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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근처에 살면 이렇게 됨.

우엄안충 |2016.11.05 13:25
조회 34,888 |추천 128
안녕하세요 올해 결혼 3년차 주부입니다.
어제 톡 글 보고 저랑 비슷한 상황같아 글 올려요.
음슴체로 쓸게요.


2주에 한번 주부들 대상으로 앙금 떡 케이크 수업함.

수입은 크지 않지만 애기 낳기전 배우던 일이라

애 13개월 지나고 슬슬 시작함.

남편은 비즈니스 통역일함. 늘 해외에 체류하다시피함.

집에없슴. 육아 못 도와준다고 도우미아줌마써줌.


한국에 있어도 대부분 접대 술자리감.

그래도 도우미 써줘서 숨돌리고 삼.

너무 고마웠음.

시모는 집에서 3분거리에 삼.

손주보러 하루가 멀다하고 집에 찾아옴.

그때문에 애낳고 5개월째에는 산후우울증 극심해짐.

오는것 자체로 쉴 수가 없음.

그래도 시모를 울엄마라면? 역지사지로 생각하며

잘해드리려 노력함.

어느날 시모가 시누와 들이닥침.

시누가 다짜고짜

언니 언니가 엄마오는거 싫다하셨다면서요? 함.

미륵인가 내 속을 알게.

아니에요 그런적 없는데 하니

갑자기 뜬금없이

그리 말했잖니 하며 움.

???????? 아무런 사건없었기에 당황.

그런 말도 뉘앙스도 풍긴적 없는데 당황함.

뭔가 잘못 아신것 같다고 하는데 들어먹으려하지않음.

시누 혼자 어떻게 엄마가 애들도 봐주고 했는데

그런 소릴 엄마께 하냐며 언니 그렇게 안봤는데

너무 한다고 함.

생각해 보면 그 이간질 시작으로

그때부터 자기들끼리 뭔말 한지 내 말 다 삐딱하게 들었음.

어이없었으나 늙으면 작은일에도 서운해한단 말이

떠올라 내가 미워 그랬나 하고 오해실거라 하며

그건 좀 말이 안된다함.


그날이 시작으로 이중인격 이간질이 시작됨.

나중에 모두 알게된 일

1. 내 앞에선 힘들겠다며 도우미라도 오니 다행이라고 해놓고 해외에 있는 남편한테 편히 놀고 먹게 도우미 왜불러주냐함.


2. 남편 비즈니스 통역하며 점점 큰 물에서 일하게 됨. 수준 맞춰야하고 호텔비즈니스가 많아 비싼 정장 사입는 것을 내가 들어온 후 사치 부추겼다고 함.


3. 시누에게 우리 집에 왔다 간 후 계속 한숨 푹푹 쉬며 너무 못됐다고 저번에 말했는데도 오는거 싫다했다고 함. (며느리가 그냥 놀러온 시모에게 대놓고 싫다고 함?? 앞뒤 맥락이 없음)


4. 오래된 과일 집 냉장고 뒤져서 왜안먹냐 왜안먹냐 묻다가 밑에 얼어 투명해졌길래 버리려하자 먹어도 안죽는다며
달라고 해서 드림. 시누에게 썩은 과일 주고 시어머니를 뭘로 아는 앤지 모르겠다고 함. 시누는 남편에게 그 말을 함.


5. 내가 수업끝나고 오는 길목 카페에서 봤는지 어쨌는지 내가 옷 멋부리고 다닌다고 사치부린다고 함. ( 나 오픈마켓에서 오만원짜리 입음. 남편 명품 정장 300-500만원짜리 사입음.) 그럼 수업하러가고 약속있어 나갈때 잠옷입고 후줄근한 옷 입고 가야함?


6. 동네 아줌마들이 내가 시어머니한테 대드는걸 봐서 민망하다고 함.. 밖에서 시모 만난적 없고. 수업하는 곳 근처도 온적 없음. 슬슬 무서워짐.


7. 집에 이불 산 것 보고 얼마냐 물으셔 거위털이불이라 몇십만원대라 말하자, 자기도 갖고싶다하더니 남편한테 뭐 걘 그런걸 다 사냐 했다함. 남편 돈 잘벌고 해외에 거의 체류하다시피 돌아다녀 호텔침구에 익숙한 사람이라 푹신하고 좋은이불 사준건데 본인이 왜 참견하고 판단한지 어이없음. 남편은 이불 감촉 너무 좋다고 했음.

8. 자꾸 썩은 것 같은 음식준건 본인이면서 내가 안먹여서 그렇다함. 신랑 집에 한달에 일주일 있을까 말까함.
신랑 먹으라고 반찬 주는데 다 쉰내 남.
시댁에서 식사하는거 보면 먹고 남은거 다시 그대로 통에 쓸어 넣음. 그거 모은거 주는가 싶었지만 아들주는데
썩은거 주셨을려나 싶음. 집에와 냉장고 봤는지
걔가 일부러 너 안먹였다는 식으로 남편에게 말함.


9. 내가 머리 펌하고 오자, 머리 보기 좋다 해놓고 남편과 시누에게 걔 사치 좀 말리라고함. 본인이 멋 안부리시고 검소하신거 알겠는데 내머리 내 맘대로 하지도 못함?


여러가지 사건으로 느꼈음.

시댁과는 절대 가까이 사는게 아님.

보이면 보이는대로 삐딱하게 보고 이야기 지어내거나

시모들은 이혼을 바라는것도 아니면서

아들에게 며느리를 꼭 깎아내림.

이유는 없음 .. 남자들이 욕하는 여자들의

특징중에 하나 남얘기하기. 자기보다젊거나 예쁜여자 질투.

그거 너희들 엄마도 하심.

인정해야함.

우리엄마는안그래
우리엄마는안힘들어 하는 우엄안충들 정신 차려야함.

우리 신랑도 처음에

마치 뭔가 당한듯하게 구는 시모 말과 행동에 속아

나한테 권태기 스럽게 굴었고 대화해보고 위에 사실들

전부 알게 됨. 우리는 이사했음. 1시간 거리로.

서울로 나오게 된 거임. 살거 같음.

안보이니 얘기도 안지어냄.

멍청한 남자는 속아 넘어가 같이 마누라를 미워하는

얼척없는 사태까지 가기도 하는 듯 함.


결론


시댁이 무조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멀리살아야

부부가 사이 좋게 삼. 우린 다시 사이 좋아짐

더불어 시모도 가끔 보니 반갑고 잘해드리게 됨.

우엄안충 되지말고 본인 가정들 잘 지키시길 바람.



추천수128
반대수4
베플ㄱㄴㄷ|2016.11.06 12:22
와씨~ 우리엄만안그래.....진짜듣기싫다 난 수술하고 당일입원 후 퇴원이라 저녁에 집에있는데 시어머님 저녁에 집에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환자코스프레잘했니? 였는데... 남편은 가족이니까 이해해~ 표현이 원래그래~ ㅎㅎㅎ 하하 가족된지 6개월됐을때 어디까지 이해해야하나요~
베플아유|2016.11.06 00:21
제목이 이상하네요 이간질쟁이 시엄니..라고하던가 이상한 시어머니 많지만 양상도 다르고 다 나쁜것도 아니고...전 도보 15분거리지만 3년 동안 제가 초대하는 날빼곤 안 오세요~ 뭐줄거 있으심 미리 줄까 연락하시고 현관에 딱 두고 붙잡으려해도 다다다 내려가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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