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판은 처음이라 어떤 말투로 적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여기처럼 반말음슴체로 적어야 할지 ;
음슴체로 갈께요
여기 속풀이 하러 왔어요
이렇게 라도 해야 내 속이 풀릴것 같아서
이해부탁드립니다
약 거의 3년전에 알게된 친구가 있음
성격이 되게 쿨하고 좋은것같아서 좋아하는것도 비슷하고 그래서 자주 만나고 자주 놀러 다녔음
그래서 나는 누굴 한번 친해지게 되게 진심으로 다 챙겨줌
그리고 내비밀로 다 말하고 그랬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렸었지 싶음)
근데 나는 얘를 진심으로 절친이라 생각해서
정말 얘가 똥고집을 피우던 늦던 그냥 싱글싱글 웃고 넘기고 기분 나쁜 일 있어도 참았었음
그냥 감정 싸움 하고싶지 않아서
그래도 2년반전에는 매주 1번에서 2번은 만나서 놀러 갔었음
근데 걔가 남자친구가 생기고나서 연락이 점점 뜸해짐
가끔씩 뭐 먹으러 가자고 할때 연락옴
자기가 오늘 쭈꾸미가 먹고싶다 갈사람이 없다 이럴때?
아니면 동대문에 같이 가자 살꺼 있는데 하고 자기 볼일 끝나면 빙수같이 1그릇먹고 그냥 지 집에 가고 끝?
그래도 그때는 얘가 나를 친구로 생각 하니까 이렇게 같이 먹으러 가고 같이 뭐 하자 하구나 라고 생각 했었음
근데 얘는 남자친구가 우선순위인 아이라서
영화도 내가 같이 보러 가자하면 내가 왜 너랑 보냐 ?
우리오빠 있는데
이러고 내가 보러 가자 하거나 하면 오빠 없을때만 보러 감
근데 어느 순간부터 남친생기고 클럽 갈일 없으니까 나를 찾는 일도 진짜 필요할때만 연락옴
그것도 대놓고 티나게
근데 작년인가 진짜 오랫만에 연락이 왔음
자기 내년에 결혼하는데 너 거기 직원이니까 안마의자 할인되냐 직원가로
이걸 물어봄 그래도 내가 걔를 친구라도 위에 사람한테 물어봐서 할인되냐 이것저것 다 물어봄 근데 안된다함
그러니까 카톡으로 하는말이
뭐냐 너가 직원이여도 할인 안되구만 이러고
내 답장 카톡 읽고 씹음
알아봐줘서 고맙다 이딴말 전혀 안함
그러고 만 6개월후?
단한번도 연락 없던애가 연락옴
2주전에
야 잘사냐 너 내번호 없지 당장 저장해
2주뒤에 보자
나 그때 오빠친구 결혼식땜에 올라가는데 올라가는김에 ★★언니 소개팅도 해주고 언니 어색할테니까 너가 와서 좀 분위기좀 맞추고 대충 뭔지 갈지? 대충 뭔상황인줄 알지? 그리고 언니 잘때 없으니까 너거집에서 좀 자고 그때 하여튼 시간 비워놔
이런 통보식으로 전화 통화 하고 끝남
6개월 이상 지났고 그래도 그나마 실낫같은 ? 믿음 ? 그래도 얘가 나를 친구로 생각 하겠지 라는? (나 완전 바보였음)
그러고 이번주 토욜이였음 그게
근데 내 남친이 내년에 들어오는거 였는데 이번주 토욜날 티켓을 예매했다고 함
토욜보고 일욜날 바로 가는거라고 했음
그래서 남자친구가 멀리서 나땜에 오는거니 우선순위가 남친이였음
그래서 오늘 낮에 얘기함
남자친구 와서 못보겠다고
그러니까 ' 너 남친보고 표 취소 하라 그래 '
나 이말 듣고 깜놀ㅡㅡ....?
뭐? 온다는 사람한테 어째 티켓 취소 하라 하는데 멀리서 오는데
' 아 진짜 ! 야 ! 뭐냐 ! 남친한테 광주서 친한 사람 올라간다고 담에 오라 그래 '
나 저말 듣고 진심 할말을 잃음
얘 진짜 .. 그냥 지 밖에 모르는 애구나 싶었음
정 다 떨어짐
그래서 나도 할말함
니네 오빠야라도 생각 해봐라 그럼 니는 취소 하라 하겠나? 그리고 나도 남친이 우리나라에 있음 그렇게 할수 있는데 상황이 같나 ?
이러니까 둘다 조옹하다가 대충 수긍하고 전화 끊음
근데 생각 할수록 열받아서 감정에 휘말리는 이 자체도 얘한테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내가 왜 얘 땜에 기분을 잡쳐야 하지 ? 싶어서
감정 좀 추스리고 카톡 보냄
그러고 다시는 얘 볼생각도 없음
하 진짜 내가 이런 친구는 친구로 둘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듬
우리집이 무슨 숙박 업소도 아니고
그언니가 말한거면 상관없는데
아주 대놓고 막무가내ㅡㅡ
20대 되고나서 사람한테 이렇게 화나긴 처음이네요
친구한테 화내보기도 처음입니다
하소연 들어줘서 고맙습니다
속풀이 제대로 됐네요
카톡내용
★나 : ○○ 나 이건 말하고 넘어가자
니도 서울올라오는거 내 하나 땜에 올라오는거가?
그건 아니라며
결혼식 땜에 오빠랑 올라오면서 언니소개팅도 하면서 그러면서 나도 보고 그러는거라며
니입으로 그랬지 않나?
근데 니도 내 하나땜에 내보러 서울에 올라오는거였거나
아님 내가 소개팅 받는 자리였음 스티븐 한테 내보러 오는거라고 약속 미뤄야 겠다고 얘기를 했을거거든?
근데 니가 내한테 소식 한번 물은적 있나
니가 소식이라고는 안마의자 할인 되냐 이거 묻고 연락두절 된게 다 아니가
그리고 연락와서는 이번에 올라가서 얼굴도 보면서 언니 소개팅 자리 불편하니까 너도 나와서 같이 분위기 맞춰주고 다같이 보고 나중에 언니 너네집에서 자고
결국 내땜에 올라오는 약속이 아닌거 아니가?
니가 내를 한번쯤 중요하게 생각했으면 그렇게 행동했으면 나도 스티븐 한테 그렇게 말했다
근데 니 자체도 니네 오빠가 더 중요한 사람 아니가
나는 니가 더 잘 이해 해줄줄 알았거든
니가 오빠야랑 2년은 다됐으니까 더 잘알거라 생각하고 니한테 말한거였다
근데 그렇게까지 언성 높일 필욘 없지 생각 한다
나도 오늘 겁나 기분 더럽고
앞으로 이런 감정 상하는일 없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