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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당한 같이일하는보안직원에게 당한폭행..

이럴수가 |2016.10.11 23:12
조회 908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도 글 몇번 안적어본 20대 중반 청년 입니다.

 

베스트글에 음주차량 폭행건도 올라와있어서 저도 공감이가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당한 황당한 폭행에 대해 써봅니다.

 

저는 어느대학병원 보안팀에서 한달반째 알바근무 하고 있구요.

 

폭행하신분은 다름아닌  저보다 오래 일하신 같은 나이가 저보다 더 있고 안면만 아는 보안직원분입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제가 오늘 출근이 오후 6시인 근무자 였지만 부득이하게 오늘 낮근무 조원 중 한분이 말도 없이 일을 안오시는 바람에 그나마 근무지에 가까이 살던 제가 대체근무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근무 중 오후가 지나가며 4시 쯤 응급실에서 한 청력장애인 환자가 난동 피운다하여 제지하며 처리하던 중 갑자기 저의 제제 방식이 맘에 안든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위협적인 말투로 이렇게이렇게 해라 말하여 저는 '제 나름 열심히 수행하는 중입니다.' 말씀드리니 갑자기 혼자 열받으셔서는 반말과 위협적말투로 핀잔 같은 말을 하심에 '반말을 하세요' 요구하니

 

더 발끈한상태로 멱살을 잡으며 구석으로 끌고가려하더군요. 저는 그 상황에 맞대응이나 직원끼리 흠잡히는게 싫어 '멱살 놓으세요 안간다.' 거절하고 뿌리쳤습니다. 그러니 또 멱살을 잡으시더라구요. 제가 또 한번 뿌리쳤구요. 그 과정이 한번더 반복되며 앞뒤로 흔드는 손에 턱과 위쪽 갈비뼈에 구타아닌 구타와 와이셔츠 조끼 옷 전부가 찢어졌네요. 욕설도 아주 찰지게 혼자 흥분하여 쏟아내더라구요. 경찰 부른 저는 같이 파출소로 가서 모욕죄와 폭행으로 고소하고 신고접수 했습니다.

 

참 이 과정에서 베스트에 올라와있는 운전자와의 시비로 인한 폭행글에서도 느꼇지만 경찰관분들 안일하더군요(모두가 그렇진 않겠지만.. 저도 경찰행정학과입니다..) 귀찮다는 듯 조서를 쓰는데 지문을 자기 혼자읽고 상황을 다안다는듯 써내려 가고 맞죠 맞죠 만 계속 연발하면서 상황을 당한 피해자 입장은 전혀 고려치 않더라구요.(그런 상황 겪고 나면 대부분 패닉상태인데도 말이죠.) 빨리 그냥 자기의 업무만 끝내고 싶다 피해자가 어떻든말든 아주 잘 느껴지더라구요.

 

또 하나의 우리나라 피해자에 대한 기본권이 정말 안지켜 진다는걸 느낀건 사람들의 인식입니다.

오늘 저는 이런 사고를 겪고도 낮에 대체근무요원으로 출동한거고 밤에 본 무 밤새는 보안요원 출근을 했네요. 돈벌겠다며.. 뭐 그건 제 업무니깐요. 그러나 오자마자~ 그 가해자가 어떤이야기를 주저리 해놓았는지 저보고 가해자가 열받을수도 있는 상황아니였냐며 원인을 피해자인 저한테 찾으며 가해자를 이해하라는 식으로 타이르는데 정말 화나더군요 ㅎㅎ 정작 가해자는 그렇게 저에게 난리를 쳐놓고 사과한마디 없으면서요.

 

상황이 터진 직후에도 다른팀원이며 팀장이며 상대적으로 친분이 있는 가해자를 오히려 보호를 하고 합의를 봐라 서로 같은보안직원이 고소같은거하며 좋겠냐. 너도 잘한게없다며 황당한소리를 하는데 더욱 더 고소하고 싶은 욕구를 증폭시켜주더군요. 도대체 한달 반일한 직장에서 본인 맘에 안든다며 멱살잡이하는 분이 이전에는 어떤 인심의 사람이였는지 몰라도 더~ 가면을 쓴 사람이구나 싶었습니다~

 

너무 길어졌는데 제일 하고싶은말은 주변에도 많은 주위분들이나 경찰관 분들이 지금보단 훨씬 더 피해자분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배려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성폭행 범죄에도 피해자의 신변보호나 조서 작성 중 전혀 피해자의 상처에 고려되지 않은 이야기를 많이하고 트라우마를 남긴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잖아요. 어디까지나 가해자는 범죄자고 가해자니까요..

++ 오타수정 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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