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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하고 결혼했음

ㄷㄷ |2016.10.26 16:16
조회 12,398 |추천 28

와이프가 19살 때 저랑 처음 만나 2년 사귀었어요. 와이프한테 저는 첫사랑이고 절 엄청나게 좋아해주고 사랑해줬어요.

와이프 말론 다시는 이렇게 좋아할 수 있는 사람 평생 없을거라 할정도로. 저 또한 두번 다시 이만큼 날 사랑해 줄 수 잇는 여자는 없겠구나 생각들 정도였어요.

 

근데 저는 와이프를 별로 안사랑하는 줄 알았어요. 좋긴한데...자꾸 머리속으로 딴여자는 어떨까를 ..생각하고..제 마음은 항상 미지근했었어요.

중간에 바람도 필뻔하고 ..ㅠㅠ그냥 와이프의 짝사랑 연애나 다름 없었죠.

 

제가 항상 외롭게 하고 힘들게 하고 상처주고 그러니까 어느 순간 저에 대한 마음이 식고 딴남자가 좋아졌나봐요.

저에게 헤어지자 말한 와이프는 곧바로 다른 남자 만났고(환승이라 하나요?ㅎㅎ)

그남자랑 행복해보이더라고요. 전 헤어지고나서야 아 나도 많이 사랑했었구나..느끼면서 한동안 힘들어하다가 그냥 잊고 살자하고

저도 다른 여자 만나서 두 명 정도 진지하게 만났어요. 그러다 다시 혼자가 됐을 때 지금의 와이프를 우연히 만났는데

 

서로 다시 감정이 생겨서 1년 더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다시 연애할 땐 전과 다르게 제가 매우 잘했답니다. 그 때 헤어지고 땅을 치고 후회했었거든요.. 생각해보니 이 사람과 잇을때 가장 나다울수 있는 것 같고 편하더라고요.

 

뭐 환승은 뼈아팠지만 제가 너무 못했던 것도 있고..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는(3년 반?) 서로 안좋은 기억들이 많이 희석돼서 그런지 현재 감정에만 충실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부족하지만 서로 이른 나이에 결혼했어요.

 

인연이 돌고돌아 다시 만나는 저 같은 사례도 있으니 ...뭐 마음 비우고 다른 연애하세요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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