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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선생 여자친구 너무 안쓰러워요...

ㅎㅎ |2016.10.11 09:56
조회 74,709 |추천 244
안녕하십니까? 어린이집선생 여자친구를 두고있는 흔한 남자친구입니다.
뉴스에서 보면 어린이집 선생의 아동폭력, 방치하는사람에 유아 사망 등등 안좋은 소식들이 많죠..
극소수의 파렴치한 선생들때문에 은근히 압박,눈총받는(?) 여자친구보면 참 안쓰러워요..
이야기가 따른곳으로 좀 갔네요..
결론은 
학부모, 선생 간에 약속을 좀 지켜줬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여자친구 말 들어오면 정말 가관이더라구요..
여기 판에서는 극소수다, 일부만그렇다 라고 하는데... 거의 80%이상이 시간약속을 안지켜요.
퇴근시간에도 퇴근을 못해요 애가.. 정시간에 퇴근하는걸 못봤어요.
등원 시간도 마찬가지로 미리나와서 기다리는사람이 10명에 2명꼴이래요..
만약 한사람이 5분늦으면 뒷사람 줄줄이 5분씩 다 늦어요. 
첫 타임이 늦으면 줄줄이 뒷 학부모들한테 사과를해야되요... 
제가 생각하기엔, 학부모들이 '우리애좀 잘봐달라' 라고 하기전에 기본적인 예의좀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정말...
왠만해서는 여자친구가 학부모들하고 잘 지내려고 엄청 노력하고 일 마치고도 소통하려고 
전화도 엄청자주드리고 데이트를해도 학부모한테 전화오면 30분~1시간씩 통화하는 애에요..
근데 오늘은 정말 아닌것같다고,, 학부모들이 저렇게하니깐 애기들 잘 봐줄 자신이없다고
하네요...
어린이집 교사도 사람이고 남의 부모 딸래미, 자식이에요..
교사들도 잘해야하는건 분명하지만,, 어린이집,선생들이 하는 서비스(?)를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이상 일하고있다가 여자친구가 울면서 전화와서 일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들은 흔한남자친구였어요..
추천수244
반대수16
베플전직어린이...|2016.10.12 09:47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의 활동이 주가 되어야하는데 어느새 학부모들 상대하는 일이 주가 되어있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쉬는 날조차도 병원으로 출퇴근함. 그래서 그만 둠. 몸이 힘든건 괜찮음. 정신적인건 나를 갉아먹는 일임.
베플ㅍㅎㅍ|2016.10.16 10:05
저도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여자친구로 둔 입장에서 하신말씀에 공감하며 특히 '평가인증' 제도부터 좀 개선했으면 싶네요 휴
베플|2016.10.16 10:19
다른 소리같겠지만. 진짜 애기좋아해서 시작한일인데 요즘은 애들보러가는건지 수많은 서류에 부모들한테 잘보이려고 하는 행사하러가는건지 요즘 완전 슬럼프ㅠㅠ 성대결절오고 허리아프고 손목발목시큰하고 귀까지 이상해지려함ㅜㅜ 근데 밤낮 주말안가리고 일을 하고있는 내자신이 너무 불쌍함..우리원장하는말. 요즘은 워낙 경쟁시대라 부모들 만족시키는건 기본이고 감동을 줘야한다며 툭하면 행사준비에 엄마들이 해달라는건 거의다해주려함ㅡㅡ 그러니ㅡ모든게 교사몫임.. 좋은부모만나면 다행이고 힘든부모만나면 1년이 스트레스ㅡㅡ 작년에 또라이같은부모 둘이나 만나서 초기에 엄청 힘들었는데 다행이 내친화력으로 부모들 내편으로 만들어서 좀수월해졌음ㅠㅠ 근데 애들방치하고 해야하는 수많은 업무때문에 더이상은 못해먹겠어서 올해까지만 하고 그만둘생각하고있음. 난 경력4년차에 월급 200 가까이 받는데 돈도돈이지만 진짜 못해먹겠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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