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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한 여자귀신이 살고 있는 집에 이사를 했어요.

으라처차 |2016.10.05 02:05
조회 3,528 |추천 11
안녕하세요

중학교때는 열심히 눈팅하다가 친오빠가 판이 된 걸 보고 이 사이트는 망했다고 안 보겠다고 다짐한 뒤 몇 년 만에 로그인 해서 글을 써보는 1인 입니다.

근 몇 개월 동안에 일어나는 일을 써보려고 해요

편하게 음슴체로 할게요.
알바 중 그리고 모바일이라 오타와 띄어쓰기 양해 부탁드릴게요.

나는 22살 처자임, 그리고 친구와 함께 살고 있던 오피스텔을 부모님 지원을 받아 오래 되었지만 올 수리가 된 아파트로 이사를 했음

2016년 1월 10일.

글쓰는 나는 원래 호러를 좋아하고 무서운 글을 읽다가 밤새서 학교에 지각이나 결석을 하는 경우가 잦았음

그정도로 좋아했다는 것임.

그러다 아는 언니 통해서 알게 된 한 살 많은 박양이랑 친하게 지내게 됨.

흔히 어른들이 스무살 전에 사주를 보면 안 된다고 하는 말 있잖음?

그래서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20살 1월에 바로 사주를 보러 갔고 사주를 봐 주는 아줌마는 우리 둘을 번갈아보며 너네는 같이 다니면 안 된다며 으름장을 놓음

이유는 박양은 평소 귀신을 자주 봄, 친척에 이모할머님이 무당이시기도 하고 또 기가 약하고 몸이 허해서 잘 보인다고 함.

그 다음 난 기가 너무 강해서 잡귀가 보이지도 않고 잘 느끼지도 못한다고 함.

근데 둘이 같이 다니면 박양이 알게 모르게 내 기를 뺏어서 내가 서서히 힘들어진다고 함

하지만 우린 창창한 청춘들이기에 개무시하고 같이 다님

우리 집은 1호선 왼쪽 박양집은 1호선 오른쪽 두 시간 거리지만 젊음을 불태우며 부천 의정부 홍대 싸돌아다님



그러다 내가 박양과 알게 된 이후 귀신을 보게 됨, 내 주위 무속인 분들은 세 분이 계심.

노래방을 하시다 딸의 신내림 대신 받으신 노래방 주인 아저씨, 친구 어머니, 박양 이모할머니.

모두 하나같이 나보고 영안이 조금씩 트여 나중에 나이먹어 자리를 펴야 된다고 그럼.

싫음, 정말로 싫음.

술을 먹거나 사람이 많은 클럽이나 홍대같은 곳을 자주 가거나 힘든 생각을 하면 영안이 빨리 트인다고 해서 닥치고 술 끊고 홍대 안 가고 조용히 집에서만 살았음

일단 박양과 나의 얘기임

그러고 나서 21살 때 혼자 살던 오피스텔이 넓기도 해서 친구랑 같이 살았은 진양임 진양 어머니가 무당이심

진양 어머니가 나 보자마자 여자가 너무 많이 꼬인다고 여자 홀리지 말라고 함.

맞음, 난 레즈비언임.

신기하기도 하지만 난 아무런 내색 없었음.

진양이랑 함께 살다가 자주 싸우다 보니 복층 오피스텔 보단 아파트로 가자는 얘기가 나왔고 집을 알아보던 중 지금 이사한 아파트를 보게 됨

솔직히 말해서 거의 다 쓰러져 가는 아파트였음, 안에 올수리가 되어있었지만 그래도 누추했음.

하지만 뭐에 홀린 듯 방도 안 둘러보고 우리 둘은 바로 돈 계좌로 쏨.

이사 당일 날 당황함, 우리가 봤던 그 이미지가 아님.

정말로 둘 다 뭐에 홀린 것 같았음.

전 세입자 여자(20대 중반) 카톡 상메: 지옥 안녕~!

그냥 넘어감.


이사짐 옮기는데 진양이 울면서 방을 바꿔달라고 함.

작은방에 수맥이 너무 쎄고 여자귀신이 있다며 움,

난 굉장히 쿨한 성격임 닥치고 짐 옮기라고 하자 울면서 짐 옮김


이사를 하고 우리 엄마랑 진양이랑 나랑 셋이 잠

일주일 정도 지난 뒤 각자 방에 침대와 옷장이 들어왔고 별탈없이 지내는 것 같았는데 사람 말이 말이 아니었음


진양은 일하던 매장해서 폭언, 폭행 등등 안 좋은 일을 겪고 아버님 건강상태 악화 되었고

난 일하던 직장에서 꾸준히 2-300 들어오던 월급이 30-70으로 고꾸라짐.

당연 우리 엄마 건강도 안 좋아지고 각종 작은 사고들이 자꾸 일어남

사실 난 술을 잘 안마시는데 집 냉장고를 술로 채워놓을만큼 술에 찌들어 살았음

1월부터 4월까지 그렇게 살다 결국 진양은 고향으로 떠났고 집엔 엄마와 나 그리고 강아지 한마리 뿐이었음

엄마는 나보다 기가 더 쎄고 무지막지해서 귀신 안 믿고
있어도 어쩔가야!!!! 이런 느낌임

엄마랑 사는 삼개월은 괜찮았음.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난 레즈비언임,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고 내가 출근했을 때 여자친구는 내 방이 아닌 작은방(진양방) 에서 자다 악몽을 꾼 것임

그리고 나서 스윽스윽- 소리에 눈을 뜨니 커튼이 혼자 열리고 있었다고 함.

그 말을 난 안 믿는 척 했음

그냥 조용히 넘어감

참고로 나는 술에 취하면 정말 뭐에 홀린 것처럼 자고 일어나면 작은 방임

그 날도 술에 쩔어 자다가 눈을 뜨니 작은 방이었음 돌아 누우려던 찰나 책상앞에 잘 있던 의자가 혼자 넘어짐

순간 놀라서 눈을 감음, 기도했음 속으로 제발 해코지하지 말아달라고

그러는 와중에 선풍기가 꺼짐, 그리고 컴퓨터 전원이 켜짐.

그 순간에 그냥 기절했던 것 같음 일어나보니 아침

엄마한테 말하자 지ral하지 말라며 그냥 넘어가버림


그리고 며칠 뒤 내 방 침대에 앉아 여친과 카톡으로 꽁냥거리고 있는데 옷장 위에 뭔가 있는 것 같아 옷장 위를 자연스럽게 보니 여자가 움크려 끼어 있음.

옷장 위는 빈틈없이 막아놓는 게 좋음 팁임

원래 붙박이 쓰다 그냥 옷장이 첨인데 암튼 그 사이에 움크려있는데 무서웠음

폰을 쳐다보니 충전 중인 핸드폰이 꺼짐

안 켜짐

앉아서 기도했음

오분이 지났나 폰이 켜짐

100프로 있던 배터리 1프로 채워짐

진양에게 연락해서 울었음

진정하라고 달램

그리고 나서 그냥 잠


난 참 태연하고 성격이 보살이라 엄청 큰 일에도 1분정도 어떡해 !!!하다가 그냥 아 됐다~하고 잊어버림

그게 화근이었음

여자가 화가 났는지 자꾸 보임

올라오는 계단에서도 보이고 밖에 주차장에서 베란다를 봐도 서있음.


술도 안 마셨는데 잠을 못 자 미친듯이 피곤함에 쏠려 샤워를 하고 홀린 듯 그날도 작은방에 누워있는데

침대에 갈 힘이 없어서 그냥 바닥에 누워서 폰을 보는데 어느새 머리가 문 턱에 있는 것임

화들짝 놀래서 일어나려 하는데 일어 날 수가 없었음

그 여자가 위에 둥둥 떠서 발가락으로 내 볼을 톡톡 치고 있었음 발가락으로 내 볼을 치는데 그 귀신은 몸이 두 개인 건지 아님 여자가 두 명인 건지 몸은 우리 엄마가 있는 거실 쪽에서 둥둥 떠다님

힘들었음 잠을 자도 너무 힘들멌음

결국 좋은 직장 관둠

당연 좋은 집안이 아니었기 때문에 엄마는 다시 일 시작함

그러면서 집엔 나와 강아지만 남게 됨

그러고 나서 한 달을 정말 쉬면서 집에 잘 안 들머갔음

들어가있어도 밤엔 절대로 자지 않음

악몽꾸기 싫고 중간에 깨면 그 여자가 있을까봐

한 달을 쉬고 나서는 직장이 아닌 편의점 야간알바를 했음

그리고 지금도 하고 있음

사람들이 많이 걱정함 정말로 많이 걱정함

하지만 나는 정말로 좋음

집에 밤에 혼자 있기가 더 싫기 때문임



아무튼 그러고 나서 박양이 우리 집 쪽에서 두어번 정도 놀다가 잠깐 우리 집에 들린 적이 있었는데 몸이 아프다며 나가자고 나가서 밥 먹자고 함


알았다고 나가서 언니타고 조수석에 나 뒤에 여친 탐

언니 왈 : 너 여자 보이니?


그때부터 너무 무서웠지만 태연하게 행동했음

박양 말로는 지박령인데 안타깝게도 자살한 지박령이라고 함

안 방에서 그러니까 내 방에서 목 매달고 죽었닥 함

그래서 둥둥떠다니는 거였음

화가 많이 나 있다고 함


자꾸 사람들이 와서 자기 집을 침범해서 그런 것 같음

거기다 나는 평소 옷에 관심이 많아서 옷이 엄청 많은데 그걸 또 정리르 안 함 ㄷㅓ러운 냔임

그래서 그 위에서 자꾸 애기들이 뛰어놀아서 더 화가 난 거라고 함



,,,알바하는데 손이 아파서 ㅠ ㅠ ,,,반응 좋으면 또 와두 되는 거조??,,,오늘 하루도 모두 수고하셨고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도 화이팅이에요!!♡
추천수1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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