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달탱이달덩이 2번째소식이에요!

새콤달콤 |2016.10.17 00:06
조회 28,714 |추천 78



안녕하세요 ㅎㅎ !

톡톡에 오른줄도 모르고 있다가

판 즐겨 하는 언니 연락받고 알았어요 ! ㅎㅎ

많은 분들이 달팽이에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ㅎㅎ 몇 일 전에

일일이 댓글달며 작은 관심에도 감사했었는데

잠시 몇일 잊은 동안 톡톡에 오를 만큼의

관심을 받은 것에 놀랐답니다! ㅎㅎ ♥

몇몇 분이 또 써달라 하시기에 .. ㅎㅎ

다른 분들이 키우는 강아지나 고양이 자랑하시는 것 처럼

제겐 저희 달팽이가 제 반려동물이니 ♥

저도 자랑을...ㅎㅎ


★ 참, 우선 무분별한 분양 얘기로 기분 상하셨을
분들께 죄송해요 ㅠ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처음엔 이 많은 아이들을 어쩌나 싶어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분양해드린다 했지만
정작 이 새끼 달팽이들도 생명인데 혹여나
누군가 방생이라도 했다가 심각한 생태계 파괴로
이어질까 싶어 제 경솔함이 반성이 되네요.
저희집 달탱이달덩이 부부에겐 미안하지만
제가 다 감당 못할 바에야 차라리 부화를 막는
방법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 혹시나 글 보시구
언짢으셨을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단 말씀 전합니다.


★ 그리구 방생하라는 둥 혹은 식용이니 잡아먹으라는 둥
하시는 분들, 다른 댓글이 악플이 아니라 자기가
직접 아끼고 예뻐하는 제 반려동물에 관한 그런 댓글이
악플입니다. 또한 호기심에 기르기 시작했으나
저 역시도 달팽이를 키우며 많은 공부를 하고
나름대로 준비를 거쳐 시작했으니 방생 및 식용과
관련된 말씀은 자제 부탁드려요.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반려동물입니다 !



이만 팽이들 자랑을 !^^♥





달탱이 달덩이가 아직 그리 크지 않았을 적이에요 ㅎㅎ
두부와 미강가루(쌀겨가루) 를 섞어 줬는데요 ㅎ
두부는 간수를 빼고(소금은달팽이에게위험해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으깨서 미강가루와
섞어서 줬어요 ㅎㅎ 미강가루 그리고 난각가루(계란껍질가루)외에 다양한 가루가 있는데요
달팽이들에겐 패각(등껍질)을 튼튼히 해주고
달팽이가 무럭무럭 잘 자라도록 해줘요 ㅎㅎ



이건 햇님이 달님이 별님이가 온지
얼마 안되었을 적에 찍은 거에요 ㅎㅎ
당장 사육통이 준비되지 않아 집이 좀 좁아 보이지만
그럭저럭 잘 지내주었어요 ㅎㅎ 그 다음날 바로
사육통 사서 집 바꿔 줬어요 ㅎㅎ♥




가지와 난각가루, 미강가루 먹는 달탱이 달덩이 ♥
달팽이마다 입맛이 다 달라서
가지를 잘 먹는 애도, 상추나 청경채를 잘 먹는 애도,
또 당근이나 애호박을 잘 먹는 애들도 있어요 ㅎㅎ
달탱이 달덩이는 가지를 잘 안먹더라구요 ㅠㅠㅎㅎ
반면에 애호박이나 당근은 정말 잘먹어요 ㅎㅎ





반면에 가지를 넘나 잘먹는 햇님달님별님이♥ㅎㅎ
눈을 아래로 하고 있는 모습 보이시나요?ㅎㅎ
다른분들은 눈을 숙이고 있다 뭐 그렇게 하시는데
저는 "집중더듬이!"라고 불러요 ㅎㅎㅎ
저렇게 집중 더듬이 하고 밥먹는거 보면
제가 다 배부른 기분♥ㅎㅎ



달팽이들은 은근히 예민한 애들도 있고
또 놀라울정도로 둔한 애들이 있는데요 ㅎㅎ
핸들링 이라고 손에 올리거나 하면
예민한 아이들은 패각(등껍질) 속으로 들어가서
잘 안나오지만 둔한애들은 금새 나와서
요리조리 살펴본답니다 ㅎㅎ!
저희 달탱이 달덩이들은 특히나 둔한 편이라
사진을 찍어도 멀뚱멀뚱 ㅎㅎ 플래시 터트려도
멀뚱멀뚱 해요 ㅋㅋㅋ 밥먹다말고 사진찍으니
쳐다보는 달탱이 ♥ ㅎㅎ 너무 귀엽죠?ㅎㅎ




보통 먹성이 금와 < 백와 < 흑와라고 알려져 있어요ㅎ
흑와 금와 백와는 패각 색깔과 배발 색으로
분류 하는데요~ 배발은 달팽이들 몸통? 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ㅎㅎ 패각은 위에도 적혀있듯이
달팽이들 등껍질 색이라고 보면 되요 ㅎㅎ
금와인 저희 햇님이 달님이 별님이들도
입맛이 까다롭겠거니 했는데 어찌나 잘먹는지 ㅎㅎ
처음엔 얘네가 금와가 맞나 싶었네요 ㅎㅎ
같은 종이라도 입맛따라 먹성도 다른 애들이 있다는걸
얘네를 보며 배워요 ㅎㅎ ♥




저번 판에 글올리구 난 후 주변 지인들께
막 태어난 꼬물이 달팽이들을 분양 시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알폭탄을.. 하하 ㅎㅎ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ㅜ.ㅜㅎㅎ
달탱이 달덩이가 사이가 참.. 좋은가봐여..♥ㅋㅋ

이번 알들은 날도 추워지고 해서 부화한다해도
제가 다 감당하지 못할 것 같아 결국 뜨거운물로...ㅠ
다음엔 좋은 주인이 있는 곳에서 태어나길 ㅠㅠ




알 낳은 후 고생했다고 당근 듬뿍 넣어줬는데
알 낳는걸 직접 보질 못했으니 누가 낳았나 싶었는데
활발한 달탱이에 비해서 달덩이가 패각속에
들어가 나오지도 않구 눈만 빼꼼 해서 구경만 하더라구요ㅠ
달팽이는 알낳고 나면 힘들었는지 동면하거나(겨울잠)
혹은 밥을 안먹거나 하는등의 행동을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달덩이가 알을 낳은 것 같더라구요 ㅠㅠ 에공..
알낳느라 고생한 달덩이를 위해 특식을 만들어
따로 먹였어요 ㅎㅎ 사진은 없지만..ㅎ


아무튼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여러분의 강아지, 고양이 처럼 저한테도 너무나
소중한 반려동물이자 그 이상의 가족처럼
너무너무 사랑하는 애들이니 혐이니 징그럽다느니
하시면 조용히 뒤로가기를 ...ㅎ

추천수78
반대수7
베플|2016.10.17 00:44
저도 백와달팽이 키웠었어요..몇년을요^^지금은 하늘나라 가서 없지만...얘네들 집 갈아주고 목욕 시켜줄때가 가장 행복했었어요!핸들링 할때도요..또 알폭탄에 얼마나 기겁했던지..두마리가 동시에 터진 적도 있구요...난각가루 만든다고 계란껍질 버리는지 모으는지 감시도 하구요^^참 예쁜 아이들이였어요...들을순 없지만 제 속마음도 얘기하고 들어주고 그랬었는데...보고 싶네요..가끔 생각나요...

이미지확대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