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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텔레캅, 정말 너무한다, 너무해!

프리랜서 |2016.10.25 17:32
조회 1,447 |추천 1

정말 짜증나는 KT텔레캅.

누군가 KT텔레캅을 쓴다면 뜯어 말리고 싶은 마음이다.

거의 3년간 KT텔레캅 때문에 쌓인 스트레스를 조금만 풀어놓고 싶다. ㅠㅠ

 

1. 이상한 공유기

 

참 이상한 일이,

분명 KT 텔레캅인데, KT인터넷 공유기에 연결하면 보안 시스템과 연결되지 않는다.

꼭 IPTIME공유기를 하나 더 설치해서 거기에 꽂아야만 보안 시스템이 연결되는 구조.

그때문에 안그래도 복잡한 컴퓨터 주변에 전원선 2개를 더 꽂아야 한다.

 

2. 보안회사 맞나요?

 

그거야 어쩔 수 없다고 치자.

가끔 기기에서 나오는 보안 신호가 센터로 안 들어갈 때가 있다.

그러면, 전화가 온다. 텔레캅 기기 전원 빼셨냐고.

여기서 첫번째로 짜증이 나는 건, 바로 전화가 오는 타이밍이다.

그 상황이 벌어진 다음 며칠이 지나고 나서야 확인 전화가 오는 것이다.

누군가 우리집 전원선을 자르고 강도질을 한다고 해도

며칠 지나고, 문제 있으셨어요? 하고 확인하는 격.

 

3. 기기 점검은 언제쯤 해주실 건가요?

 

기기를 고쳐줘야, 보안이 되나보다..하고 안심할텐데

이상 점검 방문도 짧게는 2~3일 정도부터, 길게는 일주일 이상 걸린 적도 있다.

이게 무슨 보안 시스템이야!!!!!

그래도 없는 것보다 있는게 낫지 않나..하며 2년 넘게 참아왔는데,

최근에는 정말 도저히 참을 수가 없는 일이 생겼다.

 

4. 직원의 길고 긴 휴가

 

또 기기 이상이 생겼는데, 이걸 점검하는 직원이 휴가를 갔댄다.

다른 사람이 오겠다고 하는데, 난 그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명색이 보안인데...계속 하던 사람이 진행을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여자 혼자 사는 집인데 또 다른 사람을 집에 들이라는 개념 자체가 난 이해가 되질 않았다.

난 원래 오던 직원이 와서 고쳐줬으면 좋겠다고 하고, 기다리겠다고 했다.

그 직원은 휴가에서 다음주에 돌아온대길래, 일주일만 참기로 했다.

그 뒤로 거의 한달이 지난듯 싶다.

그 동안....난 돈은 내고 있지만, 보안 시스템의 혜택을 전혀 보지 못하고 있었다.

며칠 전, 정말 오랜만에 전화가 왔는데 그 직원은 여전히 휴가중이랜다.

어이가 없다.

이젠 도저히 못참겠어서 해지해달라고 했다.

(사실 해지요구는 정말 여러번 했는데

그때마다 직원분이 사정하는 바람에 마음이 약해져서...)

 

5. 해지하려면 삼고초려를 하라?

 

그랬더니, 자기는 직원이라 해지를 못하고 해지 담당부서에서 전화가 갈 거랜다.

해지 담당부서에서 전화가 오기까지는 또 며칠이 걸렸다.

해지를 요청했더니, 이번엔 지역 담당자가 연락이 갈 거랜다.

그 사람이 연락이 오는데까지는 또 열흘 이상이 걸렸다.

KT텔레캅, 해지가 가능하긴 한걸까??

그런데, 정말 오래 기다린 전화 속 그 사람이 말하기를,

해지신청부터 해지완료까지는 앞으로 한달이 걸린댄다.

약관에 나와있댄다. 그날까지 일수 계산해서 돈을 내야 한댄다.

 

6. 니가 싼 상품을 쓰니까, 서비스가 그 따위지!

 

와....이거 사람을 완전 호구로 아나.

이상 점검도 해주지 않으면서, 그 돈을 나한테 내라는 얘기냐고 따졌더니....

내가 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서란다...하하하.

한번 출동할 때마다 2만원씩 내는 상품으로 가입하지 않으셨느냐고...

돈 더 내면 좋은 서비스상품들 많댄다. 이게 말이냐, 방구냐....

이따위 보안업체를 믿고 있었다니.....

나는 요 몇년동안 한달에 16500원씩 버리고 있었던 것.

결국 전화를 끊을 때,

선심 쓰듯, 다음달 결제분은 빼드리겠다는 얘기로 마무리됐다.

몇달째 고쳐주지 않아 사용못하는 상황인데다

해지신청을 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당연히 내지 않아도 될 돈 아닌가??

 

7. 요약합니다. 이것만 읽으셔도 돼요.

 

KT텔레캅 홈서비스는 진정한 쓰레기다.

보안?? 기대하지 마라.

당신은 보안신호가 제대로 들어가고 있는지 아닌지 확인할 수 없다.

기기에 이상이 있어도, 점검하는 사람은 기다리다 지칠 때쯤 올 것이다.

(그 전에 도둑이 안 들기만 기도하라.)

또한, 해지하는 과정은 당신의 생각보다 훨씬 길고 험난할 것이다.

 

 

P.S : 당췌 어느 서비스 약관에, 해지 신청하면 한달 뒤에 가능하고

         그동안은 무조건 돈을 내야 한다는 얘기가 써 있는 걸까?

         약관을 제대로 읽어보지 않은 내 잘못이 가장 크긴 하다.

         하지만, 지금도 당췌 이해되지 않는 건 마찬가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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