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하철로 출퇴근을 감행하는 26세 건장한 남자입니다.
사실 그 좌석은 누가 앉아도 기대기도 하는 그야말로 로열석입니다.
시비가 붙은 그 상대방은 뚱뚱한 여자이지 절대 임산부라는 생각이 안드는 차림새였죠.
그 로열석에 앉은 저한테 대뜸 오더니 여기는 사회적인 약자의 좌석이니 비켜달라는 겁니다.
임산부면 비켜줄려고 했는데 아무리 봐도 임산부가 아닙니다.
절대 임산부라면 그런 차림새로 다니지는 않겠죠.
평소에 의심이 많은 저는 진짜 임산부냐고 하니까 그렇다고 하더군요.
혹시 몰라서 다시 물어보니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면서 소리를 빼애애애액 저는 황당했습니다.
지나친 의심도 안좋지만 솔직히 임산부도 아니면서 여자라는 이유로 빼앗을 이유는 없습니다.
요즘 한남패치니 강남패치니 하면서 찍어서 올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혹시 그 뚱뚱한 여자도 그와 같은 부류가 아니였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