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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내가 왜 신경쓰죠..?

10개월 |2016.10.07 13:10
조회 32,911 |추천 54

안녕하세요.

결혼 10개월 차 신혼부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별문제없는 우리 부부에게 고양이라는 애완동물때문에 종종 다툼이 있습니다.

 

남편이 결혼 전 새끼때부터 키워온 고양이가 있습니다. (현재3년쯤됬습니다.)

 

그리고 연애하면서 종종 사진으로 그 고양이를 봤었고

사실 제가 키우던게 아니었으니 단순히 귀엽다 정도였습니다.

결혼까지 진행이 되었고 결혼 전 몇번 시댁 방문으로 고양이를 마주했습니다.

 

직접보니깐 더 귀엽긴하더라구요

헌데...

고양이 털이... ㅜㅜ 집에 뭉터기로 굴러다니고

벽은 다 긁어놔서 벽지가 뜯겨있고 ...

식탁이나 주방에도 털이 날리고 ㅠㅠ

고양이가 아무대나 위를 잘 올라가더라구요...냉장고 위든 어디든 뛰어 올라다니면서

털이 계속 날리고 ... 밥먹는데도 계속 왔다갔다해서 털이 ㅎㅎ

 

그리고  다시 친정집으로 돌아갈땐 온몸에 ... 고양이털이.....

 

 

저도 물론 깔끔한 편이 아니지만,,

심하더라구요 ㅠㅠㅠ

그리고 돌아오면  목이 칼칼하기도 했구 ...

 

 

남편과 시댁식구는 새끼때부터 키워왔고 저는 사실 한번도 애완동물을 키워본적이 없습니다.

그것을 받아드리기까지는 시간이 걸렸고

결혼 후에는 같이 못살거 같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오빠도 시댁도 이해주셨고..

우리 신혼집에는 그 고양이를 안 데리고 오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남편은 고양이 앓이가 시작되었고

밤마다 고양이 이름을 부르면서 보고싶다고 징징됩니다....

 

핸드폰 배경부터 홀드 배경까지 온통 고양이...

 

사실 고양이는 동물이고 전 사람이잖아요...

근데 제가 그 고양이한테 질투가 납니다 ㅠㅠㅠ

 

요새는 계속 그 고양이를 데리고 오고 싶어하는데 ㅠㅠ

지금 신혼집이 그럴상황이 아니고..

그 고양이 털때문에 도저히 감당이 안될거같아요

 

그리고 같이 새끼때부터 키운것도 아니고..

저는 같이 있었던 시간이나 추억도 없는데 저보고 억지로 그 고양이를 좋아하고

같이살자는건 예의가 아니지 않나요?

아니면 그냥 참고 남편이 해달라는대로 해줘야하나요...

 

 

 

경험이나 조언있으시면 ㅠㅠㅠ

댓글 달아주세요 ㅠㅠ

 

추천수54
반대수79
베플ㅎㅎ|2016.10.07 13:35
결혼하고 데려가야지~~~~이렇게 생각했나보네요 자꾸얘기하면 포기하고 델고오라하겠지?뭐 이런? 걍 고양이타령할때마다 모른체하세요 시가서도 털관리가 그지경이였다면 만지고보는것만 좋아하는거 아니겠어요? 동물도 부지런해야 키웁니다ㅎㅎ 데리고오면 니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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