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달을 고민고민하다가 혼자 끙끙 앓는것보단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용기내어 적어볼게요
핸드폰으로 쓰는거라 간단하게적을게요 오타가 있더라도 양해부탁드려요
저는 30살 여자이고 위로 5살 차이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몇달있으면 만난지 5년이구요
취업준비를 하다가 알게되었고 서로 자리잡은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남자친구 나이때문에 내년쯤엔 결혼을 하자고 말이나온 상태에요
서로 모은돈은 얼마없지만 결혼식은 간소하게 하고 집도 형편에맞게 살 생각이라 크게 염려치 않았어요
각자 부모님도움 조금 받아야지라고 생각한게 있지만요..
하지만 남자친구의 경제상황을 듣고나니 고민이 되기 시작했어요
남자친구는 외동아들이고 다른형제는 없어요
아버님은 개인사업하시다가 건강이 좋지않아 몇년째 수입이 거의 없고 어머님도 아버님 간병으로 소득벌이를 하지않으세요
남자친구가 집에 보내주는 생활비로 생활하신대요..
몇년전에 아버님 사업때문에 남자친구가 대출을 좀 받았대요 그당시 아버님은 신용이 좋지않으셔서 더이상의 대출은 안되는 상황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남자친구는 대출이자랑 원금을 카드론으로 땡겨서 막고 월급받는걸로 갚고 했지만 카드론 이자랑 원금을 또다시 갚아야하고....
이런상황을 대충 알고는 있었는데 최근에 하는얘기가 현재는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야할 돈이 더 많아서 거의 신용불량자가되기 직전이라는거에요.. 카드도 몇개는 사용중지됐고..
친구들한테 돈빌려서 이자갚고.. 카드연체 풀리면 카드론땡기고.. 이런식으로 돌려막기하고 있나보더라구요
남자친구는 돈때문에 당장 하루하루가 힘들다는데 결혼은 생각지도 못하겠죠?
저도 몇번 돈빌려준적은 있는데 이렇게 심각할줄은 몰랐어요 적은돈이었지만요,,
결혼하신분들 얘기들어보면 결혼은 현실이고 돈이중요하다하시고,, 결혼후 돈없어서 싸우는 일도 많아진다고 하시던데 저는 마음의 정리를 해야할까요
정말 헤어지고 싶지않은 사람인데 말이죠
해답이 있을까요? 제가 남자친구에게 도움이 되지못해 많이 미안합니다
전 둘이 벌어서 형편에맞게 살면된다는 마인드에요 이런 글을 쓰는것조차 미안한데 저도 현실을 알고싶어서요...
적고보니 간단하지가 않은듯 하네요
답변을 적어주시면 감사히 읽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