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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모 대학병원 응급실 여의사한테 들은말 제가 이상한가요?

어이상실 |2016.11.04 15:13
조회 16,693 |추천 23

경기도 건에 사는 20대 후반 흔녀입니다.

 

친구와 갑자기 일산 모 대학병원 응급실 얘기하다가 생각난게 있어 씁니다

갑자기 또 생각난일이라 띄어스기 오타 봐주세요(독수리타법ㅠㅜ)

 

추석 당일 새벽 너무 심한 급 복통으로 오른쪽 아랫배 동네 응급실로 가다가 다른병원으로

가보라는 말을 듣고 일산에 있는 모 대학병원 응급실을 갔습니다(여동생, 엄마 동행)

너무 아프고 허리도 못피고 있는데 응급실 여의사가 오더니

맹장은 아닌거 같고 산부인과 쪽진료 받을꺼라고

가족이 다있는데 아무렇지 않게 큰소리로

"성관계 맺은적은 있죠?"

"젤 최근에는 언제했어요?"

하면서 계속 물어보더라고요

아무리 제 생각으로 임신가능성 여부만 물어보지 얼굴빨게 옆에 다있는데

그리 말하는 여의사 땜에 엄청 당황했네요

 

주위에 누가 들었을까봐 얼굴도 빨게 지고 동생도 어이없어 하고

다행히 엄마는 못들은거 같더라고요 친구들은 당연히 물어보는건데 하는데

다른병원을 가면 따로 이동할때 소근소근 저혼자 들리게 물어보는데

여긴 다들리라는건지 뭔지 너무 어이가 없더라고요

왠지 저혼자 기분나쁜거 같아서 따지질 못했는데 그병원 이름만 들어도 생각나서

얼굴이 빨게지내요 같은여자라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건지

제가 이상한가요

 

추천수23
반대수7
베플안녕하세요|2016.11.05 01:23
엄청이상한데요? 아주 기본이 안된의사네요. 의사 윤리 규정을 보면 진료중에 알게된 환자의 가정적 신체적 비밀은 꼭 지켜주도록되어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간단하게 윗옷벗는데도 커튼쳐주고 그랬는데, 의사가 기본중에 기본이 안된것같네요
베플|2016.11.05 11:05
간호학 전공하고있는 학생인데요.. (의사는 아니지만) 간호학 강의에서 대상자 프라이버시는 매우 중요하다고 배웁니다. 현재 상태 사정을 할 때도 민감한 문제는 꼭 조용히 물어보고 커튼 쳐주기 이런 거 전부 배우고 나이팅게일 선서에도 의료행위를 하면서 알게 된 환자의 정보는 절대 발설하지 않겠다고 나와있는데...여의사가 경솔한 것 같아요 밑댓님 성관계여부 묻는 건 이상한 게 아니지만 환자 개인사정을 전혀 고려하지않고 남들 다 들리게 말했다는 건 이상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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