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자식차별..너무답답합니다

너무해TT |2016.11.06 15:22
조회 808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여자입니다

어머니의 차별이 도가 지나칩니다..

너무 답답해서 글 씁니다 꼭 봐주세요 진짜..ㅠㅠ

일단 저희는 네식구이고, 부모님과 20대후반 오빠가 한명 있습니다

오빠가 어렸을 때 아팠던 것도 아니고, 어머니가 특별히 남자아이를 선호하거나 그런 성격은 아니십니다

제가 막 돼지처럼 엄청 먹는 스타일도 아닌대(보통체격에 남들만큼 먹음) 

간식같은 군것질종류를 몰래두고 오빠만 줍니다

첨엔 서운한티 팍팍 냈는대

이제는 알아도 그냥 모르는척하고 넘어갑니다 (한두번아니라..)

 

퇴근 후에 오빠보다 제가 먼저 온 날이 있었습니다(원래 오빠가 더 일찍옴)

저 혼자 저녁을 먹고 있었는대 오빠가 들어온 겁니다

오빠가 들어온 시점부터 엄마는 저한테 계속 재촉합니다..체하는줄 알았어요

밥 언제 다먹냐 빨리 먹어야 오빠가 먹지 않냐는 둥.. 장난도 아니고 되게 진지하고 안절부절 못하면서 말해서 너무 서운했습니다

밥을 몇시간 먹는것도아니고.. 나는 친자식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저랑 오빠는 말도 잘 안하고 같이 밥 먹지 않습니다, 어색한사이)

 

이건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12시쯤, 점심시간이 되서 오빠와 저는 동시에 배고프다고 헀습니다

근데 어머니께서 밥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오빠먼저 먹으라고 하는겁니다.

중요한건, 오빠는 조금 일찍일어나서 아침을 먹은 상태였고 저는 조금 늦게일어나서 공복 상태였는대

당연하다는 듯이 '너는 좀만 기다려 밥하고 줄게' 이러는 겁니다

오빠가 밖에 나가야된다길래 이해했습니다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2시간은 뒤에 나간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다 알면서 저한테 거짓말한겁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저만 이해를 못하는건가요?;;

위는 다 먹는얘기 뿐이지만; 솔직히 먹을거 가지고 치사하게 이러는거 너무 하는거 아닌가요?

 

금전적인 문제도 그렇습니다

오빠는 사업을 했었는대 잘 되지 않아서 금전적 손실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회사 다니고 있음, 저도 직장인)

오빠가 뭐 필요하다고 사달라고하면 당연하다는듯이 다 사줍니다

저는 제가 필요한거 다 알아서 삽니다, 근데 가끔 한두번씩은 말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제가 말하면 태도가 싹 바뀝니다

나 뭐 필요한대 사주면 안돼?하면 넌 니 돈 있잖아< 바로 이렇게 매정하게 말합니다..

조르고 졸라서 사줬을때고 그걸로 몇달은 우려 먹습니다 넌 이것도 사줬는대 뭐도 안하냐.. 뭐이렇게요.. 아 쓰면서도 너무 화가나네요

 

그리고 제가 일찍 취업해서 일을 오래했습니다 모아둔 돈이 있긴한대, 많이는 아닙니다

어머니는 그 돈으로 오빠 손실을 갚아주자고 하는 겁니다..

저는 20살때부터 모은돈이고 피 같은 돈인대 억지로 내줘 하면 내고 싶겠습니까?

어렵게 모은돈 다 갚아주면 너무 허탈할것 같았습니다

오빠는 본인이 알아서 천천히 해결하겠다고 하는대 어머니께서 난리십니다.. 니가 갚아줬으면 좋겠다고..일단 그냥 생각해본다고 했구요..

오빠가 금전적인 손실이 있어서 동정하는거? 이해합니다

근데 오빠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어머니께서 왜 더 재촉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너무 매정한건가요?

 

아, 그리고 싸울때도 뭐든 니가이해해라 이런식 입니다

화나서 차별심한건 알고있냐고 했더니 어머니도 안다고 인정하셨습니다

차별의 심각성을 모르는건지,, 다 아시면서 이러는게 더 나쁜거 아닌가요..

화도내보고 울면서 말해봐도 이 차별의 끝은 없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글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