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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서 노약자엘베를 이용하는게 잘못인가요?

억울해요 |2016.10.28 11:10
조회 82,110 |추천 437

동생이 다리수술하고 두달만에 퇴원해서

 

어제 서울에서 쇼핑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오래도 못했어요 무리하게 걸으면 안되서)

 

겪은일로 너무 억울해요 ㅠㅠ

 

지하철에서 내려 노약자엘레베이터를 기다리는데

 

할아버지가 못마땅한 얼굴로 계속 쳐다보더니

 

젊은사람들이 계단을 이용하고 엘레베이터는 나이든사람한테

 

양보해야된다고 한마디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동생이 웃으면서 "제가 수술한지 얼마 안되서요 ^^ 계단은 좀 힘들어요"

 

라고 답했는데 젊은사람이 수술을 했으면

 

더 뛰어다녀야지 엘레베이터를 타고 있다고 막 시비를 거시는거에요

 

도수치료 받으면서 절뚝거리는 애한테..

 

그래서 열받아서 제가 엘레베이터 타면서

 

이거 노약자 전용아니라고 노약자.장애인 전용이라고

 

여기 써있다고 가리켰거든요.

 

동생도 엘레베이터에 공간도 남는데 타면 좀 어떠냐고 하고

 

근데 그 할아버지외 노인들이 모두 한패가 되서 아주 죽일듯이 째려보는거에요.

 

더는 싸우기 싫어서 그냥 왔는데요

 

집에와서도 곱씹어 생각해도 너무 화가나요

 

본인 손녀나 딸이 수술 했으면 오냐오냐 우쭈쭈 하셨을 사람들이

 

남일이라고 그렇게 쉽게 생각하는건지

 

나이먹은게 권력도 아니고 노약자 전용도 아니고 노약자라는 뜻도

 

노인과 약자를 뜻하는건데

 

나이먹었다고 으시대야 속이 시원한건지 아 너무 짜증나요 진짜 ㅠㅠ

추천수437
반대수8
베플ㅇㅇ|2016.10.29 14:48
노인들 다리에 근육 생겨야하니 엘베타지말고 걸어다니라 하세요. 그렇게 엘베만 타고다니면 다리 안 써서 근육만 말라가니까 더 엘레베이터에 의지하게 된다고. 저런 개소리는 맞대응을 해줘야함. 노인공경은 무슨 얼어죽을.
베플ㅎㅎㅎ|2016.10.29 15:08
저 학생때 어떤 할아버지가 지하철 승강기 타시더니 제가 발목이 약해서 한번씩 삐끗하거든요 제가 순간 삐끗해서 절뚝거리고 가는데 저랑 친구에게 너희도 타라고 하셔서 괜찮다고 잠깐 삐끗한거라고 극구 사양하니까 혼자타는거 전기세 아깝다고 하시면서 자꾸 권하셔서 탔죠 그러다 다른 할머니들이 타시더니 저희에거 화를 내시는 거에요 니들이 왜탔냐고~ 다리를 좀 삐끗해서 탔다고했는데도 화내시더라고요 민망해서 멀뚱거리고 있었더니 할아버지께서 내가 안탄다는 애들 타라고 했수 혼자 타고 거나 같이타고 가나 전기세는 똑같이 내는데 아까워서 타라고 했수. 얘들때문에 자리없어서 못탄것도 아니고 자리가 이렇게 넓고 피해준거없는데 왜 뭐라고합니까? 이런식으로 할머니들께 따지시더라고요 그랬더니 궁시렁궁시렁 하시니까 할아버지가 얘들이 뭘 잘못했냐고 얘들은 돈내고 지하철타고 우리는 공짜로 타는데 공부하기도 힘든애들 다리까지 절뚝거리는데 왜그러냐고 조용하라고 화내시니까 할머니들 조용해지시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할아버지가 할머니들 먼저 내리게하고 같이내려주시더니 신경쓰지말라고 너네가 못 탈이유없다고 나때문에 미안하다시는거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헤어졌었죠.... 지금은 캐리어나 무거운 짐들때 다리 다쳤을때 이럴땐 타서 그런지 뭐라하는 하는분은 없긴 하던데.. 어릴때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베플ㅇㅇ|2016.10.29 14:20
저 할배들은 늙을수록 뛰댕겨서 건강챙기시지 뭐할러 앨베타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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