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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천하에 이런 구내식당 본 적 있나요?(사장님 보여드릴거임) 사진有

개념상실식단 |2016.10.14 12:48
조회 640,627 |추천 3,798

안녕하세요.

이 회사에 입사한지 1년 지났고요.

저희 회사는 연매출 100억 훨씬 넘는 벤처기업입니다.

도저히 참다 못해 지난 40일간의 기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톡커님들의 객관적이고 솔직한 평가 부탁드립니다.

신랄한 비평 대환영.

 

+++추가)밥은 우리가 퍼요ㅋㅋㅋ 흰쌀밥도 질리고 이제 저 반찬보면 입 맛 떨어져서

밥 많이 안먹게 됨ㅠㅠ 그나마 여직원들 중에 제가 제일 많이 푼 편

 

 

# 싸 먹을 것도 없는데 양배추쌈 나옴. 된장국에 게 건져서 싸먹어야 될 판 

 

 

# 뭐 부터 먹어야 되는지 5분정도 고민함

 

 

 

 

 

 # 먹다 찍은거 아님..

 

 

 

 

# 이 날은 카레가 유일한 반찬^^

 

 

 

 

 

 

 

 

# 김이라도 나와서 감사한 날

 

# 김밥햄 나와서 절했음..  

 

 

 

# 이 회사와서 양파볶음 처음 봄 

 

 

 

 

 

 

 

# 이건 진짜 좀 특식인데 만두는 무조건 1인당 3개 제한 있음. 이모가 직접 담아줌^^ 

왠줄 암? 더 가져갈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 주제를 알 수 없는 식단

 

 

 

 

 

 

 

★★★★★★★★★★★이 까지가 평소식단이고 대망의 특식 갑니다★★★★★★★★★★★★

 

 

 

 

 

 

 

 

 

아! 이거 같은 날 아니에요^^

특식 나오는 날 국은 항상 콩나물국^^

 

 

 

★여기 퇴사하면 한동안 먹고 싶지 않은 식재료★

1. 콩나물

2. 무

3. 오이

4. 오뎅

5. 시래기

6. 양배추

 

오만정이 다 떨어져서 집에서 엄마가 해줘도 안먹게 됨..

 

여기서 썰 좀 풀어봄.

 

1. 특식 나온 날, 닭볶음탕에 닭이 없었음. 그래서 이모한테 닭 좀 더 달라고 했는데

오늘 손님오니까 너희는 국물에 밥 비벼먹어라 함 ㅡㅡ 우리 입은 입이 아니라 주둥이임

 

2. 한번은 이모한테 용기를 내서(엄청난 용기였음..) 떡볶이 좀 해달라고 했더니

이모가 첨에는 못들은 척 하더니 두 세번 말하니 내 얼굴에 대고 하는 말이

 너희는 해주면 간이 배밖으로 나와서 안된다고.... 해씀..

순간 내 귀를 의심했음 말인지 빵군지

 

3. 우리는 4시에 참시간이 따로 있음. 메뉴는 주로 라면과 국수였는데 간간히 떡볶이나 고구마 순대 이런게 나오기도 했었음. 근데 어느날 어떤 과장님이 점심이 너무 짜다고 한 그날 이후로

무조건 참은 라면or국수로 고정됨. 그 마저도 라면은 다 뿔어터져서 먹을 수가 없음.

 

4. 현장직에 있던 어떤 직원이 식성이 참 좋았음. 근데 우리 식단을 보면 알다시피 먹을 게 없어서 이 직원이 밥으로라도 배를 채우려고 많이 펐음. 근데 이모가 보고 밥 많이 먹는다고 직원들이 다 보는 앞에서 구박하고 핀잔 줌.. 그 이후로 이 직원 점심 때 직접 사먹음..

많이 먹는게 죄임??.. 아 너무 안쓰러운데 회사에서 아무도 해결해주지 않음..ㅠㅠ

 

5. 고무장갑 한개로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바닥에 음식물 쓸어담고 반찬 더 채워주고

아주 만능 고무장갑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그리고 배식할 때 두건/마스크 쓰는 꼴을 못봄. 그나마 다행인 건 둘다 파마머리라서

좀 덜 빠지겠거니 생각함... 일전에 쓰라고 사줬는데 덥다고 온갖 승질을 다내고 버림.

 

7. 회장님은 아주 흡족해 하시는 듯^^  손님오면 무조건 점심먹고 가라고 하는데

내가 다 낯 뜨거움..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사장님 보여드릴거라서 정말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 댓글많이..

좋아요 많이 눌러주셔야 식단개선에 도움이 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천수3,798
반대수34
베플수요미식회|2016.10.14 13:15
밥해주신다는 이모님? 저렇게 일하는데 월급받아요? 친인척이거나 임원마누라임?
베플남자ㅇㅇㅇㅇ|2016.10.14 12:58
혹시 부칸 아오지탄광 근무하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1245|2016.10.14 13:22
회사에서 운영하는 식당인가요???아니면 회사에서 지정해놓고 먹는 식당인가요?? 전자라면 누가 운영하는지 보세요. 만약 사장이랑 관련이 있는곳이라면 분명 식재료 부풀려서 계산하고 돈 세탁하는용도로 다 빠질겁니다. 예를 들어 한끼식사 5000원이라고 적어놓고 실제로는 3000원 이하라던가 그런식으로 그런경우라면 그냥 포기하시고 도시락 싸들고 다니세요. 절대 안바뀝니다. 그리고 두번째의 경우에 지정된 식당이라면 사장한테 말해서 바꿔보던지 하세요. 만약 식당인데도 사자이랑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면 역시나 포기하시고 도시락 싸들고 다니세요. 결론은 저 딴밥 왜 먹고 다니세요;;;;식판 보아하니 회사내 식당같은데;;;;식판을 엎던가 아니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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