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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생활이 없고 매일 피곤하다는 신랑

고보경 |2016.11.07 19:41
조회 7,777 |추천 7
댓글 하나하나 다 봣습니다
분가할 여유는 안되고 남편도 결혼하고 주야간 직장으로 옴긴거예요 남편힘들꺼라는 생각은 간과하고
제 위주 제만족으로 맞추려했네요
이제 집안살림은 안맞기려고요 생각해보니
해준다해도 제 성에안차 한 잔소리도 엄청나더라구요
내년부턴 저도 일다닙니다 그때까진 제가 다해야겠네요
저도 알바 쉬운거 하러간거 아니예요
열시출근해서 밥시간없이 대충 김밥때우고 밖에서
여덟시반까지 하루종일 서 있다 왔습니다
그래도 집에오면 애 목욕에 젓병삶고 할꺼 다하고
잡니다 자세히 안쓰니 그냥 그러려니 빼시는분도 많아
올립니다
아까 신랑한테 보라고 보내줬어요
그전에 내가 많이 미안하다했구요
살림도 안시킨다고 애기했네요
다 봤다카는데 별말안하네욤
제가 많이 변해야할것 같습니다 완벽히 하려다보니
삐걱 거린건데 거기까진 생각못했네요
많이 내려놓으려고요
댓글에 썻듯이 이혼하려고 올린건 아니예요
객관적인 글보고 많이 느끼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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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결혼 일년차 구개월 아기 키우고 있는맘 입니다

오늘도 한바탕 했는데 어찌할까 고민이라 한번 올려보아요 다른분들 의견도 듣고 싶고요
폰으로 씁니다 두서없고 오타 양해부탁 드려요

신랑은 주 야간 직장다니고 이주는 야간 한주는 주간 다닙니다 저는 전업주부예요

일층이 시댁이고 이층은 저희가 살고 있습니다
애기낳고 산후조리원없이 그냥 집에서 도우미 이주 썼 습니다
물론 편안한 산후조리도 없었겠죠
신랑은 일다닌다고 애를 봐주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물론 많으면 일주일에 한번?한시간정도?
지금은 주간이주라 그것도 없이 그냥 잡니다
자고 일어나면 차려준밥묵고 출근하며 그나마 애기 눈도장 한번 찍어줍니다
나 일하러 간다며....십분도 채 안되요
그나마 일다니는 시어머니가 거진 매일 퇴근하시고 오시면 애기 봐주십니다
그나마 숨통이 틔여도 할꺼는 천지네요
애 데려가시면 밥준비하고 젓병삶고 빨래 삶고
그시간에 정리좀하고 그냥 전 편하게 쉬는법 없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원래 성격이 급한지라 후닥닥 빨리 해치워야해서요
그래야 마음이 편해요 신랑은 저랑 반대 입니다
정반대 인가봐요
뭐하나 시키면 까먹었다하고 나중에 하려했다하고 집안살림 거진 제가하는데 꾸준히 하는거 딱하나 있습니다 쓰레기 치우는거 그것도 이삼일에 한번씩 치우니 쓰레기통옆은 항상 가득찹니다
그러니 제가 또 잔소리를 하지요
저번엔 주말에 쉬는날 방닦으랬더니 방닦은척만 해놓은거지요
뭐만하연 설렁설렁 해대서 미치겠습니다
방 닦은줄 알고 있다가 나중에 제가 닦았을땐 방이 시커매서 깜짝 놀랫지요 또 폭탄잔소리 나갔습니다
방닦은척은 머한다했냐 이거는 안닦은거다
이러니 자기는 끝까지 닦았답니다
그말은 대충 설렁 __끝을 잡아다 휘두른건지 ㅡㅡ
결국은 제가 __ 네개들여가 빠닥 빠닥 닦았지요
제가 설거지 다하고 와서 짜증내면 항상 납두면 지가 할껀데 니가 먼저해서 없네 합니다
할려고했는데 내가했답니다 매번 그럽니다
설거지를 쌓아놓고 안해버릴까요?
그러기엔 애 젓병씻을때 주변이 더러워지니 매번설거지하고 합니다 미치겠네요
본격적으로 그제일을 애기하지요
그저께 토요일이지요?시어머니와 이유식거리 사가꼬와서 이유식 육수내고 다지고 (다해서 얼려놓고 씁니다)하기로했습니다
그런데 그담날 열시에 제가 알바가기로했어요
그럼 이틀동안 상할까봐
바로 이유식준비해서 새벽 두시넘어서 끝났습니다
아홉시넘어 집에와서 애 씼기고 밥먹이고 그러고나서 시작하니 늦었지요
그날신랑은 열두시에 조기퇴근해서 한시 안되서 왔을겁니다
제가 이유식만드는 중이지요
한참서서 하고있는데
빼꼼 쳐다보더니 지 술한잔하고 자끼라고 술사오고 치킨시키고 티비보고 어쩜 도와줄까? 한마디를안하길래
설거지까지 다하고와서 한마디했더니 집에오면 지 쉬고싶다고 지는 뭐든지 쉬고 나중에 하고싶다합니다(전 다음날 아침에 출근하는데 아무것도 해줄생각이 없네요)
그날새벽에 주방전등이 나갔어요
불나갔다말해도 그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통풍도 있는데 쏘맥말아드시고 새벽까지 주무셨습니다
저도 맥주한잔하고 씻고자니 새벽 세시가 넘더군요
다음날 전 알바가고 신랑은 하루종일 잣습니다
전등도 낮에 애기했는데 움직이니 켜지드라고 고대로 납두고 갓습니다
(그래도 불이 나가면 그냥 갈아야하는게 맞지않나요?)그래도 내 잔소리가 무서웠는지 세탁기 돌렸더군요
문제는 애기빨래 어른빨래 건조대에 주렁주렁있는데 갤생각은안하고 세탁기에 빨래만 넣고 세제만넣은거죠
그건저도 그냥합니다 ㅡㅡ
널지도않고 세탁기안에 있습니다
빨래 저도 어케하나볼라고 안널었는데 한 이틀 썩지 싶네요
방에보니 침대위에 빨래건조대가 빨래있는채로 올라가 있습니다
나중에 왜 그래놨냐했더니 방딱는다고 그래놨답니다
내릴줄은 모르나봅니다
저녁에 전등 또 그런다고 애기했는데 야간다녀오면서 운동갔다가 빈손으로와서 바로 잡니다
낮에야 불안켜도 되니 그냥 있었지만 저녁되니 불안켜지는데
밥하려니 속에서 천불이 나더군요
씅이나서 니밥 니가 차려먹으라고하고 어머님한테 애기했더니 어머니가 집에있는 전등을 가지고 오십니다
그때까지도 자고 있다가 시끄럽다고 일어나서 승질내면서 화장실가길래
어머니 있는데서 그럼 애델꼬 나가란말이냐고 냅다 소리 질렀지요
나오더니 나한테 소리는 왜 지르냡니다
지가 씅낸건 생각도 안하고 그러고 전등 내일한다하고 나 잠좀자자합니다
이해는갑니다 야간갔다와서 자기도 피곤하겠지요
그래도 새벽에 한두시간자는거 같은데
잠이 그리모자랄까요
신랑 출퇴근시간 사십분 걸리고 야간 출근시간 일곱시반까지 해서 아침 여덟시 반까지 합니다
그러고 운동 한시간?하고올때도 있고 안할때도 있고
제가 애볼때 소리 크게 나올때 있습니다
물론 애가 울때도 있고
그리고 현관문이 방문이랑가까운데 문이 세게 닫힙니다 쿵쿵 저것도 시끄러우면 자기가 조절해서 당기면 소리 작아질텐데
그것도 시끄럽다고하고
(제가 좀 열고 나가고 하는데 닫힐때까지 잡아주는 성격이 아닙니다 그러니 쿵쿵하지요 )
그리고 매번 자기 생활이 없다합니다
집에오면 자기 바쁜사람이 저런소릴 합니다
그래도 신랑은 헬스 다니고 주말에 세차도 잠깐하고 목욕탕도 다녀옵니다
전 애낳고 한번도 간적 없습니다
애를 매번어머니한테 맡기고 갔다오라합니다
지가보고 있겠단소린 안해요
그래서 목욕탕도 안갑니다
저도 목욕 좋아하는데 말이죠
처녀땐 한번가면 두세시간이 기본이였어요
저도 어디 나가고 안합니다
가끔 같이아는친한동생 불러다 놉니다
제 생활은 어떤가요?
생각해보면 무거운거 들며 일하는신랑이
고맙고 감사하고 불쌍한데
하는거보면 하루에 천불이 하나씩 올라오네요
제 성격이 문제 인가요?
애안봐준다고 다툰적도 여러번입니다
결국 오늘 신랑 밥 굶고 출근했네요
제가 어찌해야할까요?
어디서부터가 문제일까요?
추천수7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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