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방탈이지만 이곳에다 글을 쓰게 되었네요 죄송해요.
10개월 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사이가 좋은데 싸울 때는 매번 비슷한 이유로 싸우는 데 그 중 하나가 남자친구의 여사친 때문입니다. 사귈 때 초반에는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어서 남자친구를 자주 못 봤습니다.그 당시에는 저한테 표현도 하지 않는 편이었고 제가 서운한 것도 많았지만 수험생이니 스트레스 주지 말자는 주의였습니다. 한 번 통화하다가 남자친구가 자기 여사친 중에 정말 귀여운 여자가 있다고 칭찬했습니다. 솔직히 저보고도 장난으로 못생겼다~ 이러면서 다른 여자한테는 귀엽다고해서 좀 서운했어요. 제가 지나가는 식으로 오빠 주변인들에게 그 여사친 얘기를 했다가 " 원래 걔네 둘이 뭐 있지 않았어?" 라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때도 기분이 너무 나빴는데 참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시험이 끝나고 나서 남자친구가 카톡을 다시 깔게 되었는데 그 여사친이랑 그 뒤로 2주 반 가량 끊이지 않고 카톡을 한 걸 제가 나중에 발견했습니다. 그 때도 기분이 나빠서 하지말라고 했구요. 이 이후에도 저희가 데이트 중일 때 연락이 왔습니다. 그 때 제가 계산을 하고 있었는데 나가서 전화를 받더라구요. 물론 제가 나가니깐 끊긴 했지만 상식적으로 제가 그렇게 싫다했는데 데이트 도중에 전화 받은 게 이해가 안 갑니다. 그 여사친이 전화한 이유도 자기 집 들어가고 있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저 나오니깐 나 여자친구랑 있어서 끊어야 돼 이러고 끊었는데 그 여사친한테 "내가 이러면 너 여자친구가 싫어하겠다" 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하지만 답은 뭐라 보냈는지 오늘 알았는데 괜찮다고 했답니다. 그러고 나서 추석 연휴 때 추석 잘 보내라고 카톡이 왔는데 남자친구가 저랑 싸우기 싫어서 카톡방을 나왔다가 답장 온 것 때문에 저에게 걸렸습니다. 제가 계속 연락 안 했으면 좋겠다니깐 자기는 연애하면서 여자친구 때문에 친구 끊는 건 아니라고 본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 때 합의 본게 나도 터치 안 할 테니깐 연락 한다 정도는 알려줘라 이랬더니 알았답니다. 그 이후로 연락이 두 번 정도 다 왔는데 저에게 말 한 마디 안 하다가 제가 물어봐서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화를 내니깐 이제 와서 왜 자기가 보고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대요. 저는 솔직히 남자친구의 모든 여자 관계를 구속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제가 좋아하는 언니들은 오빠~ 그 언니랑 밥은 왜 안 먹어? 언니가 먹고 싶대잖어~ 이런 편인데 그 여사친은 정말 거슬립니다. 여자친구도 사귀고 싶은데 여사친도 유지하고 싶어하는 남자친구를 이해 못 하는 제가 잘 못 된건가요?
+제가 남사친이랑 연락하는건 터치 안 합니다. 연락해도 알려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