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
애기 낳아 키워놓고 다시 직장생활 시작했어요
애기20개월정도 키워놓고 이제 다시
일 시작한지는 6개월 정도 됐어요..
시댁 가까이 살면서 도움 많이 받으며
일하고 있지만..
워킹맘이 이렇게 힘든건지 몰랐네요..
간호사라 3교대에 일이 힘들기도 하지만..
요즘 집에만 오면 나사 하나가 빠진사람 같아요
너무 힘들고 지친데
밥하고 설거지하고 애 밥 먹이고 씻기고
기절하듯 자고 또 출근하고..
반복되다보니 가끔 이모든 상황이 다 끝났으면 좋겠다
그만하고 싶다..없어져 버리고 싶다
이런생각만 들어요..
그러다보니
애기는 애기대로 잘 돌보지도 못해요
맨날 핸드폰 손에 쥐어주고
저는 쇼파에 드러눕게 되고..
어쩔땐 저 밥 먹기 싫다고 애 밥도 같이
잘 안챙기게 되고...
신랑한테도 맨날 짜증..
부부관계는 소원해지고
말만하면 싸우니 이젠 말하기도 싫어요..
진짜 애도 잘보고 일도 잘하는 슈퍼 워킹맘이
존재하긴 하나요????
신랑은 청소를 잘 도와주고 집안일못하는 거에 대해선 잔소리 안해요
근데 엄마 역할을 잘 못하면 잔소리를 너무 심하게 해여..
근데 진짜 하기 싫어도 그래도 밥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애기랑도 놀아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가끔 널브러져 있는 모습에 자기도 짜증이 나는지
잔소리 하네요.
어떻게 해야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잇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