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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 헤어진 얘기ㅋㅋ

겨울을걷는다 |2016.10.08 04:47
조회 843 |추천 0
2개월썸?타고 1개월을 만나다가 후쿠오카로 여행을가게되씀 읽기편하게 음슴으로쓰겠음
6월말부터 8월초까지 썸을타다가 얘기도잘통하고 서로의 성격도 비슷한것같아 연애를하게됬음ㅋㅋ난 26살 여자친구는 23살ㅋㅋ여자친구가 나이에 비해 생각하는것도 말하는것도 되게 이쁘게하고 성숙해서 처음본순간부터 반했음ㅋㅋ 이번 추석때 3박4일로 후쿠오카 여행을가게됨ㅋㅋ 서로 회사도다니고 쉬는날이 맞지않아 이번추석이 기회다싶어 여행을 어디로갈지 생각하다 후쿠오카로가게됨ㅋㅋ가게 된 것도 출발 3일전 갑자기 비행기표 예매를하게되서 부랴부랴 호텔 예약하고 대충 어디로 가야할지 찾아보게됨ㅋㅋ 사실 여자친구는 시청에서 근무하기때문에 민간기업보다는 여유로워서 여자친구가 99퍼는 계획한거라 보면됨ㅋㅋ가기전에도 여행계획을 짜는데 살짝 트러블이 있었지만 나름 사이좋게 출발을함ㅋㅋ저녁비행기라 8시에 후쿠오카도착ㅋㅋㅋ공항에 도착해서 여자친구와 호텔을 가야하는데 나는 정말 구글맵 존재를 몰랐음ㅋㅋ어떻게사용하는지도 모름ㅋㅋㅋ그래서 여자친구가 구글맵을켜서 호텔겨우도착ㅋㅋ10분거리를 20분걸림ㅋㅋ첫날은 늦은시간이라 호텔에 짐풀고 근처만 산책하고 들어옴ㅋㅋ둘째날부터 일정이 쪼금 빡빡했음ㅋㅋ둘째날 아침부터 서로 전쟁이었음ㅋㅋ커플룩을 맞춰입은건 머리털나고 처음이라 어떻게 맞춰야할지 혼자서 고민하고 바꿔입고 난리도아니였음ㅋㅋ결국 여자친구가 입으란대로 입고 일정을시작함ㅋㅋㅋ일단 나와서 어디로가야할지도 정보도없어서 난 급당황ㅋㅋ여자친구는 구글맵 사용하면 된다해서 구글맵으로 거의다 해결ㅋㅋㅋ 어디로가서 무슨버스를타고 어디서내리면 이런곳이있다는걸 여자친구 혼자서 해결하길래 대단하다는 생각을함ㅋㅋㅋ셋째날은 버스투어임ㅋㅋㅋ난 별거없구나 버스타고 내려주는곳에 관광해야지 라는 생각만가지고있었음ㅋㅋ근데 여자친구는 뭔가 표정이 좋지않아 무슨일있냐 물어봐도 더워서 그런다는 말만 반복함ㅋㅋ난 그게 정말 더워서 그런다고 생각하고 손에들고있던 팜플렛으로 부채질만해줌ㅋㅋㅋ둘째날 셋째날 밥,숙소 전부다 여자친구가해결함ㅋㅋ 표현은 안했지만 정말 대단하고 멋있는 여자라 생각하고 뿌듯해했음ㅋㅋㅋ
셋째날 사건이터짐ㅋㅋㅋ
둘째날까지 같은 호텔이고 마지막날은 다른곳에 호텔예약을 했는데 여자친구가 체크인 날짜를 잘못 예약해서 입실이안된다함ㅋㅋㅋ 여자친구도 당황했겠지만 이런상황에 어떻게 하지싶어 지금 남은 방있으면 바로 체크인 하겠다 해서 체크인을 할려는데 16000엔을 달라는거임ㅋㅋ 여행경비에서 23000엔이 남아있어서 그걸로 해결할라했는데 여자친구가 10000엔은 현금 6000엔은 카드결재 하겠다며 자기카드로 계산을함ㅋㅋ그리고 방에들어가 짐을푸는데 여자친구가 서럽게 울기시작함....혼자 당황해서 왜우냐며 달래줬지만 손뿌리치고 무작정 화를내기시작함.....
무슨일인지도 왜그러는지도 몰라서 계속 달래주다가 여자친구가 말을해줬는데 여행은 혼자서 하는게아니라 같이 하는거고 같이 고민하는건데 밥,옷,숙소 어디서 뭘어떻게 할지도 모른다는게 이해가 안된다함.......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아침에 비행기를타고 귀국...
집에돌아오는길까지 노래만듣고 말한마디안했음...
말을걸어도 돌아오는건 피곤하다,아니,응 3가지만...
그러다 그날 저녁 여자친구가 친구랑 술마시러가고 대리러갔는데 술에 취해서인지 감정이 폭발해 서운함을 얘기하기 시작함..들어보니 내가 정말 무관심했구나 싶어 정말 미안하다며, 나는 아무것도 몰랐고 같이 여행간거에 정말 너무기뻤다고 얘길했지만 계속움... 집에 대려다주고 다음날 아침 너무 미안한마음에 꽃다발과 손편지를 써서 가져다주었지만 보기싫다하여 집앞에 두고옴....그리고 몇일뒤 그만만나자는 이별통보... 정말 미칠것같았음...너무 미안한데 정말 미안한데 어떻게 할 방법이없음...지금도 헤어진지 3주가 되었지만 너무 보고싶고 걱정되서 미치겠음....진작 알았더라면 이런일이 없었을텐데라는 후회만듬...결론은 여자친구는 100가지 모습중 99가지가 이쁘고 마음에들어도 1가지 나쁜 모습이 인상깊게 박혀버리면 쉽게 못지우고 실망을 많이 한다고함....연락하지 말란말,그만 놔달란말 수도없이 들었지만 아직까지 너무좋아서 미칠것같음....
이 글을보는 여러분들 여자친구와 여행 신중히 생각하고 계획성있게 리드하세요...

마지막으로 이글을 볼수도있을꺼란 생각에 적어볼께요

이글을 볼수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할께. 정말 미안해 우리 둘의 시작이 엄청힘들었지?서로에 대한 관심은 있는듯 했고, 주위를 신경써야할 문제도 많았기에 어렵게 널 만났어. 그런데 즐겁고 좋은추억만들러 떠난 첫여행이 이별여행이 됬네? 내가 널 힘들게 해서 그런거 충분히 알고 정말 미안하게 생각해 너도 날믿고 같이간건데, 믿을구석은 하나없고 혼자 해결하느라 많이 힘들었지? 진심으로 사과할께.
너한텐 털어놓지 못한사정이지만, 정말 너랑 썸타고 연애하는 3개월동안 그 삭막한 회사에서도, 평소 웃질않던 내가 하루종일 웃을수있었어.
26년간 살면서 여자에게 이렇게 사랑받은건, 엄마랑 여동생말고는 없었어 너한테 정말 고맙고 또 고마워 누군가는 한달 만났으면서 왜 마음정리를 못하냐
하지만, 하루에 수십번 수백번 수천번도 너 생각에 행복해서 웃기도, 못본다는것에 슬퍼 울기도해 모든게 내 잘못이라 생각이들어 넌 어떨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내마음속 자리잡고있는 사람은 너야
혹시라도 이글을 본다면 염치없지만 카톡하나쯤 부탁해도 될까? 정말 사랑했었고 지금은 예전보다 더 사랑해
마지막으로 진심으로 미안하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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