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살 된 처자입니다...
제가 1년8개월 가까이 만났던 이 남자가
절 사랑 하긴 한건지 여쭈어 봅니다...
2년 전인 27살 때 직장 생활중에 지인분의
소개팅으로 동갑인 전남친을 만났었죠...
첫 모습은 영~ 제이상형이랑 반대모습이였지만
2개월 가까이 절 쫒아 다녔었죠... 그러다...
저도 그 땐 외로웠기 때문에... 사귀게 되었죠...
이 전남친의 성격은... 상당히 예의바른 사람이였고
상대가 누구였든 매너를 지키던 사람이였으며..
자기 보다 어려도 존칭을 썼었죠...
물론 저에게도 존칭 쓰며 그 어느 남자들 보다도
절 챙겨줬으며 제가 이유 없이 화 낼 때도 그리고
가끔씩 짜증 내도 다 받아 주며 제 맘을 헤아려 주었죠
가끔 제가 아파도 아침 일찍 찾아와 죽도 끓여 주며
절 간호 해주던 그 사람......
그리고 언제나 매일 사랑한다 해줬던 그런 사람...
제 성격이 좀 좋지 못해서...
제가 못되게 굴었었죠... 전 마음에 없었어도...
이 사람이 잘 해주다 보니 전 언제나 갑이였죠..
상처도 많이 주었고...
사건 당일인 한 달 전쯤... 그 날에 회사 상사에게
너무 깨져 있다 보니 짜증 아닌 짜증을 그 사람에게
냈었죠... 나쁜 마음으론 그런게 아닌데...
전남친이 그러더군요..
"그리 힘들면 이직 하면 되는 것 을
왜이리 스트레스 받으며 다니셔요.. 옮겨요 직장을요"
안그래도 짜증난 상태에 그런 소릴 들으니..
결국 폭팔하여 할 말 못 할 말 질르고 헤어자 했죠..
다 듣고 나서 전남친이 그러더군요..
전남친"그 말 진심으로 하는거에요.?"
글쓴이"안그래도 처음부터 맘에 들지도 않는 사람이랑
연애 하는 나도 너무 힘들었고 지쳐.. 그만하자"
이번에도 다음날쯤... 미안 하다 하며 문자 보낼 줄 알았던
남친이... 소식이 없더군요... 그렇게 하루 이틀 지나다...
며칠 전 제가 용기를 내어.. 카톡을 보냈죠..
"왜 연락이 없어.? 진짜 끝난거야 우리.?"
그 다음날 장문의 카톡이 와 있더군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말 할께요...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당신 한테 노력 할 만큼 그 이상으로 했고 내 능력에서
해줄만큼 다 해줬기 때문에 전 후회도 미련도 그리고
그림움도 없으며 이제 당신을 여자로써 존중 해주고 배려
해 줘야 할 이유는 없으니 그만 연락하세요"
이 이후 번호 해지랑 카톡탈퇴를 해버렸더군요...
글 쓰면서 생각 해본건데... 제가 선을 너무 넘어 갔나
봅니다... 왜 이제서야 전 남친이 보고 싶을까요.,..
한 달전 상황으로 다시 되돌릴 수 없을까요.?
참 남자들 마음을 이해하기 힘들군요...
한 달전까지만 해도 매일 사랑 한다 보고 싶다 했던
남자가.. 단 칼에 이리 나오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