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톡 써보네요.
혹시라도 그 친구가 제가 쓴 걸 알게될까봐
인적사항은 쓰지 않을게요 뭐 내용보면 알려나 아니겠지!!!!!!!
쓰니는 글을 잘 쓰는 편도 아니라서
그냥 반말체로 친구들한테 말하듯이 할게여!!
나랑 그 친구랑 헤어진지 벌써 4년이나 지났어. 근데 아직도 마음은 먹먹해. 세월이 왜이리 빠른지 모르겠다 마음만은 슴살인데 왜 이리 시간이 빠르지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정신연령은 고등학교 들어갈 때에서 멈춘건 함정....
뭐 그 친구랑은 어떻게 만난지 뭘 했는지 자세히 쓰려면 말이 너무 길어지니깐 생략할게...궁금한사람도없겠지만....ㅎㅎㅎㅎㅎㅎㅎㅎ
그 친구 이름은 해신이라 칭할게.
해신이랑 많이 싸우기도 했고 헤어지기도 많이 했어
하지만 우린 서로 알고 있었을거야 잠깐 화나서 이래됐지만
어차피 다시 만나서 웃고 이뻐해줄 수 있을거라고.
근데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될만큼 크게 싸우고 몇일간은 그 화 때문에 헤어지길 잘했다고 맘도 편했어
지금 생각하면 얼간이 같지만.......
사람인지라 그 화도 오래가지 않더라
흔한 구질구질한 전 남친들 마냥 술 처먹고 카톡하고 페메 보내고 (목소리들을자신은없고....찌질...)
그러다가 해신이가 이렇게 연락하면서 계속 흔들꺼면 왜 그랬냐고 따지길래 미안해서 그 이후론 연락을 한동안 안했어.
번호 지우고 카톡 삭제하고 페북 끊고 해신이의 흔적을 조금이라도 보면
우울해지고 힘이 쭉 빠지는 것 같아서.
근데 시간이 해결해주긴 하더라.
사람에 따라 개인차는 있겠지
누군 일주일 한달 일년 몇년 지금도 생각하면 먹먹해.
내가 추억에 잠겨있는건지 아직까지 좋아하는건지는 모르겠어.
전에 해신이 친구에게 이런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어.
해신이가 아직까지 오빠 얘기 가끔씩 꺼낸다고 오빠만큼 좋은 남자 없는 것 같다고.
참 웃겨.
내가 생각하기엔 내가 받았던게 더 많고 좋은여자라 생각들었던건 해신이였는데..
헤어진지 1년지났나2년지났나
해신이가 못된 놈 만나서 많이 울고 상처받고 그때도 다 잊은 줄 알았는데 걔가 힘들어 하는 모습보고
궁상맞게 바로 나가서 술 사가지고 혼자 깡으로 먹으면서 많이 울었어.
그땐 그냥 정말 그 쓴 소주맛을 느끼고 싶더라고 ㅌㅋㅋㅋㅋㅋㅋ어휴 감성충 ㅋㅋㅋ
한참 후에 내가 군대에 있을 때 해신이가 다시 만나자고 얘기를 하더라.
고민 많이 했어 영화 같은데나 드라마 보면 너무 좋아하니까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라고 보내주는 거 정말 이해가 안됬거든? 아니 좋아하면 옆에서 이쁘게 보듬아주고 사랑해줘야지!!!
근데 얘 만나고서는 생각이 바뀌더라.
자신이 없었어 내가 얘를 암만 좋아해도 상처만 주고 헤어지지 않을까.
결국 해신이의 나에 대한 좋은 행복했던 기억들도
다 바래지고 안 좋은 기억으로 변질되지 않을까?
그렇게 될바엔 차라리 나보다 훨씬 잘나고 잘생긴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빌어주는게 낫지 않을까?
그래서 결국 그 친구랑은 끝났어.
페북은 도저히 못 끊겠더라.
근데 걔 흔적보는 것도 먹먹해져서 팔로우만 취소 해놨어...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 친구들이 해신이 글에 댓글 달거나 올리면
보자마자 숨김하고 딴 짓하고
진짜 내가 생각하기에도 찌질하다ㅠㅠㅜㅜㅠㅠㅠㅜ
지금은 꽤 오랫동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 있는 것 같더라고.
행복해보여 좀 배알꼴ㄹ리지만ㅌ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좋더라
어휴 모바일로 썼는데 많이도 썼다
증말 읽어줄 사람도 없겠지만.....마음아프다...퓨ㅠㅠㅠㅠㅠㅠ읽어준친구들이있으면정말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