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문제로 고민 중에 있어서 조언얻고 싶어서 글적어요.
남친이랑 사귄지 2년 다되가고
결혼얘기가나왔어요.
제가 고민인건 남자친구 집안이 좋아요.
아버지는 판사로 재직중이고 어머니는 모대학 교수로 재직중이시구요.
남친은 모대기업 엔지니어로 재직중이에요. 위로 형이 한분계세요.
경제적 능력도 좋지만 무엇보다 인성도 좋아요. 요즘 젊은 사람들한테서는
보기 힘든 바른생활 사나이에요. 술담배도 안하고 취미도 자전거나 헬스 같은 운동 좋아하구요.
일찍자고 일찍어나는 그런 정말 보기힘든 남자에요.
너무나 완벽한 남자인데
저희집안은 상대적으로 초라합니다..
저도 대기업에 재직중이지만 집안이 넉넉하지않아요.
아버지는 일용직에 다니시고 어머니는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세요.
여동생이 있는데 등록금을 대줄 수 없어서 대학은 포기하고
회사 경리로 들어가서 일하고있어요.
주위 친구들은 상대집안이 너무 좋으면 들어가서 멸시받는다. 결혼은 현실이다
수준 맞는 사람들끼리 만나는거라고 합니다. 아직 남자친구 부모님들을 만나뵌적이없어서
어떤분들인지 잘모르구요.
솔직히 결혼할 능력이 안되요.. 언제될지도 모르구요. 집안에 손벌릴 상황이 안되거든요.
저도 입사한지 3년밖에안되서 모아둔 돈도 많지않구요..
여러분들이랑 어떨거같아요?
그냥 수준 맞는 사람끼리 결혼하는게 행복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