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직딩임
편의상 음슴체쓸게요 넘나 어이가없어서 그럼..
어제 남자친구와 야근도 안하겠다 데이트를 해야지 하고 즉흥적으로 데이트하자고
영화보자고 함, 남자친구는 어리둥절했지만 그러자고 예매를 해주심
영화볼건없고, 미스페레그린과 이상한아이들 예매하고
손잡고 버스타고, 이야기도하고 김밥천국같은 푸드코트에서 같이 밥도먹고 기분좋았음
꼭 비싸지않아도 피곤해도 하지만 남자친구가 있기에 기분이 너무너무좋았음
밥을 먹다보니 시간늦어서 얼른얼른 영화관 찾아서 들어감, 내가 들어갈 때 오빠 목소리가 너무 잘안들려서 맨처음 영화제목나오는 부분에서 F 9, 10?? 하고 살작 평상시대화체 처럼 말했음
(그때 거슬렸다면 정말정말정말 죄송해요)
이제 영화초반즈음에 잘보고 있었음 페레그린선생님 완전 내취향이었슴..
근데갑자기 앞에서 반짝반짝 하길래 뭐지하고 봤더니 핸드폰이었음
뭐 시간확인하고 끄겠거니했음, 저런사람들 한둘인가 하기도하고, 감정낭비 하는거 극도로싫어함
그런데 안끔.
왜안끄냐.... 싶은 생각이 들때 갑자기 불빛이 꺼짐
이제야 잘보겠다 싶어서 중반부쯤 불이 또켜짐
쫌 짜증났지만... 참았음 참았는데 이놈이 계속안끔 심지어 손으로안가리고 폰비스듬히 놓아서 카톡치는데 그러면 불빛이 덜할거같냐 똑같지....하
좀보내고 말겠거니 하고 냅뒀음 근데 이놈이 계~~~~~속 카톡주고받고주고받고
스트레스받아서 결국 눈치를줌 발로톡톡건들고 에헴에헴 거림 꼰대같지만 싸우긴싫엇음
진상옆에 친구가 눈치를챈건지 아닌건지 모르겠는데 툭툭치며 끄라는 신호를 보내주셨음
그러자 끔
하..그리고 ㅋㅋㅋㅋㅋ 이놈이 무슨 국밥에 걸친 김치마냥 앞자리에 사람이없었는데 거기 위로 발을 척척 걸쳐놓음 덕분에 자막밑에 그놈의 요정신발 앞코가 브이짜로 계속있었ㅇ늠ㅋㅋㅋㅋ
여자들 싫어하시는 그신발아심? 갈색 요정구두? 그거였음 ㅡㅡㅋㅋ하..
ㅋㅋㅋ참내.... 뭐라하면 사람이없다고 또뭐라할것이고 여기서 뭐라하면 다른사람들은 나때문에 영화에 집중을 못하겠지 싶어서 냅둠, 그래 사람이없으니까 하고 내 정신을 위로하며..
후반부터 또 폰을키심ㅋㅋ이젠아무렇지않음 한숨이나 한번 쉬어줬음
에휴..그리고 영화가 끝이남 이놈 영화끝날때 되니까 신나게 폰쥐고 폰이랑 놀으심
아이고 짜증...진짜 남자친구앞에서 험한꼴 보이기도싫고 싸우기도 싫기때문에 남자친구랑 뒷담이나까주심
남자친구가 스트레스받는 나보고 괜히 이영화 예매했다며 풀이죽으심 ㅠㅠ
그거보고 더열이받았음 그놈들은 앞에서 지나가는데 담배뿍뿍 피시며 길빵선사하심
그치만 나는 남자친구가 더 급했음 풀이죽어있어서 ... 손잡고 달래주고 토닥토닥해줌
남자친구가 문제가아니라 저 상눔시끼들이문제라며 시원한 초코라떼하나 사주고 기분풀어드리고
집에 보내드렸음... 어찌보면 제가 남자같은데 저는여잡니다
정확히 어제 경산 롯데시네마 (정평역 홈플러스근처) 오후 7시40분 미스페레그린과 이상한아이들
F열앞에 요정구두신은 무파진(무릎파열진) 놈아 야니핸드폰 불빛때문에 김치마냥 척척걸친
니 멸치같은 무릎속살 잘봤다 덕분에 남자친구 달래고 내 끓는속 삭히느라 아주 늦게자서
오늘 7시45분에 일어나서 지각할뻔했다 상눔새기야
영화 재미가없으면 그냥 나가 안에서 핸드폰하고 사람 잘보고있는영화 민폐주지말고 새끼야
욕해서 죄송 암튼 좀 시원하긴하네요, 거듭 말하지만 ... 남자친구앞에서 험한꼴 보이기도싫고, 감정낭비 싫기에 그냥 참았습니다만은.. 제발 그러지들좀 마세요... 재미없으면 나가세요 제발 ㅠㅠ
끝을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는데..ㅠㅠ 흑 안녕...... 일하러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