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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댓말 강요하는 남친

싫어 |2016.10.29 22:27
조회 11,186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여자입니다 남친은 26살이고요

아직 둘 다 학생이에여 저희는 서울의 한 학교를 같이 다니는데 교양수업을 하다가 타과선배였던 오빠한테 고백을 받아서 사귀게 되었거든요 만난지는 두달가량을 만났지만 자주 만나서 매우 익숙한 사이에요!

그런데 처음에 제가 존댓말쓰다가 눈치채지 못할만큼 어느순간부터 자연스럽게 반말을 하고 늘상 그렇게 지냇거든요 근데 어느순간 저한테 존댓말을 강요하고 지적하기 시작해서 ㅠㅠ

제가 맞춰주려고 해도 갑자기 바꾸는게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어색하고 잘안되니까 차라리 같이 존댓말을 하자고 햇는데 그건 싫대여

왠지 기분이 상햇어요 꼬치꼬치 물으니까 자기는 여자친구가 항상 자기를 존중해줬으면 좋겠대요 일단 말하는거부터 너가 존댓말을 쓰면 오빠가 더...뭐라고 뭐라고 햇는데 잘 기억도 안나요 아휴

 

저는 집에서도 밖에서 사람들 만날때에도 친해지고 그러면 반말하고 보통 사람들은 그걸 익숙해하고 편하게 생각하고 좋아해주는데(?) 남친은 그걸 싫어하네요 자기는 나한테 반말쓰면서 저한테는 극존칭을 듣고 싶은가봐요 ;;

반말쓴다고 연인관계에서 제가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일방적으로 저만 존댓말쓰고 남친은 반말쓰고 그러면 회사상사같고 학교선배 교수님같고 동네오빠한테도 친해지면 존댓말 잘안쓰는데 정말 이해해주지 않으니까 너무 속상한거에요

다른면에서는 좋은데 그런면이 있는지 저는 처음에 잘 몰랏거든요

평범한 저랑은 다르게 집안도 그렇고 본인도 엘리트인데 그런면이 있을줄은 몰랐어요

아직도 옛날 가부장적인 조선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같음 

나중에 알게되니까 너무 당황스러운거에여 제가 일단은 바꿔서 맞춰주는게 좋은걸까요? ㅠㅠ

그리구 나서 나중에 계속 생각을 해봐야하는건지 너무너무 고민이에요

추천수1
반대수53
베플ㅜㅜ|2016.10.29 22:45
남녀관계는 평등한 관계입니다. 본인이 존중받길 원하면 같이 존중해야죠. 존중받는게 존댓말 쓰는거라면 여저친구한테도 써야 말이 되죠. 여자친구에게 반말하는건 하대한다는 소리잖아요. 그남자에게 선택하라 하세요. 같이 존댓말 아님 같이 반말 둘다 싫으면 하대 받아도 좋아하는 그런 자존감 낮은 여자 만나라고 하세요. 한번만 일방적으로 강요하면 날 무시하는거라 생각하고 자존심 상해서 널 못만나겠다고 하세요. 말로 못하면 문자라도 보내고요. 저런 머저리 같은 넘은 버리는거예요.
베플00|2016.10.29 22:46
님을 자신과 동등하게 보지 않는 남자입니다.. 같이 해야죠. 존대든. .반말이든. . 참.. 어이없네요!!
베플oo|2016.10.29 23:18
남녀사이는 동격입니다. 열살이 차이나도 둘다 존대하거나 둘다 반말하거나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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