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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이 너무 힘들어..

안녕~ㅎ.. 난 남중에 다니고 있는 15남이야.
사실 이 글 하나 작성하려고 네이트에 가입을 하게 됐어.. 나 혼자서 끙끙 앓기 보단 같이 공유하고 조언을 받아보는게 어떨까 싶어서 글 남길게.

(편의상 반말로 하는거 이해해줘~ㅎ)

사실 나 초등학생때까진 그런 고민 잘 안 했음! 그땐 사교성도 나름 좋아가지고 애들이랑 친구 잘 사귀구 애들이랑 잘 놀러가기두 하고 그랬음..

근데 중학교 들어와서 사교성은 없는거 같고 굉장히 조심스러운 사람이 됐음. 사실 6학년 전교임원수련회에서 내가 어떤 애한테 친해지자 했는데 걔가 대놓고 무시하고 웃어가지고 그때 이후로 트라우마 비슷하게 생긴거 같아. 사실 작은거 하나에 신셩 쓰는 내가 바보 같지만..

중1때 최고로 친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걔랑 나랑 관심사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 걔랑 나랑 같은 게임도 하고 똑같이 진로가 비슷해서 얘기할 거리가 비슷해서 많이 친해졌는데 걔랑 나랑 요번에도 같은 반 됐는데 지금은 단지 그냥 저스트 친구!...

난 공부 쪽에 집착하느라 게임도 하나하나씩 접기 시작했고 내가 말하긴 좀 창피하지만 성적도 상위권.. 그리고 연예인 덕질을 좀 깊게 하는 편인데..

걔는 반면에 공부에 크게 신경 안 쓰고 게임도 여러여러개 많이 하는데다가 애니 덕후더라구~ 나랑 조금씩 차이점이 생기고 걔랑 관심사 비슷한 애랑 가장 친해진거 같아서 사실 그러면 안되는데 많이 속상해.. 내가 많이 잘못한거 같아가지구~

사실 나 은따 같음ㅋㅋㅋㅋㅋㅋ... 반에서 나름 부회장도 하기는 하는데 다 얕게 친한 애들이야.. 그 가장 친했던 애가 수련회 숙소에서 너 은따 같음 이라고 했을때 (걔랑 최근에 가장 친해진 애랑 함께) 내가 살짝 그런거 같아!.. 웃으면서는 말했지만 속으론 울었구.. 그때 애들이랑 말하면서 계속 그 생각해씀!

나는 pc방도 안 가는데다가 타고난 집수ㄴ... 게다가 요즘 애들 중에 일ㅂㅔ가 너무 많은데 나는 그런거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가지고.. 괜히 그런거 하면 안될거 같아라고 말했는데 나 욕함..ㅎ

사실 중학교 들어와서 자존감 엄청 낮아짐.. 학교에서 애들끼리 서로 나쁜 말만 하는데 나는 그런거 하나하나에 민감하고 속상하거든... 나 내가 엄청 못생긴 애인줄 알았는뎈ㅋㅋㅋㅋ.. 남자애들한테는 귀염다고 그러고, 여자 애들한테 잘생겼다는 말 그래도 꽤 많이 듣는 편이거든.... 근데 왠지 나 못생긴 애 맞는거 같음... 아니 맞아...

친한 애들끼린 막 서로 어디도 놀러가고 뭐 사먹고 노래방 가구.. 같이 운동하구 막 그러는데.. 난 같이 그런거 할 친구 없당... 나도 있었음 좋겠다ㅠㅠ...

사실 내가 내 입장에서 말하니깐 내 자체의 단점을 모르고 말하는거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내 성격 문제일 수도 있다구 생각하는게

나 여성스럽다는 말 많이 들었음.. 여자같이 생겼다는 말도 많이 들어서.. 사실 나쁜 말은 아닌데 애들이 "나쁘게 말하니깐" 어느순간 기분 나빠지더라.. 어떤 애는 잘못된 성관념을 가지고 넌 트젠이야! 트젠이야! 이러는데... 트랜스렌더가 나쁜건 아닌데 왜 자꾸만 나한테 그런말을 할까....((속상))

지금 학년에서 막상 친구 만들기엔 힘들고 다음 학년 가서 진짜 리얼 베프 만들어야하나???...

사실 페북으로 애들이랑 친해지려구 노력많이한답.. 페매로 친해지자하고 인사 못하는 경우도 있는게 매우 창피함..하하핳...애가 나 안 좋게 볼지도 걱정되구.. 너무 겁많은듯...

아무튼 정리 안된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나도 나 스스로 부족한거 아는데 나쁜 말 최대한 해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모두 즐거운 밤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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