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와 오늘의 톡이되다니..그냥 묻힐줄 알았는데ㅠㅠ신기하네요. 댓글 보니까 공감해주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아닌분들도 계시는데 다들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또 열심히 일을 하러..ㅠㅠ 다들 주말잘보내세요!^^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저도 회사 직장상사 얘기 좀 하고 싶어서 처음 판써봐요남자친구가 음슴으로 음슴체로 쓸게요ㅎㅎ이거 꼭 해보고 싶었음
나는 이제 입사한지 1년이 조금 넘은 사원임 나는 편하게 별이라 하겠음
우리 팀은 총 부장님-과장님-대리님-주임님-나이렇게 5명임
부장님만 남자고 우리 4명은 다 여자지만
연령대가 50대 40대 30대 20대 이렇게 다양해서 굳이 부딪히거나 그럴일이 없긴함.
그러나 내 바로 위인 주임은 내 주관적으로는 좀 융통성이나 눈치가 없음.
그 주임에 관련한 썰을 하나 풀어보려함
우리 팀은 구매관리팀이라 야근이라고 할게 딱히 없는데 홀수달에 격주로 주말에 출근을 함(재고파악 등의 이유로 주말출근이라고 해봤자 3시에 끝남)
그럴때 회사법인카드로 식사를 하는데(평일에는 회사식당이있어서 회사식당에서 점심을 먹음) 주임이 꼭 몸보신을 하려는 경향이 있음
그것도 꼭 소고기, 삼계탕 같은 것들을 먹으려고 함 그 날도 똑같이 점심메뉴를 고르고 있었는데 부장님이 나한테 "막내가 이번엔 먹고 싶은거 말해보자 별이씨 뭐 먹고싶어?" 라고 하셨음
그 순간 바로 주임이 "우리 소고기 먹어요"라고 함. 주임이 왜 소고기라고 얘기했냐면 그 달 주말출근주에 참치를 먹었었는데(이건 부장님이 개인카드로 사주신 것)
그 다음주 월요일에 부장님이 주임한테 "김주임이 참치 좋아하는데 같이 못가서 아쉽네~" 라고 하셔서 주임이 알게됨
그래서 주임이 자기가 못먹었다고 소고기 사달라할꺼라고 나한테 말했음(개인적인 일때문에 안나왔었음)
암튼 그래서 나는 그 말 들으면서도 좀 어이가 없었는데 진짜 소고기라고 얘기한거임
그래서 다들 아무말이없었는데 부장님이 좀 당황한 기색으로 그러면 소고기 먹을까? 이랬는데
그 때 대리님이 아 나는 소고기 안땡기는데~라고 하심(평소 위가 좀 안좋으셔서 소화기능이 떨어져 고기류를 잘못드심)
그래서 부장님이 그러면 그냥 간단하게 회사근처 백반집으로 가자고 하셔서 백반을 먹기로 함.
그렇게 얘기가 마무리되고 주임을 쳐다봤는데 완전 똥씹은 표정임
그러더니 식당 갔을 때도 대리님 근처에도 안가더니 밥먹을 때도 그렇게 말이 많던 사람이 한마디도 안하고식당에서 나와서도 자기 혼자 쌩하고 사무실로 가버리는거임
그 때 대리님 마음이 안좋다고 괜히 내가 소고기 안땡긴다고 해서 삐졌나보다고 하시고 잠깐 걷고 온다하셨는데 결국 그날 탈이나서 토하고 난리나서 조퇴하셨음
아 쓰다보니 뭔가 재미없네요 그때 당시에는 뭔가 되게 어이없고 나이값 못한다고 생각했는뎈ㅋㅋㅋ암튼 이런썰이 있었습니다. 반응좋으면 또 올게요 그럴일 없을 것 같지만ㅠㅠ 다들 내일 출근잘하시구요! 직장인들 화이팅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