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초에출산예정인산모입니다.
욕먹을꺼알고 하소연하고자 이렇게글을씁니다.
결혼한지한달만에 임신이되엇어요
근데 원하던임신은아니였고
신랑은너무좋은데 처녀시절부터 애들을싫어햇거든요
식당에 애들잇으면 인상찌푸리고안들어갈정도로요
하지만신랑이너무좋으니
이정돈 내가감수해야하는구나하고
잘참고버텨왔습니다
근데오늘 출산가방을싸려고 산후속옷을사러갔는데
임신전55입던제가 77이라네요
우리신랑입버릇처럼살찐사람 불쌍해보인다고
쳐다보기도싫다고햇거든요
이제신랑한테여자가아니구나걱정부터되네요
이게가장큰원인이지만
골반이며 허리며아픈것도싫고
내생활도없이 애나올날만손꼽고잇는것도싫고
친구들과술한잔할수없어 멀어지는것도싫고
나중에육아에찌들생각하니 숨통부터조이네요
이제신랑과 조곤조곤대화해가며하는저녁식사와
주말엔 늘손잡고 여기저기다니던것들도못하고
외출 여가 심지어부부생활까지못한다생각하니
가슴이답답해지고자신없네요
요즘은인터넷에서 애기들사진도보기싫습니다
저어쩌면좋죠 정신과치료를한번받아볼까요