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1년 조금 넘게 만나고 있어요
처음에는 세상그 누구보다 다정한 사람이였고 연애하면서도 거의 1년을 그렇게 잘해주고
제가 서운한게 있다면 바꾸려고 노력하고 노력하고 정말 잘해줬었어요
근데 1년 조금 넘어가고 나니 일이 점점 바빠지기 시작하면서
만나는 횟수도 줄어들고 연락도 거의 못하구요..
워낙 장거리라 원래도 주말에밖에 못보긴 했지만
지금은 많아야 한달에 두번? 정도 보네요..
못볼때는 어쩔수 없지만 .. 오랫만에 만났을때라도 한번더 손잡아주고 한번더 안아주고
한번더 머리쓰다음어주고 한번더 눈맞춰주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가원하는건 비싼 선물이나 비싼음식들이 아니라 정말 이렇게 단순한것들 뿐인데요.....
선물도 없긴 하지만요 ㅎㅎ 그흔한 꽃선물이나 머리삔 머리끈 이런 것들도 없네요 ㅎㅎ
이젠 만나도 너무 낮선사람같고 우린이제 예전처럼 사랑할수가 없을것만 같고 그래요..
연애하면서 마음껏 사랑하고 마음껏 사랑받는게 왜이렇게 힘이 드는걸까요..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이 줄어들고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고
이젠 제가 너무 당연하게 생각이 되나봐요ㅎㅎ
연락 자주안해줘도 이해해줄거라 믿고, 난 당연히 떠나가지 않을거라 믿고,
이렇게 행동하는 걸까요..
그냥 요즘 하루하루 너무 외롭고 너무 지치고 그런기분에 매일 혼자 우네요... 우는것도 지쳐요..
남자친구한테 이야기 했어요, 내가 너무 사랑받고 싶은가 보다고, 사랑해달라고,
좀더 안아주지 그랬냐고... 이야기 해도 변하는게 하나도 없네요.
지금은 제가 이런사람이어도 아직도 사랑해서 놓지를 못하고 있지만..
요즘 너무 지쳐서 놓고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런와중에 한사람이 계속 저에게 만나자고 하네요
제가 남자친구가 없었다면 당연히 만났을만한 너무 좋은사람인데요..
저는 바람피고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다른사람한테 마음주는게 나쁜일이라 생각하여
아예 딱 잘라서 남자친구있다. 죄송하다 이야기 했어요.
연애초반부터 그래왔어요.
근데 이번엔 이렇게 딱잘라서 이야기 하려는데 순간 망설여지더라구요..
이러면 안되는데 제가 너무 외롭고 지치고 힘들긴 한가봅니다...
그래도 딱잘라 이야기 하고 끊었지만
그냥 저의 외로움에 어디에라도 이야기하고싶어 글올려봅니다..
여러분들도 이렇게 흔들려본적 있으신가요..
이렇게 외롭고 지치는 연애를 그만해야하나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