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여자입니다. (글이 길어서 중요한내용만 빨간줄쳐놓을게요)
2년 연애후 내가 지쳐 이별을 고했지만 담담히 이별을 받아들이는 전남친을
일주일동안 미친듯이 잡았지만 안잡혀 포기후 한달만에 새여친 생긴걸 알았고
또 2차 후폭풍을 견뎌낸후 겨우 괜찮아질 때 쯤 헤어진지 3개월만에 처음으로 전화가왔는데
술에 취해 전화 한거였고, 아무 의미 없는 통화내용이므로 끝이 났습니다.
지금은 이별후 6개월이 지나 7개월차로 접어드는데 아직도 습관처럼 전남친이 생각나고
가끔은 울기도 하며 미련하게 못잊고 지내고 있지만 그래도 헤어진 직후보다는
괜찮게 잘 지내려고 노력 하고 있는데 저번주에 제 생일이였는데 축하한다고
카톡이 왔더라구요. 그래서 고맙다고 했는데 말을 이어가더라구요, 잘지내냐
잘지내 보인다. 요즘엔 술도 잘먹는거 같더라(제가 술을 싫어함)등등..
저는 아직도 전남친의 사진이나 이름봐도 심장이 쿵쾅거리고 맘이아파서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나 아직 너못잊었다. 너는 아무렇지 않게 연락하는거겠지만
나는 아니니까 미안한데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고.
그랬더니 자기도 제 생각이 난데요 (새여친이랑 헤어진후에요.)
친구들이 물어보면 괜찮다고 하지만 속으론 아니래요.
이렇게 말하는데.. 갑자기 제가 미쳤는지 또 잡았네요
나 아직 너 못잊었다고.. 돌아와달라고.. (제성격이 너무 지랄맞아서 전남친이 힘들어떠난케이스)
그랬더니 갑자기 부모님한테 미안하다며(?) 그리고 다시 만나는 문제는
성급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며 생각할 시간을 갖는다군요.
그래서 알겠다고 한 후 일주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연락이 없고
너무 답답해서 제가 결국 연락했어요 아직도 생각중이냐고 아니면 아니라서 미안해서
연락 못하고 있는거냐고 했더니 , 연락한다고 했잖아~ 그리고지금 지방이라
핸드폰 정지 시키고 와이파이로만 카톡해 이러길래 그럼 신중하게 잘 생각하고
올라와서 연락달라고기다리겠다고 했더니 알겠다고 생각 잘하고 올라와서 연락준다네요.
언제 올라오는지 물어보지도 않았어요. 재촉하는거 같아서
도대체 이 남자의 심리는 뭘까요? 희망고문하는거같아서 너무 맘아파요.
이랬는데 안돌아오면 저 또 헤어진다음날로 돌아가서 힘들어해야할거같아서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