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면 가끔 눈팅만 했었는데...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될 줄은 몰랐네요... 원래는 맘까페를 이용해야 할 것 같은데... 왠지 지인들이 알아볼것 같아서요~ 여기에서 조언을 좀 그하려고 합니다..
김영란법이 통과 되면서.. 저희 아이가 다니는 집은 생일 파티를 안 하기로 했어요.. 9월 생일자 아이들까지는 했는데... 저희 아이의 유치원은 원래 아이 생일 당일에 각 반에서 생일 파티를 진행했어요. 비슷한 시기에 생일이면 같이 하기도 했는데, 저희 아이반 엄마들은 대부분이 혼자 했었어요.. 4월 어느날 생일 부턴가 우리아이반의 어떤 아이가 사치스러운 생일상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혼자서 어린이집의 50명가량 되는 모든 아이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생일상을 차렸었네요... 답례품으로 모둠떡을 맞추지를 않나. 수제과자, 비타민 사탕 등등... 저희 아이반이 유난히 생일상 사치기 좀 심했어요..무슨 인터컨티넨탈. 조선 등의 호텔에서 케이크를 맞춰 오는 경우도 자주 있었구요.... 엄마들끼리 단톡방에서 계속 생일 때가 되면 서로서로 간섭하기도 했구요.... (다른 반의 아이 생일 때에는 그렇게 남의 반까지 먹을만큼 잔뜩 하지는 않았던 경우가 더 많았던것 같은데...엄마들끼리 이상하게 뭉쳐져서 더 그랬었네요...) 그래서 인지 저희아이반은 작년 생일 꾸밈보다 선생님들이 신경도 더 많이 써서 꾸며주고 했었던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생일을 10월 부터는 못하게 되었지요...(사실 그렇게 유치원아이들 전체의 음식을 혼자서 준비하는게 상당히 부담스러운면이 없잖아있었어요..)
그랬더니 저희 엄마들 단톡방...
앞전에 호텔케이크고, 모둠떡이고, 메이커피자 치킨 등으로 팔순잔치 상차림만들어놨던 엄마들 계속해서 뒤에 생일있는 우리보고... 직접화법은 아니지만... 풀어보면 우리애들 생일에는 그렇게 얻어먹어놓고 입 다문다는 투의 글들이네여..
당장 저희 아이도 11월에 생일이에요.. 10월에 있는 애들 엄마들보고는 앞전에 생일치룬 애들 엄마들이 키즈까페를 빌려서라도 생일을 하라는 얘기 까지 나왔네요...
앞전에 아이가 받아먹은게 있으니 거창하게 생파를 따로 해주는게 맞을까요???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