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전에 둘째 낳고 몸풀고 있는 애기엄마 입니다
신랑이 오늘 일요일에 회사에서 야유회가 있다고 다녀온다거 해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아직은 몸 푸는 중이라서 둘다 보기가 힘들어서
가까운 친언니 집에 첫째아이 맡기고
야유회 끝나고 찾아서 집에 데려오라고 했습니다
첫째는 아직 세살이구여.. 애 너무 늦게 데려가도
언니도 힘들고 하니 최대한 언넝 찾으러 가라고
애 델거 택시 타고오고 해야하니 술 적당히 마셔주라거 어제 부터 그렇게 신신당부를 하거..
신랑도 알았다고 언니네 갈때 전화 주겠다고 했는데
저녁 5시쯤 연락도 없이 잔뜩 취해서 혼자 집으로 왔네여.. 애는 어쩔라고 혼자 집에 왔냐 하니
지금 데리러 갈거라벼 비틀 대며 횡설수설 하는데
정이 뚝 떨러지네여..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더 미치겠습니다
싸우는 이유가 늘 시댁문제랑 술..
저런식으로 한번 헤까닥 해서 사람 열받게 할때마다
그 이후로는 약속도 잘지키고 한동안 잘지내다가..
또 간혹가다가 저렇게 한번씩 만취해서 인사불성되고
모라모라 잔소리해도 술취했을때 자기혼자 열받아서
신발신발 거려여.. 폭력적이거나 그런 사람은 아닌데
간혹 저럴때마다 진짜 평소 모습이랑 너무 달라서 무섭기도 하고.. 정도 떨어지고..
무엇보다 지금은 애낳고 아직 몸 푸는 중인데
저러거 오니 더 화가나여..
결국엔 15일된 신생아 슬링으로 업고
택시타고 가서 제거 큰애 델고 왔습니다..
객관적으로 궁금합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이정도는 그냥
잔소리 몇번하고 넘어갈구있는 문제인건가여??
다들 이러고 사나여??ㅠㅠ
부족한 글솜씨 죄송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답답해 미치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