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몰래 써노신 일기장을 우연히 봤는데...
죽고싶다로 가득하고
아이들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준비한다며 서서히 준비하고 계신다고 써있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약 다 먹으면 죽을수있을까하시고 내가 없어지면 우리 아이들은 어떡할까며..
이기적이지만 너무 힘들다고 써져있어 내용 많은데 그냥 생각나는대로 막 적어...
나 이십대 초반인데도 다 컸지만....
하 정말 누구한테 못말하겠고
그냥 아무도 몰래 가서 오늘 펑펑 울었어
정말 어떡하지.....
엄마가 이혼도 하셨고 지금 여러가지들로 너무 너무 힘들어하셔
나는 엄마랑 통화도 얘기도 많이하고 사랑한단말 많이하고 애교도 많이 해서
엄마가 정말 괜찮은줄 알았거든
근데 꽉 채워진 일기장들을 하나하나 읽는데
정말 눈물이 안멈춰
나 어떡하지
티내지 말고 계속 위로하고 엄마한테 애정표현해도
갑자기 엄마가 자살하실까봐 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