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개신교분들 정말 궁금합니다.

홍차 |2016.11.02 06:25
조회 694 |추천 3
바로 논점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말주변이 없어서 엄청 두서없을거에요 ;;
 저는 외가 친가 둘다 독실한 개신교 집안에서 자랐으며 (종교에 미친 눈살찌푸려지는 개신교 정도는 아님) 본인은 5년전쯤 천주교로 바꾸어 성당에 나갑니다 저는 똑같이 하나님 믿는것인데 그냥 성당이 잘 맞아서 그런것이니 성당은 거짓이네 뭐네 이런말 삼가셨으면 좋겠고요
개신교 교회를 그만 나가게 된 이유는 교회 사람들,그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드라마들이 너무 질렸고요 가까운 가족, 선배님들이나 친구들도 국내외로 선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사람들에게 너무 실망했어서 였습니다
전 제가 틀린건지 알고싶네요
첫째로 제 친구들, 가족들, 왠만한 사람들이 서울에 가장 크고 유명한 교회들중 두세군데 다니는데  (이단절대아님 누가들어도 아는 개신교 대표 교회 ) 날이 갈수록 교회가 럭셔리해 지고 커집니다. 신도들이 돈이많고 그사람들이 헌금내고 내돈 내가 맘대로 쓰겠다는데 머가 문제냐 하면 저도 할말이 없지만 정말 돈생기는대로 스테레오 시스템 등등은 예술에 전당 오페라 하우스처럼 바꾸는데 쓰고 그래야 하나요?  제가 5살때부터 한국 미국을 오가며 살아서 영어에 능통해 가끔 외국에서 목사님들이 오시면 간단한 통역을 해드리고는 하는데요 (성당 다니면서도 아버지의 부탁에 합니다), 어떤 외국 목사님들은 직설적으로 말 안하시지만 교회가 너무 럭셔리해 깜짝 놀라십니다 아니 교회가 이정도면 됐다 싶으면 남는 돈을 더 의미있는 일에 써야하는것 아닌가요?다니던 교회 목사님께서는 맨날 동네서 죽어가는 조그만 교회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어쩌고 하시는데 실질적으로 도움 드리고 이제 곧 겨울인데 집없는사람들을 위해 전적으로 도와준다던지 하는게 종교인들의 목적 아닌가요? 아님 저만 이렇게 생각하나요? 전 개신교를 공격하려는 무신론자가 아닌 정말 하나님을 믿는 29살 평범한 여자입니다. 
 또 다른건 말씀드렸다시피 제 주변에 가족, 친구, 선 후배 중에 해외 파견 선교사가 많습니다저는 미국에서 쭉 살아왔지만 교회에서 파견한 봉사가 아닌 친구들끼리 마음을 모아 오지로 봉사를 많이 다녀봐서  , 오지에 계신 한국인 선교사님들도 꽤 알고 많은 분들이 정말 선교만을 떠나서 교육이며 발전 여러면에서 힘을쓰신다는걸 알고있어요. 근데 중요한건 제가 아는 나머지 반 선교사들입니다  선교사라고 물론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는것 아니에요 하지만 정말 교회 돈 지원받으면서 요즘 대한민국 청년들 열심히 아르바이트해서 도 못버는만큼의 돈 과 물질 지원 받으면서 (큰 교회들 특히.. 그리고 힘있는 장로님이나 그런 분들 젊은 자녀들 결혼해서 나가있는경우 더 그러더라고요)영국, 미국 이런? 누가봐도 개신교가 진짜 많은 나라에 선교사로 나가서 살고 있는데, 아무래도 누가 관리해주는 사람이 없다보니 그냥 맘대로 살고 있는 케이스도 많더라고요.가까운 예로 저랑 아주 가까운 사이였던 선배님.. 미국으로 파견나와 정말 재미란 재미는 다 보고 살고 계세요 부인이랑. 선교헌금이 이런데로 쓰여지는게 맞는것인가요? 
 위에 적었듯이 고생하시는분 많습니다 백에 칠팔십은요 그리고 존경해요 그런분들. 근데 저는 정말 많은 선교사들을 알고, 여러나라에 걸쳐서, 대화도 깊이 해봅니다. 그럼 정말 아니다 싶은 특히 요즘 젊으신 선교사분들 많은데, 제가 약간 딴지를 걸면서 이런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여쭤보면 자기는 나와서 큰일 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일 하는 사람이다 라는 자부심? 에 모든지 용서될거다 뭐 배우는 과정이다 선교의 일부다 하시는데 진짜..
 그리고 환경과 문화가 아주 다른 나라에 가서 그 나라 문화나 전통을 아주 그게 무슨 악마라도 되는마냥 보는 사람한테마다 짓밟고 보는족족 울며 기도해주면서 마음대로 사람들 머리에 손을 얹고 악귀야 물러가라 하는게 옳은 것인가요?  제작년 필리핀에 저랑 남자친구랑 둘이 단체에 엮이지 않고 한달간 봉사를 갔는데 그런식으로 선교하는 한국 교회팀을 보는데 마음이 별로였습니다.  현지인들 반응도 완전 별로구요 (악마야 물러나라 라던지 뭐 구원 구절이라던가 이런것만 필리핀어로 공부해오셨더라구요 저는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영어할줄 아는 필리핀사람에게 저사람들이 무슨말 하냐고 ) ..  왜 꼭 단기 선교팀들은 그러나요? (이단 아니냐고 하실분들.. 티셔츠에 누가들어도 아는 개신교 교회 팀이었습니다) 장기로 못와서 단기로 있는동안 현지인들이랑 교류할 기회가 없으면 정말 봉사가 필요한 곳에 가서 묵묵히 봉사하고 도움이 되주고 하면 정말 현지인들 알아서 스스로들 너 어디서왔냐 뭐믿냐 하는데..  제 생각이 틀립니까?
쓸 말이 많지만 이쯤에서 그만 써야겠어요. 제 가족들도 특히 친척오빠들.친척 언니들... 교회 활동에 열심이고 자기 관리도 다 잘하고 누가 보면 퍼펙트맨들인데 저한테는 낯설고 차갑게 굴고. 단기선교도 자주 나가시는분들이.. 선교는 집안에서부터 시작하는것 아닌가요? 제가 차가운성격이냐? 그것도 아니에요 전 정말 친구도 많고 평범한 생활 하는 전문직 29세 여성입니다. 친척 언니오빠들도 저랑 5-6 살 차이들이에요. 저는 (단기선교도 다니고 자기가 좀 공인처럼 교회에 열심인)종교인이라면  일단 정말 사랑이 많아야한다고 생각하고 그게 집안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여튼 여러가지 모순들을 보고 저는 좀 질렸습니다. 제가 지금 나가는 성당이라고 해서 뭐 깨끗한 부분만 있겠냐만은 교회에대한 너무 많은걸 느끼고나서부터는 어디에 나가도 제 백프를 주지 않아서 여기서는 어떤일이 있는지 잘 모르겟네요
개신교 교회 다니시는 님들, 어떤 생각이신가요?사람은 누구나 다 완벽하지 않죠. 그치만 좀 심하지  않나요? 제가 겪고 느낀것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싶네요. 싸우자는게 아니고 전 정말 알고싶어요. 솔직히 서울이든 지방이든 대도시 사시는분들 제가말한 럭셔리 교회 수준이 얼마나 럭셔린지 아실거에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추천수3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