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푸념하듯이 글 남겨봅니다.
울딸 24살, 사위될사람두 24살..
군대 전역한지 한달좀 넘었네요..
군입대 두달전에 만나서 군대보내고 전역할때까지 기다린 순정파인 울딸..
이혼하고 애지중지 키워온울딸이 한달전에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전해왔네요..
갑자기 임신이라고..ㅠㅠ
남자쪽에서는 배나오기전에 결혼시키자고해서 날짜두 잡고 상견례도 맞쳤지만 제 마음은 답답하기만 하네요-.-
상견례에서 혼수며 예단이며 아무것도 신경쓰지말고 신랑예복한벌이랑 폐백음식만 준비해달라고 우리의 편의를 많이 봐주시던 예비시댁..
그래두 전자제품이랑 가구등은 해야할것같은데..
이혼후 개인회생중이라서 대출도 받을수없고 회사다니면서 근근히 생활해가고있는나로서는 너무 답답하고 숨이 막히네요..
집은 구했고 아직까지 세간살이는 아무말도 없는데 집구했다는말에 괜히 딸한테 짜증을 내게되는 나자신이 너무 밉고 짜증이 나요..
혼수를 하지말라고 했다고 아무것도 안할수도 없는거구..
기본이라도 하자면 돈이문제고..
딸아이한테 엄마는 너 결혼할때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으니까 니가 벌어서 혼수며 예단이며 다 해가야한다고 누누히 말을 했는데도 무작정 사고쳐버린딸아이만 보면 짜증이나고..
임신해서 기복이 심한딸아이 앞에서 짜증을 내는 나자신을 보면 내가 너무 밉고..
딸아이는 임신 초기라서 그런지 많이 우울해하는데..그애한테 짜증을 내고 있는 나는 뭔가??
답답한마음에 하소연해봅니다.
제가 어느정도까지 해야하는지 판단이 안서네요..
판분들 욕은하지마시고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