몰랐던것처럼 지내고 싶었는데 거짓말처럼 들리겠지만 술을 안마셨을때도 그냥 일상에서도 너소식이 궁금했고 사실 망했으면 좋겠다라고 조금 생각하기도했어 아직도 만두를 좋아했던 너가, 치즈는 흰색만 먹는다던 너가 자꾸 튀어나와서 힘들더라 무슨 이야기를 해도 중간중간 너가 생각났어 너사진은 다 지웠는데 아직도 너와 놀러가서 찍었던 곳 들의 사진을 보다보면 너랑내가같이 서있는 모습이 보이고 다른여자를 만나보려고 애써봤는데그냥 너에게 지고싶지않아서 만났던인연은 마음이 가지가 않아서 한달도 안돼서 끊어버렸어 너가 아직도 내가 싫다면 내가 무슨말을 해도 싫을거야 그렇지만 나 그렇게 나쁜남자만은 아니였거든 잘생각해봐 바보야 꽃신 신겨준다고 해놓고 못신겨 준건 좀 미안하네 더 잘해줄껄 이라고 미련이 남네 그래서 앞으로 미련남는 짓 안하려고 이러는거야 넌 웃어도 내옆에서 웃을때가 제일이뻤어 이제와서 이러는거 웃길수도 있겠지만 이제와서 말하는거일 뿐이야 용기내서 말하는거야 이렇게 글쓰는중에도 창피하고 부끄럽지만 말도 안해보고 후회하면 계속 생각날까봐 너가 이글을 보고 어떤 반응일진 모르겠지만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면서 조언을 구할수도 있고 혼자 생각할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아무렇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사람이라면 조금이라도 흔들려야지:(
이로써 난 더 찌질해 질수도 있겠지만 이미 너앞에선 많이 찌질해져봐서 더 찌질해질수도 없을거야
한번 생각나니깐 두번 생각하는게 쉬워졌고 자꾸 너의 소식을 몰래 보게되고 어느새 부턴가 너의 소식을 매일 챙겨보고 예전엔 계절로 치자면 봄 이였는데 지금의 난 혼자 아직도 너없는 그 겨울에 머물러있는것 같네
요즘 노래처럼 뭐 이소설의 끝을 다시 써볼까 해서. 앞으로 멋있어지는 모습 보여줄려고 나처럼 너 좋아해주는 사람 없으면 아니 없을껄 술먹고 생각나도 좋으니깐 보고싶었다고 한마디라도 말해주면 정말 좋을것 같다 이건 내 바램 :) 늦어도 좋으니깐 밥이라도 한끼하자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