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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 회사에 취직했어요.

ㅇㅇ |2016.11.05 21:32
조회 6,517 |추천 0
조언부탁드립니다.거두절미하고, 제가 이번에 오랫동안 꿈꿔왔던 직업을 가지게 됐습니다. 일반 기업은 아니고 좀 특수 직업군인데, 간절했던 꿈이었기에 열심히 공부했어요. 회사가 사실 많지도 않습니다. 남들 대기업 10개 20개씩 넣을때, 올해 뜨면 다행인 그런 직군이에요. 어쨌든..


제가 공부하는 동안 절 도와주시던 현직 선배랑 만났었습니다. 막 안 좋게 끝난건 아닌게 그나마 위안이긴하지만, 어쨌든 예전처럼 편하게 볼 수 있는 사이는 아니네요. 그런데 제가 이번에 그 분이 다니는 회사에 합격했습니다. 그 분이랑은 전혀 상관없어요. 오히려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었는데,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한번의 기회가 소중한 직군이라.. 저는 꿈 때문에 그렇게 입사지원을 했는데 합격을 했어요.


사실 부서가 다르면 볼 일이 없는 직업이라 그나마 감사하긴 하지만, 이제 출근하게 되면 수습기간인데, 수습 때는 기수별로 선배들을 다 만나요. 술자리를 갖고요. 즉. 수습 때는 어떻게든 마주칠 수 밖에 없는거죠. 제가 어떻게 처신하면 좋을까요? 아예 어색하게 굴고 피하는 거 보다 뻔뻔하게 나가는게 더 좋을 것 같긴한데.. 아예 처음 보는 시늉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알던 선배다 라고 해야 할까요? 그래도 이게 말하다보면 아는 사이란게 알려질 것 같아서요. 그 오빠한텐 합격했다고 미리 말하고 편하게 지내자 라고 따로 먼저 연락하는게 좋을까요?


전 분명히 출근할 생각이에요. 이번에 합격한 회사는 회사 자체로 굉장히 좋은 회사거든요. 그런데 그 분이랑 어떻게 관계를 정립해야 할지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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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잔 적은 없고요. 정확히 말하면 좀 오래, 그리고 깊은 썸 정도 사이가 되겠네요. 그 선배가 어장관리처럼 관계를 확실히 하지않고 애매하게 굴어서 그만둔 케이스거든요. 그래서 표현이 통일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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