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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쓰레기입니다. 그런데 그리워 하고 후회하네요.

보고싶다 |2016.10.28 08:06
조회 4,981 |추천 0

작년겨울 10살연상의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저 26살 여자친구 36살..

만나면서 누구나 그렇듯 결혼애기도하고 싸우기도하고 사소한걸로 화내고 웃으면서 지냈죠.

그런데 여자친구는 자긴 절대 결혼같은거 안할거라고..항상 굳건히 애길하더라고요..

그러던중 올해 3월 임신을 덜컥 하게되었습니다.

전 여자친구의 비해 능력도 없고 모아둔 돈도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너좋을때로 해. 이런식으로 애기만하고 방관했습니다. 깊게생각조차하지않고..

나쁜놈이죠 생각도 짧고 자기한 행동에대한 회피나 하고..

제 의견을 들은 여자친구는 그떄부터 만나주지도않고 카톡도 간간히 하게되었죠.

난 매번 병원안갈꺼냐 만나서 애기하자 이런식으로만 애기하고

여자친구는 그냥 묵묵부답이였습니다.

 

그러던중 6월중순에 일하는데 전화가오더라구요 오늘 병원갈꺼라고..

그래서 제가 너 끝나는거 맞춰서 내가 병원으로가겠다.

그리고 수술끝나고 나온 여자친구를 데리고 밥먹고.. 걷고싶대서 좀 걷고..

집에 데려다주는데 차안에서 몸이 안좋다고 집에언넝가자고..

엘레베이터로 데려다주는데 쓰러지더라고 전 겁나서 119에 연락하고

응급실가고.. 피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여자친구는 가라고.. 어머니랑 동생불렀으니 너있으면 큰일난다고 자긴 무섭다고 가라고

해서.. 그냥갔죠..

다음날 카톡으로 고맙다고 그러더라구요.. 병원에 잘데려다줘서.. 나떔에 그런건데..

그리고 만남없이 카톡으로 이별을했죠 누가 헤어지자고할것도없이 그냥..

일주일뒤에 새벽에 카톡이 오더라구요 보고싶다고..

저도 물론 아직 많이보고싶고.. 다시 만났죠. 잘..

예전일 없던것처럼 그런데 여자친구 마음은 그게아니였나봐요..

그리고 얼마뒤 제가 철없는 짓을해서 빚도생기고 여자친구한테 사실그대로 말하고.

여자친구는 자기만나기싫냐고 왜그런행동하냐고 그런말을한뒤에 옆에서 묵묵히 그대로 절 좋아해주고 사랑해주었죠..

그뒤로 자주싸우고 제가 매번 화내고 그랬습니다.

몇번씩헤어졌다 다시만났다..

결국 추석전에 만나서 크게싸운뒤로 일주일정도연락안하다.

제가 연락해서 다시만나서 밥도먹고 데이트아닌데이트하고 다시 잘지내다

몇일뒤 뜬금없이 좋은사람만나라구.. 미안하다고..

그렇게 한달동안 카톡만하다 이번주에 말하더라고요 나 다른사람생겼다고.

너한테 미안한대 너 좋은사람만나라고..

그러면서 예전에 이런저런애길하는데.. 참 제가 가슴이 찢어지더라고요.

 

그때 왜 자기한테 힘이 되어주지못하고 그냥 모르는척 일관했냐.

난 결혼할맘없는줄알았다. 이런식으로 애길풀어나갔죠..

 

결국엔 이제 다른사람만나서 잘지내는 그녀.. 참많이보고싶고 계속 생각나고 미안하네요.

연락은 하지않을겁니다 아니 못하죠.. 그래서 하고싶은말이 생각날떄마다 다이어리에 그냥 일기처럼 쓰고있어요.. 물론 건내주지도 못할거죠.. 마지막까지 미안하다고 좋은사람만나라고하는..그여자

너무 보고싶네요.. 저 욕먹을려고 여기글쓰는겁니다. 욕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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