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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진짜 미치겠어..

나 진짜 이 세상에서 생리통 없는 여자들이 너무 부러워 엄마가 젊으셨을 때 생리통이 되게 심하셨대 그러다 우리 낳고 그나마 생리통이 줄어드신 거라고 말씀 하셨는데 동생은 진짜 생리통 아예 없고 아프더라고 1시간 정도 아주 잠깐 누군가가 손가락으로 살짝 찌르는 느낌? 이것도 가끔일 정도로 아예 생리통이 없는 편이 거든 보통 생리통이 있어도 하루만 아픈 사람들이 많잖아 근데 나는 첫 째날은 진짜 바늘이랑 주먹으로 내 배 갈기갈기 찢는 듯한 느낌이야 진짜 그래서 생리 하는 날에는 그냥 항상 두려워 이번에는 얼마나 아플까.. 나는 생리 주기가 진짜 딱딱 맞아 아무리 늦어도 한달 지나고 일주일 전에는 무조건 생리하는데 지금 생리 주기가 아직 남았는데 23일 정도 지나고 다시 생리하고 있는 거야.. 학교에서 되게 배가 아프길래 양호실 가서 생리대 받아보고 갈았는데 와 그 이후로 학교에서 계속 잤고 점심도 저녁도 다 패스하고 지금 침대에 누워있어 시험이 당장 화요일인데 공부도 못 하고 혼자 앓면서 울다가 진짜 배 부여잡고 소리 지르기도 하고 엎드렸다가 화장실 갔다가 핫팩 배에 가져다 댔다가 별 짓 다 해봤는데 아무래도 나아지지가 않아.. 당장 내일도 아플 기세인데 미치겠다.. 진짜 누가 발로 내 배를 막 밟는 거 같아 너무 아파.. 부모님도 나 생리할 때는 예민한 거 아니까 안 거드리시거든 동생도 눈치껏 행동하고.. 그래도 시험 날에는 생리통 없을 거라 괜찮은데 당장 오늘 잠은 어떻게 자고 내일 공부는 어떻게 할지 미치겠어 지금도 너무 아파서 울다가 난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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