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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감에치가떨려서...

원하나 |2016.11.01 04:16
조회 1,662 |추천 2
2011년12월15일 한남자를 만났습니다.
그때저는 29살, 그사람은 저보다11살 많았어요.
저도 이혼경력에 아이들이있었지만 모두오픈한상태였고
그사람은 결혼했던것도 아이가있는것도 직장도 집안도
7년을만나온 여자가있단것도 모두속인채 저를만났어요.
그렇게 속은채 동거가시작되었고..
가산디지털단지에 신사복매장을 운영한다던 그는..
그냥 직원이었어요. 그리고는 그곳을 바로 그만두고는 백수생활을 시작하더라구요..그렇게시작된백수생활은 중간에 4개월쯤 용인에 아는형님 매장으로잠시알바다닌것밖엔 없었습니다.
집안에부모님들생신때며 명절때며 다 저에게 돈을요구해서 가져갔고 아이들은 곧 부모님께 말씀드리겠다며 계속미루기만하더라구요. 명절때가서 저정말 개처럼일만하다왔어요. 그러다 이사람이 술만마시면 변하더군요. 욕설에폭력까지..
그래도다시꾸린 가정깨고싶지않아 버텼습니다. 여자와외박을하고 연락이안되도 그다음날 참당당하더라구요. 참았어요. 그러다도저히안되겠어서 그사람집에 제가얘길했어요. 사실은 이혼경험이있고 아이들도 셋이있다. 그랬더니 온친척들이 다모여서 저랑헤어지라고 가족회의를벌리더군요. 그래도 이사람은 저랑살았어요. 제가돈을벌어오니까 그돈으로 잡아쓰고 놀고먹고했죠.
그사람이 저를 일시킨곳은 유흥업소였어요.
예전에 일한적이있었지만 일그만두고 살다가 다시 그곳으로 가게된거죠. 자기가 일시작할때까지만 다니라고.. 그렇게 그사람 백수생활은 2012년 2월 초부터 2015년5월30일까지 이어집니다.
그사람집에서 편의점을차려준답니다. 우리가사는곳은 남양주시 마석인데 그사람은 원래 부천사람이라 편의점을 부천에 차려준거죠. 편의점오픈을하고 그사람부모님이 저를 다시 받아주신답니다.저 쓰러져가면서 못먹고못자고하면서 편의점 자리잡을때까지 개고생했어요. 돈한푼못받고말이죠.. 아이들도 키워야하고 돈도 말도안되는액수를주시고 무엇보다 제가 죽을것같았어요. 오죽하면병원에서 이러다가 죽어요. 하더라구요..
그렇게 저는 다시 유흥업소생활을하게되고 편의점은 자릴잡았죠. 내가돈벌면 너 일그만하게해줄께. 나양아치아니야. 나힘들때 있어준사람 버리는쓰레기아니야. 나그렇게나쁜놈아니야. 이말믿었습니다. 2015년5월30일 씨유편의점을오픈하고 10월초부터 룸싸롱에 노래방을 다니기시작하더니 돈은돈대로 잡아쓰고 여자도 생겨서 바람피다 걸렸습니다. 집엔 생활비라고는 10원도 주지않았어요. 오히려 저에게 기름값 톨비 없다고 돈가져갔죠. 그후로지금까지 무지하게 노래주점을 다니더군요. 편의점에오는 손님들과도 다니고 가서 아가씨끼고노는거죠. 난 나대로 일시켜놓고.. 참 어이가없었어요. 어쩌다 가는건 이해한다했는데 도가지나쳤죠. 그래도참았습니다. 그사람과 바람났던 노래방도우미아줌마에게 욕을먹고 그여자듣게끔 이사람도 욕을저에게퍼붓고.. 저랑은그냥 동거녀라고 남의새끼내가 키워주고있는거라고 본부인은따로있고 지딸도 따로있다고.. 그아줌마에게 얘기했나봐요. 그아줌마가 저에게 따져묻더라구요. 너도어차피동거녀주제에 무슨상관이냐며말이죠.. 한참을지옥같은시간이 지나갔어요. 도저히 집에생활은안되고.. 술값으로돈은다잡아쓰고 그러면서 이사람친구들에게는 제가 사치가너무심하다고 없는말을 하더라구요. 살림하는데들어가는돈이아니라 그냥잡아쓰는돈이 한달에천마넌이래요. 카드한도 300짜리인데..
그중에서도 편의점오픈하고 병이나서 병원비쓰고 교통피쓰고 나머지는 현금서비스받아서 보내달래서 보내줬던건데 그렇게말을하고다녔어요. 자기주변사람들도 다 딴여자만나고다니고 업소다니고해서 저를이해못한다고하더라구요. 그래도참고살았습니다.
그러다 이젠 미안해할줄도모르고 숱한외박에 연락두절에 옆에누구랑있으면 저에게온갖욕설에 화를내고소리를지르고 너무너무하다싶은생각에 그만살자고 정리해달라고했습니다.
나중에얘기하자. 피곤하다. 내일얘기하자. 그렇게 몇개월을미루고미룰때도 노래주점은 다니고 저에게는 너무나 뻔뻔해지더라구요. 예전 가산디지털에 같이 매장다니던동생이 이사람백수일때는 연락도안하더니 이젠 뻔질찾아오고 전화오고 같이 주점다니고 외박하고 그러더니 어느날에 이사람에게 말을합니다. 여자가있는데 소개시켜주겠다고 소개받아보겠냐고말입니다.
그냥한번주면 __이나한번하면되죠뭐.. 이러더군요..
약속을잡고 만난것같아요. 그통화내용은 녹음된부분을 제가듣게된거에요. 그러고는 그렇게소개받은여잔지 업소에서만난여잔지..
여자가생겼습니다. 단골손님얘기로는 가게에도 여러번 왔었고 청순하게 생겼답니다. 보통사이는 아니어보인다고..
10월21일 제생일이었습니다.
그전에미리 얘길하더라구요. 생일날아침에 일찍 교대하고올테니 바람쐬러 둘이가자고.. 알바도 땜빵다세워놨다고..
그러고10월20일 밤부터 또 술을마시고 어딜갔는지 연락이안되더니 생일날아침 문자한통이 왔어요. 그냥정리하자고..
전화를해서 오늘이무슨날인지아냐 물었더니 아는데 못살겠대요. 그러고는 집에온다온다하고 매일미루더니 며칠전갑자기 집에와서는 헤어지자합니다. 첨엔 너도애들키우고살아야하니 천만원은줄께. 말하더군요.. 어이가없었어요. 내가 헤어져달라고 정리해달라고 그렇게울며불며 말할땐 다무시하고 돈가져다쓰고 하더니 이제 그여자네집 왔다갔다하며 그런사이가되니 그만살자고한마디내뱉고는 갑니다. 난 이별을 통보받았어요. 사과한마디없이..
그편의점 오픈할때 같이 고생고생해준것도 저이고
놀고먹던몇년동안 저 할도리다하고 할만큼했습니다.
어떻게이럴수있는지.. 너무나억울하고 분하고..
그사람과살면서 병이 왔습니다. 그래도제손잡고 병원한번 안가주더군요.. 차라리 여자가생겼다고 솔직하게 얘기를한다면..
미안하다고 용서를구한다면 제가 이렇게까지 화가치밀어오르지는않을것같은데 버젓이 같이 다니고 모텔도다니고 근데그냥 아는동생이고 후배라합니다. 솔직히 맘같아서는 편의점 쫓아가서 뒤집어엎어버리고싶어요. 그 부모님도 친척들도 정말 양아치같습니다. 제가 5년을살면서 어떻게살았는지 뻔히알면서 자기아들 백수일때는 살으라했다가 편의점오픈하고 알바비아끼려고 저를 받아준답시고 돈도안줘가며 일시키고. 이젠 제가없어도 잘굴러가니까 저랑헤어지고 오라고한다네요.. 집안내력인가싶기도하고..
하... 너무답답하고 미치겠는맘에 이새벽에 글올려보네요.
솔직히 부천어디에붙어있는편의점인지도 그사람얼굴도 다 까발리고싶은데 꾹꾹참고있어요.ㅠㅠ
정말 삶을포기하고싶을만큼 힘들고 무엇보다 배신감에 치가떨려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사람이 당연한건가요?
이사올때 예전살던집에서 빼온돈도있었고 이사비용들도 제가냈고 생활도다 제돈으로했는데 계약자명의가 자기라고 법대로해보라고도하고 자기통장에 돈보내준증거있냐면서 화도내고..
여기집 월세보증금 2천인데 이거주는것도아까워서 그러다가 이제 그냥먹고떨어지래요. 안줄건데준다면서... 그러면서도 명의변경 언제해준다는말조차도없고 빌려간돈이라도 전부말고 일부만달라해도 준다준다하고 안주고 누가돈떼먹냐고 큰소리치면서도 안주고 없다하고 내일준다하고 사람을 약을 바짝바짝올리네요.
정말돈이없어서 못주는거라면 이해합니다.
그여자랑 놀러다니고 한우집에 맨날 이것저것먹으러다니고 쇼핑에 그러고다니면서 돈이없다합니다.
하는짓이 너무나 괘씸하다는생각... 저만드는건가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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