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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엿먹이려고 소개팅 주선했다는 동료

123 |2016.10.16 16:07
조회 250,899 |추천 501
묻힐줄 알았는데 댓글이 엄청 많이 달렸네요.
출근하니 소개팅남 잘생기지 않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좋은분 이신거 같다고 얻어먹기만 해서 죄송해서 나중에 커피라도 사드려야겠다.하고 얘기 했는데 그래?하고 이따 얘기하자 하곤 별 얘기 없어요.

미움살짓은 한게 없는거 같아요.평소 대화를 많이 하고 친했던 사이도 아니고 서로 웃으며 인사하고 안부 물을 정도 사이였어요.
서로 피해준것도 없었고 되려 언니다 보니 더 실수 안하려고 잘 했던거 같은데..잘 모르겠어요.

남자분과는 연락을 하고 있진 않고요.글써놓고 확인을 못해서 대처를 잘 한건진 모르겠지만 우선 지켜보도록 하려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


우선 방탈죄송합니다.꼭 조언부탁드립니다.전 여자입니다.

제가 어제 소개팅을 했어요.
회사 동료가(언니) 한번 만나보라고 해서 만났어요.
이 동료와는 말도 많이 안해봤고 인사하고 웃으며 대하는 진짜 그냥 회사동료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처음엔 별로 안친한데 소개 받기가 껄끄러워 거절했는데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며 살갑게 얘길하는 통에 수락했어요.

남자분 듣던대로 미남이셨고 멋있는 분이셨어요.
저한텐 과분한 분이신거 같았고 커피한잔 마시고 일어나려 했는데 술좋아하면 한잔 하자길래 갔어요.

근데 술마시면서 좀 충격적인 얘길 들었습니다.
제 회사동료가 소개팅을 주선한게 아니고 남자분께 부탁을 했더라구요.
절 만나서 뜯어먹든 뭘하든 ㅆㄴ짓 하고 놀고오라고 부탁했대요.
저 만날때 지갑 가져가지 말라고도 하고 엿먹이고 오라고 했대요.

처음엔 남자분도 이 동료얘기 듣고 주말에 한번 놀아보자 생각하고 부탁받고 나온건데 저랑 대화하다보니 안되겠다 싶고 마음에도 들어서 얘길 하는거라고..합니다.

이 남자분도 회사동료와는 친한사이도 아니고 동료한테 잊을만 하면 한번씩 카톡이 온대요..그런데 이런 부탁을 하더랍니다.

재미삼아 나왔는데 제가 있었다고요.그 동료한텐 이렇게됐다 말해도 상관없지만 말 안해주면 더 고맙긴 하겠다네요.

술값 그 남자분이 미안하다며 계산해주셨고 다음에 커피나 한번 사달라며 자리가 끝났어요.잘들어갔냐 잘잤냐는 문자 주고받고 있어요.

저 솔직히 잘 모르겠어서요..
이 남자분이 이것도 그 동료랑 계획하고 히히덕대는건가 망상도 들고, 내일 출근하면 이 동료에게 얘길 해야하는건지..

동료가 4살 위 언니고 좀 어렵긴한데 어디부터 어떻게 얘길해야할지 정리가 안돼요.

미친척하고 빙썅짓을 해야하는지.아님 남자분이 다 얘길 해줬으니 불쌍한 여자구나 하고 무시해야 할지..

제 친구였으면 무조건 ㅈㄹ했겠지만 회사사람이다 보니 어떻게 해야 현명한건지 조언좀 얻고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501
반대수13
베플|2016.10.16 16:14
말해요 웃으면서ㅋㅋ어머 ㅇㅇ씨 소개팅 너무 좋았어요~술도 사주시고 커피도 사주시고^^좋은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
베플ㅇㅇ|2016.10.16 16:40
그 남자분 말도 다 믿을수 있는건지 모르겠네요.양심에 찔려서? 글쓰니가 착해보여서?얘길 해줬다고 하더라고 애초부터 그런 부탁들어주고 나오는 남자는 별로네요.그리고 그 회사언니한테 뭘 미움살짓 하셨는지;;정신병자 아니고서야 왜 저런짓을 하지;;님이 별얘기 안하셔도 혼자 똥줄타가 뭔소리라도 먼저 할거예요.소개팅 어땠어?괜찮았어?이런거요.아주 매너좋고 술도 사주셔서 재밌게 놀다왔다고 하시면 되겠네요
베플남자ㅇㅇ|2016.10.16 16:34
그런말듣고 나간사람도 정상아닌듯 싶고 그걸 나가서 말하는것도 이상하고 암튼 이상함
베플남자사랑어렵구나|2016.10.17 20:51
여기 병신새끼들왜이리 많냐 까놓고말해서 따먹고버리라고 한 소개팅이고 알고나온 남자새끼도 개또라이지 먼ㅋㅋ 양심은있으니까 말했겠지 근데 애초에 정상적인새끼면 거절하는게맞아 나온거부터가 병신인데 무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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