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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때 사람 버리는거 아니라고

ㅇㅇ |2016.11.07 20:51
조회 8,946 |추천 31


행복을 빌어주고 싶었는데.
다 용서해주고 싶었는데.

미안하지만 안될것같다 나는.

나는 한달넘게 지옥에서 사는 중이고
너때문에 피눈물 흘리고 있어.

넌 뻔히 내 상황알면서
어떻게 나 버려두고 니 혼자 가냐.

누구보다 내상황 잘알고
내가 너한테밖에 의지하는거 알면서.

알면서 모른척 한거야?

그리고 인간이 어떻게 끝까지
내탓만 할수 있어

니가 뭘 잘했던게 있다고..

니가 나한테 노력했던 새발의 피보다
내가 널 만나면서
외로웠던게 8할이야.

정작 헤어지자말햇어야 하는 사람은 나였는데

모지리같이 끝까지 맞춰갈려고 했지

넌 니혼자 이기적으로 나 정리했으면서.

인간이 어떻하면 그렇게 사악할수 있냐.

나는 정말 하루하루 지옥에 살아

니가 사는 세상은 천국이겠지
온갖 니가 못보던 새로운 세상. 설레는 세상.

근데 나는 병.신같이 그런 너를 위로하고
아직까지 미련덩어리에다가
그런 너를 용서하고 행복을 빌어주고있었어

너는 지금 새로운 여자 만날려고 안달나있겠지만

나는 지금 공부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고
그런건 꿈도 못꿔.

같이 이겨내자고 할때는 언제고
그렇게 니 상황이 바뀌자마자 간보다가
사람 손을 놓냐.

안그래도 시험 떨어져서 힘듦에 허덕이는 사람한테.

니가 인간이냐.

너도 나랑 똑같은 시험 떨어져봤으면서.

내 처지 상황 기분 다 알면서.

힘들때 사람 버리는거 아니라고.

너는 나보다 몇년을 더 힘들었으면서

이렇게 나를 쉽게 버리냐.

너는 정말 언젠가 꼭 벌 받을꺼야.

너랑 함께한 시간이 너무 아깝고 허망해.

뭐하나 불탔었던적도 없었잖아 우리가.

그래서 허망하다고.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 애써봐도
이렇게 결국 무너지는 나를 보니
그냥 솔직하게 원망하면서 살련다.

인생 그렇게 사는거 아니야 너.

너가 그렇게 운좋게 취직됐지만

니 그릇 다 바닥나서 보여지게될꺼야.

니가 가장 찌질할때 옆에 있어준 사람이누구였는지.

니 부모님다음으로 니가 잘되기만을 바랬던 사람이
누구였는지

나중엔 꼭 깨달아서 피눈물 흘리길 바라.

그냥 내가 아직도 너 따위때문에
눈물흘리고 매달렸던.
내가 싫고 병신같다.

너는 그냥 니 본성을 드러낸것 뿐이야.

그러니까 앞으로도 착한척 코스프레하지말고
그냥 너답게 영악하게. 계산적으로 살다가 그렇게
똑같은 여자만나서
똑같이 당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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