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우선 얘기 하기전에 간략하게 소개먼저 하자면,저는 30대초중반 여자이고, 남자친구는 30대중반, 남자동생은 30대초반입니다.지금 남자친구랑은 알고 지낸지는 오래되었지만 사귀기로한건 몇달 안되었어요.그런데 몇년전부터 같이 알고 지낸 남자동생이 있는데 그 동생은 남자친구 통해서 알게되었고그 후로 3명이서 같이 놀기도 잘 놀고 잘 지냈었어요.그런데 남자 동생이랑 알고 지낸 얼마 후 저한테 남자 동생이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더라구요;저는 남자로써는 마음이 없었기에 좋게 잘 거절하였고 친구로 잘 지내기로해서 다시 3명이서 관계 잘 유지하면서 친하게 잘 지냈었습니다. (지금 남자친구도 이 일을 알고 있어요.)
그리고 올해 여름쯤 지금 남자친구랑 얘기하다보니 어느순간 서로 마음이 있는걸 확인하게 되었고,결혼을 전제로 사귀기로 했어요.남자동생한테도 남자친구가 어렵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고 남자동생도 아직 마음 정리가 다 되지않아서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잘 사귀어봐라고 했다더라구요.남자친구랑 저랑 남자동생에게 예전처럼 대해주고, 사귀는 사람의 행동을 자제해가면서예전처럼 잘 지내려고 노력했고 남자동생도 예전처럼 잘 지내는것 같았습니다.
이제 질문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요즘 남자동생이 유달리 행동이 좀 이상해서 고민이 되더라구요.같이 만나서 걸어다닐때 항상 저와 남자친구 사이 가운데 껴서 걸어갈려고 하구요,유달리 저한테 말을 많이 걸고 얘기할때도 저를 많이 쳐다봅니다;;지금 남자친구랑 남자동생은 일을 같이 하고있어서 일관계상 같이 살고있어요.그래서 둘은 항상 같이 있다보니까 오랜만에 보는(일주일에 한번 만나요) 제가 반가워서그런거라고 생각을 해볼려고해도 도가 좀 지나친 수준입니다;
저랑 남자친구가 서로 사귀기전에 친구로 지내던 사이일때도 남자동생은 한번씩 가운데 껴서걸어다니고는 했는데 지금처럼 계속 가운데껴서 다니는 이정도는 아니었거든요;;얼마전 남자친구가 한번 그게 너무 심해서 남자동생한테 웃으면서 장난식으로 왜 자꾸 가운데 껴서가냐고 암튼 그런식으로 물어봤더니 자기도 웃으면서 소외되지 않으려고 같이 잘 얘기하면서 갈려고라면서 너스레 떨고 계속 가운데 있더라구요;남자친구랑 제가 조금만 얘기하면서 붙어가는것 같으면 가운데껴서 저한테 말걸거나 제가 하는얘기에참견하구요,말없이 걸어갈때도 가운데 꼭 껴서 걸어갈려고 합니다.그게 일부러 꼭 껴서가야지 하는것처럼 느껴지고, 눈에 보이게 그렇게 행동하더라구요;그리고 또 한번은 그렇게 가운데 걸어가면서 저한테 너무 붙어오고, 지나치게 친한척 하니까남자친구가 오히려 소외되어 보이고 저랑 남자동생이 사귀는 사이처럼 보이게 되는게 한두번이 아닙니다.거의 매번 만날때마다 그렇다고 봐야겠죠.
또, 택시탈때도 보통 커플이 뒤에 타거나 아니면 차라리 셋이서 그냥 뒷자리에다같이 타거나 하지 않나요? 저희는 항상 제가 앞자리 조수석에 탑니다;;술을 마셔서 좀 위험할땐 여자가 뒤에 타야될건데 그런거 없이 제가 앞에 타게됩니다.이유는 남자친구가 뒷좌석 문을 열면 남자동생이 쏜살같이와서 먼저 타버리거든요;;남자친구가 남자동생한테 니가 앞에 타라 라고 말을 한적있는데 남자동생이 못들은건지그냥 뒤에 바로 타버린적도있고;;(왜 남자동생한테 너보고 앞에 타라고 한건데 왜 뒤에타냐고 얘기를 하지 않았냐면분명 이렇게 말할게 뻔합니다. 못들었다, 미리 얘기를 하지 라고요;그러고나서 또 다음번엔 뒤에 탈게 뻔하구요. 다른 일중에 이런식의 일이 몇번 있었어요.그만큼 남자동생이 사람 눈치는 많이 보는데 이런쪽으로의 눈치는 좀 없습니다.)그렇다고 남자동생이랑 제가 뒷자리에 타는건 또 아닌거 같아서 그냥 제가 앞에 타는데그래서 제가 셋이서 얘기할때 왜 항상 여자를 앞자리에 태우는거냐고 여자를 앞자리에 태우는건좀 아닌것 같다 이렇게 말했더니 남자친구가 그럼 앞으로는 우리 둘중에 한명이 앞자리에 타던지할께라고 말하고나서 또 택시를 탈일이 생겼는데 여전히 남자동생이 먼저 뒤에 또 탔습니다.
그 외에 버스탈때는 맨뒷자리에 자리있으면 셋이 같이 앉고, 아니면 저혼자 앉고,식당에서 밥먹을때는 무조건 저 혼자 앉고 남자친구랑 남자동생이랑 옆자리 앉구요,자가용으로 이동할때만 남자동생이 항상 뒷자리에 혼자 탑니다.
물론 커플 사이에 혼자 껴서 가면 소외되는 느낌이고 안좋은거 압니다.하지만 저희도 그런 마음을 잘 알고있기에 절대 소외시키거나 할려고 하지않고 남자동생 먼저 챙기고,말도 많이 걸고 합니다.계속 이렇게 되다보니 저랑 남자친구랑 이 남자동생이랑 같이 만날때는 사귀는 사이인것 같지가 않아요;그냥 예전처럼 지내는 친구사이 같습니다..ㅠㅠ (남자친구랑 저랑은 따로 둘이서도 많이 만납니다.)
남자동생이 가족사가 좀 안좋아서 애정결핍이 있습니다. 지금은 예전보단 많이 나아진거지만아직 잘 모르는게 많은것 같고 친구사이에, 커플사이에 어떻게해야하는지 이런건 잘 모르는것 같아요.그리고 태어나서 한번도 여자를 사겨본적 없는 모태솔로이기도 합니다;;
이유나 원인이 어찌되었든 이런상황에서 제 남자친구랑 저랑 어떻게 행동해야 서로 상처안받고스트레스 안받게 잘 유지하면서 좋게 처리 할수 있을지 좀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두서없이 횡설수설 쓴것 같은데 이해해주시고 가끔 있는 오타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