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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라퍼 진짜 많네요

ㅠㅠ |2016.10.17 09:39
조회 806 |추천 2
어제있었던 일이에요

이제 맘이된지 4개월다되가네요
선물로 들어온 애기옷 사이즈교환하려고 신랑이랑 아이파크몰에 갔어요

오랜만에 애기데리고 밖에 나간거라 아이쇼핑도 하다가 유아휴게실에서 나오는데 어떤 아줌마가 울애기보자마자

"에휴~애기가 너무 이쁘네~"
하면서 다가오시길래 그냥 애기 예뻐해주시려나보다 하고 있었져

근데 바로 하는 말이

"모유수유하져? 나는 우리딸 24개월 모유먹였는데 그래서 안아프고잘컸어~애기는 모유를 먹여야지~어쩌고저쩌고~"

전 2달정도 혼합했다가 병원다닐 일이생겨서 그 이후로 모유거부와서 현재 분유로 거의 먹이고 있어요

그래서 애기에 대한 미안함이 항상 있는데 그런말 들으니 기분이 좀 그랬는데 그래도 저보다 어른이시니까 하고

"아니요~혼합하고있어요~"

했더니 그냥 사정있나보다하고 넘어가면 되지 또

"왜??애기는 모유를 먹어야해~난 제왕절개했어도 4일간 병원에 있다가도 다 먹였어어쩌고저쩌고~"

못먹이는엄마가젤로맘 아프거든요~??

그래서 넘속상해서 제가 중간에 병원가게 되서 그이후로 애기가 거부를 해서요 설명을 다하게되고ㅠ

애기한테는 애기막 만지면서

"너그럼 안대~어쩌고저쩌고"

속상해도 이제 끝났겠거니 하고 한숨돌리려는데

"애기는 연년생으로 가지는게 좋다고~자기는하난데 연년생으로 못가진게 너무 안타깝다면서~"

아니 남이사 둘째를 갖든말든~왜이러는걸까요~;;;;

계속참으면서 아~네~ 그러시구나~
엄청 피곤하고 짜증나는데 말맞춰드리고 있었져

근데 이제는 하다하다 계속

"그럼 지금 직장은 다니고 있죠?"

;;;;;아니 제가 직장을 다니든 말든 이게 뭔 오지랖인가요
현재 출산휴가이어서 육아휴직중입니다~애기낳은지이제 4개월쯤 되었네요 그래서

"아니요~직장안 다녀요" 하고는 저도 모르게 싸늘한 얼굴로 대답했나봐요

옆에 딸 데리고는 자기할말다하고는 이제 그만 가자 하면서 가더라고요

아니 애기 보고 귀엽다고 보는거만하면 누가 뭐랍니까
초면에 왜이리 남의 일에 오지랖일까요ㅠ속상하네요ㅜㅜㅜ

어제 하루종일 생각나서 속상하고 해서 여기에라도 좀 쓰면 풀어질까하고 씁니다ㅜㅜㅜㅠ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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