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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려달라는 시누

아놔 |2016.10.08 01:17
조회 7,921 |추천 1
각설하고 본론만 쓸게요

시누가 3년 전쯤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길래
100만원, 100만원, 80만원, 100만원 빌려줬음
딱히 쪼들리는건 아니었지만
빌려줬던 돈은 결혼할당시 축의금의 일부였기에
꼭 돌려받고싶어서 몇차례 신랑통해서 갚으라고 얘기했지만 매번 이번달까지 주겠다, 추석때까진 주겠다, 우리애 돌잔치 전엔 주겠다 하더니 결국 아직까지도 못 받고 있음

성격이라도 좋으면 내가 그냥 줬다 생각하고 잊어버릴수도 있는데 하도 만날때마다 잣같이 굴어서 그러기싫음

어떻게 받아낼까 머리 굴리던 참인데
얼마전에 신랑한테 전화옴
너무 급하다고 3천 빌려달라함.
내가 말은 안했지만 쳐다보고있으니까 내 눈치보면서
돈 없다고 함
그랬으면 끝이지 또 조금 있다가 전화와서 빌려달라했음
상황이 좀 심각한거같긴했음

근데 그 큰돈 빌려주기도 싫고
빌려준다해도 언제 받을지도 모르고
암튼 그렇게 끝나는줄 알았는데

내가 우리 아들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해서
간간히 용돈 넣어주는 통장이 있음
개설한지 꽤 되기도 했고 얼마나 모았는지 확인도 안한지 오래됐음

근데 오늘 신랑이 아들통장에 돈이 얼마있냐고 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 ㅡㅡ
이거 뭐 조금이라도 도와주겠다는거 아님?
그냥 딱 한마디만 했음
건들지마라 그거.
그랬더니 암말 안하긴하는데
이거 영 불안함 어디서 대출이라도 받을것만같고
진짜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사람들임 ㅡㅡ
추천수1
반대수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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