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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에서 고양이 델고 왔어요 ㅠㅠ (입양 완료.)

앤들리스 |2016.10.27 22:31
조회 11,859 |추천 44

 

 

 

강변에 운동 갔다가 새끼 고양이 한마리 발견 했는데 너무 구슬피 울고 애교도 많아 놓고 올수가 없더라고요...

사람 손을 탔는지 도망도 안가고 엄청 좋아하네요.

지역은 대구구요

혹시나 키우실분 있으시면 연락 부탁 드립니다.

너무 이쁜데 제가 여건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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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걱정반 욕반 이네요 ㅎㅎ

일단 입양 확정 됐습니다. 내일 오전에 제가 데리고 가기로 했구요.

개와 오리등을 키우는 동물 좋아 하시는 좋은분 같네요.

증거물 남기고 싶은데 모사이트에 올리신 그분 아이디가 노출이 되어 그냥 글로만 적습니다.

 

변명 하는거 싫어 하는데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발견된곳이 강변이라 새끼 고양이 혼자 살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이 되었고 한참을 같이 있었는데도 어미는 발견 안되고 아무 소리도 없었습니다. 이전에 운동 다닐때도 고양이는 본적이 없었고 저를 안 두려워 하는걸로 봐서 사람손을 탔고 누군가 버린거 같아서 데리고 왔습니다. 가끔 봉사활동 갔던 유기견 센터가 있어서 최후에는 거기에 데려다 주고 거기서 입양 시키려고 했어요.

그전에 아는 지인과 여기저기 사이트에 입양 글 올렸습니다.

우려는 하셨겠지만 너무 무책임하게 데리고 온거는 아니란걸 오해 말으셨으면 하네요.

어찌됐건 내일 보내기로 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배불리 먹고 골골 거리는데 너무 이쁘네요.

걱정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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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완료 하고 왔어요. 쉽게 발이 안 떨어 지더니만 결국은 눈물 나더라고요.

저희집 처음 와서 울다가도 제가 안아주면 안울고 고개 파묻고 잘 자던 녀석인데...

그분 고마워서 사료 사드리려고 나갔다가 오니 저를 그렇게 찾더라네요? 놓고 오는길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자꾸 머리 쓰다듬다가 인사하고 나오는데 눈물이...

혼자서는 아무것도 하기 힘든 가여운 아이라 생각 들어서 그런가 봐요.

방금 그분께서 쇼파에서 자는 사진 보내주셨는데 이젠 거기도 적응이 되는지 자는걸 보니 약간 마음은 놓입니다.

동물 농장 보면 하수구 같은데 갇혀서 우는 아이 구하면 동네 주민들 우는거 정말 이해 못했었는데 참...

그나마 제가 사는곳에서 5분거리라서 정말 보고 싶으면 갈 수 있을듯 해요.

본인 일인양 걱정 해주신 분들 안심 하시고 작은 아이 입양 해주신 분과 함께 행복 하게 기도 해주셨음 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추천수44
반대수2
베플o|2016.10.28 12:01
어쩌자고 무턱대고 데려오셨어요? 어미 고양이를 기다리고 있는걸수도 있는데 그렇게 입양처 안구해지면 다시 버리실거죠?ㅡㅡ
베플부산녀|2016.10.28 16:32
그고양이가 동물이니 데려왔다고하는거지 사람이면 그건 납치다납치 저러다가 분양안되면 어쩔수없지뭐 이지ㅣ랄하면서 다시버리겠지 안봐도비디오
베플ㅇㅇ|2016.10.28 15:53
입양 보낼 곳이 나타나지 않으면 어떻개 하실 건지 생각해보셨어요?
찬반ㅇㅇ|2016.10.28 14:45 전체보기
같잖은 오지랖부리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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