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요녀석이 주인공인 "사랑이"입니다.
저래뵈도 남자구요 눈빛보이시죠.. 참으로 어릴적부터 거만한 눈빛..
세상의 모든불만은 다 내꺼다라는 사춘기 눈빛..
근데요 이녀석 완전 껌딱지네요
고양이 처음키워봐요 원래 고냥이들 도도하고 사람손길 많이 안타려하지않나요?
이녀석의 습성을 말씀드리자면
1. 꼭 제옆에 붙어있는다 어딜 움직이든 제가 일어서면 일단 냐옹~하고 졸졸졸
화장실 문만 닫았다하면....대성통곡 ;;;;;;;;;;;;;;; 얼마나 심한지 누가보면 여친잃은줄;;
2. 밥도 제앞에 갖다놔야 먹어요 절때 딴데둬도 안먹어요 ㅠㅠ
물도 제앞에 갖다놔야 드셔요..완전 시간맞춰서 드려야해요
3. 잘때 꼭 제 배위에서 자려해요 ㅠㅠ 진짜 무거워요 제배가 넓어서 편한지 꼭 제배위에서 자고 덕분에 저는 이집트 미이라 마냥 똑바로 누워서 자야해요 ㅠㅠ 혹 자다가 제가 몸을 비틀면 냐아아아아아옹 이래서 전 결국 깨서 다시 제대로 누우면 또 올라와서자요..
덕분에 전 다크서클이 발등까지 내려왔어요 ㅠㅠ 숙면은 집워치운지 오래..
4. 진짜 고양인 통조림 좋아한다고 이야길들어서 고양이 통조림 사왔어요
나름 고민하다 그래도 고양인 생선이지! 라는 생각에 사왔어요..
안먹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가 강아지 키워서 데리고왔는데 그강아지 준다고 치킨인가? 하여간 강아지용통조림 꺼내니..
강아지는 눈만 커다랗게뜨곤..입도못대고 울고냥이가 다 먹었어요....
치킨, 족발 이런거 먹으면 옆에서 난리나요 달라고.. 절대 안줘요.. 그럼 다먹을때까지 냐오오오오옹 해요.. 진짜 그런거 먹을땐 이어플러그 끼고싶어요 ㅠㅠ
혹시해서.. 순살로 발려진 생선을 사와.. 염분 있는대로 24시간동안 쭉빼고 그걸 맛나게 오븐에 구어서.. 줘봤는데 쳐다도안봐요..........결국 제가먹었는데 밍밍해서 간장찍어서 먹으니 겁나게 맛나더라는..
5. 꽁치 김치찌개하려 꽁치 통조림 뙇!! 뜯엇는데 비릿한 냄시가 나잖아요
갑자기 옆에있다 화들짝 놀래서는 냐아아용 하고 도망가요;;;그날 저녁먹는내내 옆에안와서 평생토록 생선만 먹을까 생각도;;;;
6. 외출하고 돌아오면...........문앞에 딱 대기하다가 엘리베이터 열리는 동시와함께
냐오옹 냐옹옹 아주 난리가나요 딱알아요 아~ 사랑이군아..
문열면 앞에서 난리법석이에요 외출하고돌아오면 제 얼굴과 목덜미는 30분간 사랑이의 핧고 또 핧기에 맡겨야해요.. 까끌거림....참고 또참고 항상 제 목과 얼굴은 덕분에 각질제거가 된건지 외출하고 돌아옴 얼굴이 항상 빨개져요 ㅠㅠ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개냥이라고..
근데 개도 이러진;;;않지 않나요 ㅠㅠ
혹여 모르는 사람오면 제옆에서 완전 경계하고 가까이 다가오려하면 하악....끝내줘요
울친구들 다 당했어요 사랑이의 할큄에;;;
보디가드 저리가라에요 도둑도 잡을기세
사랑아~ 부르면 졸졸졸 오고.. 안돼! 소리 기가막히가 알아듣고 저리가자 하면 쪼르륵..
뭘까요 얘는.....
이러니 사랑할수밖에 없는 사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