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께
일단 내나이 21살이야 지금으로부터 4년전 즉 중3때 나랑 같은 반이던 남자애를 첫사랑이자 짝사랑을 하게 됬었거든?? 근데 그때는 내가 워낙 소심했던지라 좋아한다고 대놓고 티내지를 못했어 그 남자애도 둔해서 아마 내 마음 몰랐을꺼같은데 중3때 그 남자애랑 사건이 몇개 있거든?? 일단 내가 시험기간에 도서관에서 새벽까지 공부를 하다가 집가는 길에 그애랑 문자를 했었는데 나보고 한밤중에 위험하다고 마중와서 우리집까지 데려다줬었어 (참고로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아서 가능했다고 단정지었지)
그리고 빼빼로 데이에 내가 학교에서 그남자애한테 빼빼로를 전해줬다? 그랬더니 그 주 토요일에 우리집 앞까지 찾아와서 나한테 빼빼로 전해주었고 내생일이 겨울이였는데 내생일때도 우리집 와서 생일 선물도 주고갔었어 그리고 발렌타인데이가 먼저자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니 그때 초콜릿을 줬어 그랬더니 그애는 화이트데이에 나한테 사탕을 줬었구
그런데 그애랑 다른 고등학교를 가게되면서 연락도 안하게 되다가 고2때인가? 한번 만나서 밥을 먹게 되었었는데 내가 남자친구 생기게 되고 걔도 여자친구 생겨서 연락이 끊겼었다?
무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저번 달에 오랜만에 그 애가 생각나서 내가 먼저 잘지내냐고 페메를 하게되었어 그랬더니 그 애가 밥 한번 먹자고 해서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다?? 나는 남자친구랑 헤어졌고 애가 나랑 밥먹자해서 여자친구랑 헤어진 줄 알았는데 아직도 사귀고 있다네??
여튼 밥을 먹고 영화를 보게됬어 그때 아수라가 개봉했을때라 보러갔거든? 난 아수라가 잔인한 줄 몰랐다? 나 잔인한 영화 못봐... 그래서 눈가리고 손 움크리고 있는데 그 애가 내 손을 잡아주더라?? 한번에 잡은게 아니라 첨엔 손가락 한개 잡다가 두개잡다가 보니 그애랑 깍지를 끼고 있더라고.... (솔직히 아직도 짝사랑하고 있는 나인지라 그것조차 설레였어..)
무튼 영화보고 우리집까지 데려다 주고 그날 헤어졌어 그러고 연락은 쭉하고 있는 중이고
근데 지금 너무 혼란스러워 원래 남자들은 이래?
이 남자애의 심리가 궁금해서 조언 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